반응형 전체 글825 21th 마라톤 - 제주국제관광마라톤축제 제주도에서 열린 제주국제관광마라톤축제에 참가하였다. 서울과 경기,인천 지역대회만 나갔었는데, 꽤 멀리가게된 런트립이 되었다. 대회가 열리기 하루전 제주에 도착하여 흑돼지고기로 단백질을 보충한후 다음날 아침일찍 김녕해변이 있는 구좌운동장으로 출발했다. 작년까지는 4~5천명이 참가했었다고 하는데, 러닝붐으로 이번엔 두배인 9천명이 넘는 인원이 참여하였다고 한다. 많은 사람들이 운동장에 모여 몸을 풀고있었고, 풀코스부터 출반선에 준비하고 있었다. 그뒤엔 하프코스 그리고 10k A조가 대기하는 중이었는데, 난 A조 였지만 사람들이 워낙 많이 대기하고 있어서 그냥 앞에서 풀코스 선수들 출발하는거 응원하다가 B~C조가 출발할때 출발선으로 갔다. 작년부터 참 많은 대회를 참가한것 같은데, 뛰어보며 풍광이 아름답다는 .. 2025. 5. 28. 20th 마라톤 - 굽네치킨 오븐런 FUN RUN의 새로운 기준 러닝이라는 운동을 즐기게 되면서 참 많은 대회들을 참가하고 있지만, 무기록으로 즐기는 대회는 작년 늦가을에 포카리스웨트에서 주최한 포카리 러너스데이와 올해 무료참가였던 서울러너스데이에 참가해본게 전부였다. 일단 대회를 나가면 기록을 갱신해야 한다는 마음이 컷고, 워치가 아닌 기록칩으로 정확한 기록을 체크해 보고 싶어서 이기도 했다. 작년 포카리 러너스데이는 젊고 활기찬 신나는 대회였지만 8.4km를 뛰어야 했고, 주최측에서 제공한 긴팔의 두툼한 맨투맨 티셔츠를 입고 뛰어야 해서 많이들 힘들어 했던 기억이 난다. 참가비를 훨씬 뛰어넘는 기념품과 메달, 전신타올, 각종 부스에서 주는 선물들도 너무 좋았고, 공연도 재미있었기에 이런대회가 있으면 마음가볍게 또 신청해야지 하는 생각을 갖고 있었다. 그러던중 인스.. 2025. 5. 20. 19th 마라톤 - 서울신문 하프마라톤대회 전날에 전국적으로 엄청나게 비가 왔었다. 비오는걸로만 봤을때 내일 마라톤대회에 지장이 있겠는데? 할정도로 내가 사는 남양주에는 엄청난 폭우가 몰아쳤었다. 하지만 새벽부터 맑아진 날씨는 아침이 되니 청명한 하늘에 뙤약볕이 내리쬐는 무더운 날씨가 되었다. 서울신문 하프마라톤대회를 처음 참가했는데, 작년에 참가했던 친구의 말로는 너무 덥고 힘들어서 다시는 참가하지 않겠다고 다짐했던 대회라고 한다. 나역시 이번에 참가하며 느낀건 이 대회는 앞으로 다시는 참가하지 말아야 겠다는 생각이다. 첫번째 이유로는 물품보관을 이렇게 힘들게 해본적이 없다. 지금껏 스무번에 가까운 대회에 참가하며, 물품보관을 위해 뙤약볕 아래서 이렇게 오래도록 줄서본게 처음이다. 심지어 물품보관 비닐에 개인을 식별할수 있는 번호스티커를 붙히는.. 2025. 5. 19. 18th 마라톤 - 제물포 르네상스 국제마라톤 집에서 제법 먼곳인 인천 차이나타운 앞인 상상플랫폼에서 열린 제물포 국제마라톤에 참가하였다. 시간도 앞당겨진터라 새벽에 출발해도 시간을 지키지 못할것 같아서 전날 동인천역쪽 작은호텔을 잡고 1박한후 아침에 몸풀겸 걸어서 행사장에 도착하였다. 이십여년전에 차이나타운과 월미도를 가본적이 있었는데, 그때와는 너무 변해있어서 깜짝 놀랐다. 차이나타운은 그때나 지금이나 이국적이었지만 월미도 쪽은 많이 바뀌었다. 이곳 인천역앞 상상플랫폼 앞에도 고층아파트도 들어서 있고, 역의 규모와 주변이 어우러지지 않을정도로 인천역은 작아보였고, 주변은 커졌다.이날 날씨가 꽤 좋아서 전혀 추운기운은 없었고, 뛰면서 조금 더워지는 느낌정도 였으며, 코스는 고저차가 거의 없이 평탄했다. 그래서 인지 기록은 18번 참가한 대회중 PB.. 2025. 5. 12. 17th 마라톤 - 서울하프 마라톤2025 4월 첫주에 고하마를 뛰었는데, 이번엔 서하마, 서울하프 마라톤을 달리게 되었다. 나는 첫접수때 성공했었고, 와이프는 추가모집때 다행이도 성공했다. 둘다 10k를 뛰었는데 광화문에서 출발해서 여의도로 골인한다. 하프의 경우 DJ잉 하는 지하도를 지나서 굉장히 유명한 대회인데, 10K는 다리건너서 여의도공원으로 들어가기 때문에 지하도는 들어가 보지 못했다. 마지막에 여의도 공원으로 들어갈때 정말 마지막 힘까지 짜내서 뛰었는데, 골인지로 바로 들어가는게 아니라 쭈~욱 저 끝까지 갔다가 다시 턴해서 골인지로 들어가는 코스였다. 스퍼트를 빨리 시작해서 기록은 더 단축이 되었다. 1시간 이내 턱걸이로 59분에 들어온게 엊그제 인데, 이번엔 57분에 들어왔다. 이 대회부터 집사람보다 내가 더 기록이 빨라지게 되었다.. 2025. 5. 9. 16th 마라톤 - 서울 러너스 페스티벌 날씨좋았던 토요일 여의도공원에서 열렸던 서울 러너스 페스티벌에 참가했다. 호박사가 두어달전이었나? 신청하자고 했었는데, 무료였고 그냥 접수만 하는거여서 그때 접수한후 잊고 있었는데, 문자가 와서 확인후 호박사와 연락하여 여의도에서 만났다. 이날 행사는 페스티벌인 만큼 즐길거리가 다양했는데, 참여방식의 부스가 많았고 다양한 경품을 받을수있었다. 무기록 10k런을 하고나면 메달과 양말, 간식패키지를 받을수 있었으며, 페스티벌에 참가확인은 안내부스에서 팔찌를 채워주었고, 그 팔찌가 신청해서 온사람임을 증명하는 수단이었다. 일반인들도 참가는 가능했지만 팔찌가 없으면 완주패키지를 받지 못했다. 두어시간 참 재밌게 지내다 온것 같다. 무기록 대회는 작년 포카리 러너스대회 이후 두번째인것 같은데, 특징은 기록이나 열.. 2025. 5. 8. 15th 마라톤 - 임진각 평화누리에서 2025 DMZ 평화마라톤 파주에서 열리는 DMZ 평화마라톤에 참가했다. DMZ마라톤이 철원에도 있고, 파주에도 있고, 파주에서도 서로다른 이름의 대회가 존재하는것 같다. 뉴스토마토와 우리아이재단에서 주관하는 대회에 참가하였고, 티셔츠와 모자가 기념품으로 지급되는 대회였으며, 가장 특이했던건 오케이좋아 라고 하는 연예인봉사단이 짜장면을 만들어서 참가자들에게 무료로 나눔행사를 하는것이었는데, 다먹은 짜장면그릇을 짬처리 하는곳에 무려 이종원 배우가 봉사를 하고 있었다. 응팔을 봤던 사람들은 알겠지만 그시절 학교를 다녔던 사람들은 리복의 이종원형님은 정말 대단한 사람이었다. 그리고 내나이 또래의 남자들이 연예인중 마치 잘아는 형님처럼 쉽게 형님이라고 부르는 배우가 두어명있는데, 일단 최민수형님, 그리고 최재성 형님이다. 최재성배우님은 .. 2025. 5. 2. 14th 마라톤 - 마포 서윤복 마라톤대회 마포구가 주최하고, 숭문중고교 총동문회가 후원하여 개최된 제1회 마포서윤복 마라톤대회에 참가하였다. 다음날 DMZ 마라톤도 이미 오래전 접수해놨기 때문에 가볍게 몸푸는 개념으로 5K를 신청하였는데, 그 이유중 하나는 5K도 기록칩을 제공해 주는 대회였기 때문이다. 공인된 5K 기록이 없었기 때문에 한번쯤은 기록을 남기고 싶었었고, 이날 비도 내리고 날씨도 별로였기 때문에 나름 잘한 선택이었던것 같다. 1회 대회를 올해 세개를 신청했는데, 원래 올해 스타트로 생각했던 더레이스 21K 서울이 2월 말에서 고하마와 겹치게 대회일이 변경되면서 못가게 되었고, 제물포 르네상스는 이번주에 참가하게 되는데 그역시도 출발시간이 변경되었다. 그에반해 서윤복 마라톤대회는 어떤 특이사항없이 준비된 대로 차질없이 운영이 되어.. 2025. 4. 30. 13th 마라톤 - 서울 YMCA마라톤 저번주 고하마를 뛸때보다 날씨가 더 쌀쌀한듯 하여 처음부터 작년 자유민주마라톤때 기념티로 주었던 긴팔의 약간 바람막이 느낌이 나는 옷을 입고 대회에 참가했다. 그래도 좀 추워서 목에는 스포츠 타올을 목도리처럼 감고 뛰었는데, 6~7K까지는 아주 좋은 선택이었고, 그이후엔 조금 더웠다. 코스가 워낙 좋아서 뛰는 즐거움도 있었고, 중간에 재밌는 분장을 했던 아저씨들 네분정도가 YMCA음악을 틀고 율동으로 응원을 해주었는데, 참 큰힘이 되었다. 나중에 알고보니 그 옆건물 2층에서 맥주바 같은걸 하시는 분같은데, 자발적으로 응원을 하신거라고 한다. 짐보관 비닐대신 에코백을 사용한것도 괜찮았고, 작년보다 훨씬 세련된 메달을 준비한것도 칭찬하지만 완주간식은 정말 어디 걷기대회에서도 안줄만한 구성으로 지급이 되어 많.. 2025. 4. 29. 이전 1 2 3 4 ··· 92 다음 728x90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