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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인듯 취미인듯385

14th 마라톤 - 마포 서윤복 마라톤대회 마포구가 주최하고, 숭문중고교 총동문회가 후원하여 개최된 제1회 마포서윤복 마라톤대회에 참가하였다. 다음날 DMZ 마라톤도 이미 오래전 접수해놨기 때문에 가볍게 몸푸는 개념으로 5K를 신청하였는데, 그 이유중 하나는 5K도 기록칩을 제공해 주는 대회였기 때문이다. 공인된 5K 기록이 없었기 때문에 한번쯤은 기록을 남기고 싶었었고, 이날 비도 내리고 날씨도 별로였기 때문에 나름 잘한 선택이었던것 같다. 1회 대회를 올해 세개를 신청했는데, 원래 올해 스타트로 생각했던 더레이스 21K 서울이 2월 말에서 고하마와 겹치게 대회일이 변경되면서 못가게 되었고, 제물포 르네상스는 이번주에 참가하게 되는데 그역시도 출발시간이 변경되었다. 그에반해 서윤복 마라톤대회는 어떤 특이사항없이 준비된 대로 차질없이 운영이 되어.. 2025. 4. 30.
13th 마라톤 - 서울 YMCA마라톤 저번주 고하마를 뛸때보다 날씨가 더 쌀쌀한듯 하여 처음부터 작년 자유민주마라톤때 기념티로 주었던 긴팔의 약간 바람막이 느낌이 나는 옷을 입고 대회에 참가했다. 그래도 좀 추워서 목에는 스포츠 타올을 목도리처럼 감고 뛰었는데, 6~7K까지는 아주 좋은 선택이었고, 그이후엔 조금 더웠다. 코스가 워낙 좋아서 뛰는 즐거움도 있었고, 중간에 재밌는 분장을 했던 아저씨들 네분정도가 YMCA음악을 틀고 율동으로 응원을 해주었는데, 참 큰힘이 되었다. 나중에 알고보니 그 옆건물 2층에서 맥주바 같은걸 하시는 분같은데, 자발적으로 응원을 하신거라고 한다. 짐보관 비닐대신 에코백을 사용한것도 괜찮았고, 작년보다 훨씬 세련된 메달을 준비한것도 칭찬하지만 완주간식은 정말 어디 걷기대회에서도 안줄만한 구성으로 지급이 되어 많.. 2025. 4. 29.
12th 마라톤 - 2025 고양특례시 하프마라톤 서울과 그 근교에서 열리는 하프마라톤중 인지도 높은 대회는 역시 대한민국 3대 마라톤을 운영하는 메이져 언론사인 조중동이 하는 대회이다. JTBC가 주관하는 고하마, 조선일보사가 주관하는 서하마, 동아일보사가 주관하는 서울레이스가 있다. 그중 가장 먼저 열리는 고하마에 참가했다. 코스도 좋았으며 운영이 괜찮아서 많은 러너들이 접수를 희망하는 대회지만 이역시 메이져대회인 만큼 접수가 쉽지않다. 파주의 호박사는 작년 제마에 봉사활동을 해서 올해 고하마 출전권을 얻었고, 나와 집사람은 운좋게 접수에 성공했다. 날씨는 여전히 쌀쌀했으며, 전날 비가 꽤 왔던터라 젖어있는 바닥이 많았다. 뛰다 보니 느끼게 된점인데, 맑은 날씨보다 이런날씨가 오히려 뛰기엔 상당히 수월하다. 숨도 덜차고 왠지 수분도 공급되는 느낌이 .. 2025. 4. 25.
11th 마라톤 - 2025서울마라톤 & 95회 동아마라톤 대한민국 유일의 플래티넘 라벨 대회인 서울마라톤 겸 동아마라톤..흔히 마라톤 뛰는 사람들 사이에선 동마라고 불리운다. 나의 첫 마라톤 10k도 작년 이 대회였다. 아마 작년 6월이었나? 8월이었을까? 제법 더울때 올해 동마를 신청했던것 같은데, 그때 운좋게 나와 집사람 큰딸까지 접수에 성공을 했었다. 한두달 후도 아니고 수개월이나 남아있던 터라 우선 신청먼저 해놓고 보자며 한건데, 어느새 25년이 되었고 3월이되었다. 작년과 마찬가지로 날씨는 꽤 쌀쌀했으며, 비도 왔다. 작년 첫대회 참가때도 뛰면서 살짝 흩날리는 비가 왔던 기억이 있는데, 이번엔 처음부터 부슬비처럼 오더니 중간에 한번 시원하게 왔었다. 그래서 인지 골인지 도착하고 나서 짐찾으러 가기에 바빴다. 너무 추워서 빨리 옷을입고 싶었기 때문이다... 2025. 4. 24.
10th 마라톤- 한화손보 ORANGE RUN 2025 한화손해보험에서 주최하는 오렌지런에 참가하였다. 자립준비청년을 응원하는 기부런으로 참가비는 모두 기부금영수증이 발행되는데, 참가비 자체가 2만원으로 굉장히 저렴했다. 무려 김지원 배우가 인사말을 하고 출발지에서 손을 흔들어 주며 응원하는 대회로 이날역시 3월초의 날씨로 꽤 쌀쌀했다. 무난했던 코스와 쌀쌀한 날씨, 기록측정을 하는 대회지만 분위기가 뭔가 FUN RUN의 분위기가 있었기 때문에 이악물고 뛰지는 않았고, 평소 집앞 러닝을 하듯이 뛰었던것 같다. 기록이라던지 러닝자체에 큰 의미를 두고 있는 러너들 입장에선 코스운영에 불만이 있을수도 있었겠지만 난 만족했다. 메달도 깔끔했고, 식후 공연도 정인이 출연하였으며, 각종 체험부스들도 많이 나와있었기에 2만원으로 참 잘 즐기다 온 대회였다. 내년에도 다시.. 2025. 4. 23.
9th 마라톤 - 머니투데이방송 3.1절 마라톤 3월1일 제법 쌀쌀한 날씨였는데, 많은 사람들이 참여했던 머니투데이 3.1절 마라톤에 참가하였다. 원래 올해 첫대회는 더레이스 서울21k 마라톤대회 였는데, 이 대회가 2월말에서 4월 고하마가 열리는 날로 연기가 되어버렸다. 명분은 광화문에서 계속되는 집회때문에 혼잡이 예상되어 그렇다고 하는데, 마라톤에 참가하는 사람들 입장에선 고하마와 선택을 해야하는 상황에 빠져버렸다. 나의 경우 2월중순 빙판에 넘어져서 좌측무릎 내측 측부인대 손상으로 걷는것도 힘들었기 때문에 대회가 연기되어 취소접수를 할수 있었던게 오히려 호재로 작용하긴 했다.여하튼 3.1절 마라톤은 여러곳에서 여러단체가 주관하는 대회가 많이 열린다. 그중 머니투데이 마라톤대회를 선택한 이유는 우선 뚝섬유원지에서 개최를 하기에 집에서 가기가 수월했.. 2025. 4. 21.
8th 마라톤 - 포카리스웨트 서울 러너스데이 가을의 끝자락을 달릴무렵 러닝붐을 타고 포카리스웨트에서 러너스데이라는걸 개최했다. 이역시 운좋게 접수하여 여의도공원으로 동틀무렵 출발하여 도착을 했는데, 포카리측에서 기념품으로 발송해준 긴팔 맨투맨 티셔츠를 입고 참여라하는 공지를 받았지만 날씨가 좀 더워서 가방에 넣고 반팔티를 입고 갔다. 무기록 대회였기 때문에 참가자들도 다들 즐기러온 사람들이라 표정은 밝았으며, 긴장하거나 각종 드릴로 몸을 푸는 사람도 볼수는 없었고, 뉴발대회나 JTBC관련 대회때 사회를 보며 준비운동을 함께 하는 인플루언서가 신나게 분위기를 이끌었으며, 항상 보던 타악기를 연주하는 팀도 함께했다.8.4K의 여의도 고구마런 코스였는데, 역시나 2K정도 되자 더운날씨탓에 맨투맨 입은 분들은 옷이 땀에 젖어서 힘들어 하는 모습을 많이 보.. 2025. 4. 18.
7th 마라톤 - 민주화운동기념사업회 주최 자유민주마라톤 민주화운동기념사업회 주최로 처음열린 자유민주 마라톤은 상당히 좋은 코스에 골인지를 서울시청 잔디마당에 만들어서 충분한 즐길거리와 다양한 경품을 주는 대회였다. 이색복장을 한것 만으로 갤럭시 버즈를 경품으로 주기도했는데 어떤 가족은 그냥 가족커플티를 입었다는 것만으로 경품을 받을정도 였다. 삼성전자에서 후원을 크게 한것인지 갤럭시 플립부터 버즈, 워치등 정말 많은 물량의 삼성전자 제품이 경품으로 쏟아졌다.코스는 이전에 뛰었던 서울레이스와 비슷하면사도 조금 다른 그런코스였고, 날씨가 선선해서 달리기엔 상당히 좋았다. 적정한 인원으로 치뤄진 대회라 병목현상이나 줄서서 간식을 받고 그러진 않았고, 완주후 공연등 볼거리도 많았기 때문에 마라톤대회지만 야유회 같은 느낌도 들었으며, 가족단위 참가자들도 많이 보였다... 2025. 4. 16.
6th 마라톤 - JTBC 서울 마라톤 대한민국 3대 마라톤중 가장 나중에 열리는 JTBC서울 마라톤. 보통 제마라고 부르는데, 러닝붐이 일어난후 동마와 더불어 정말 접수하기 힘든대회로 통한다. 올해부터는 추첨제까지 도입했고 여러가지 제품들과 묶어팔기로 참가권을 판매하는데도 접수가 쉽지가 않다. 정말 운좋게도 수월하게 접수성공을 했다. 이로써 2024년 동마로 첫 마라톤을 접한후 한해에 대한민국 3대 마라톤을 모두 경험할수 있는 행운을 잡을수 있었다. 저번주에 춘마를 뛰고 나서 일주일만에 또 대회를 나가는것이 부담이 되긴 했지만 10K라 몸상태에 대한 부담은 없었다. 런린이인 나와 다르게 친구는 춘마때 풀로 뛰고 제마까지 풀로 뛴다. 이친구는 25년 보스턴 마라톤 출전자격도 획득해서 며칠후 보스톤으로 날아간다.새벽같이 일어나 준비를 하고 대.. 2025. 4. 15.
5th 마라톤 - 가을의 전설 춘천마라톤 대한민국 3대 마라톤중 하나로 꼽히는 춘천마라톤. 가을의 전설이라는 수식어가 붙을 만큼 빼어난 풍광을 자랑하는 춘천에서 의암호를 둘러싼 코스로 오래도록 사랑받고 있는 대회이다. 풀코스를 대략 머리속으로 그려보면 일본지도와 비슷한 모습이다. 동마나 제마보다는 비교적 접수가 수월한 대회여서 다양한 연령층이 참여하고 뛰고 나서도 운동장에서 여유있게 휴식을 취할수 있으며, 춘천닭갈비, 춘천막국수 같은 유명한 지역먹거리로 마무리를 할수 있는 대회여서 여전히 많은 마라톤 동호회들이 단체로 출전하는 대회인것 같다.물론 나는 10k를 뛰었기 때문에 몇번의 터널이라던지 의암호의 멋진모습과 3층석탑 같은 것들은 보지 못했다. 작년에 뛰어본 10k대회중 경사도있는곳이 몇번이나 나와서 가장 힘들었던 대회로 기억되는데, 기록을.. 2025. 4. 14.
4th 마라톤 - 광화문코스의 달리기대회 서울레이스 동마클럽에서 접수하고 다녀왔던 서울레이스. 네번째 러닝대회에 참가하며 처음으로 즐겼던 대회였다. 그동안은 힘들어 죽겠는데 뛰었다면 이번 대회에선 뛰면서 즐길수 있었고, 내 페이스를 찾았기 때문에 숨이 막히도록 힘들거나 다리가 아프거나 그런것 없이 온전히 즐기면서 뛸수 있었다.기념품 티셔츠도 맘에 들었고, 메달도 너무 멋졌다. 서울에서 가장 북적이고 볼것 많은곳을 뛰다보니 지겹지 않았고, 공룡복장등 이색적인 복장을 하고 뛰는 사람들을 보며 즐거웠다. 친구부부와 함께 뛰었는데 4명중 기록은 내가 가장 저조했지만 처음으로 11k를 뛰어봤고 나름 기록도 계속 좋아져서 만족스러웠던 대회.레이스를 마친후 명동에 걸어가서 명동교자에서 칼국수와 만두를 먹었는데, 난 예전에 수년간 이쪽에서 회사를 다녔으면서 명동교자는 .. 2025. 4. 11.
3rd 마라톤 - 뉴발란스 런유어웨이 서울10K MZ 러너들이 가장 선호한다는 뉴발란스 대회에 참가하였다. 지금도 그렇지만 완전 런닌이 때라 이게 얼마나 접수가 힘든 대회인지 모른채 시간맞춰 들어가서 했는데 접수가 되었고 와이프는 접수를 실패했다. 인기가 많은 대회라는걸 티셔츠와 모자, 양말까지 뉴발로 제공해주는 대회패키지를 받았을때 처음느꼈고, 여의도 현장에 도착한후 이래서 그렇구나~하는걸 느꼈다. 정말 축제같은 분위기에 김연아와 노홍철도만나고 러닝종료후 공연까지 있었다. 말그대로 러닝 축제 같았다. 뉴발에서 인천하프와 서울10K를 매년 개최하는것 같은데, 인천하프 같은경우는 당일치기로 가기엔 너무 멀어서 앞으로도 갈일이 있을까 싶다.대회가 있기 며칠전 허리를 다치는 바람에 컨디션이 너무 않좋아서 와이프가 대신 뛰었는데, 그걸 응원하는 재미도 상당했.. 2025. 4. 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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