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응형 전체 글825 3rd 마라톤 - 뉴발란스 런유어웨이 서울10K MZ 러너들이 가장 선호한다는 뉴발란스 대회에 참가하였다. 지금도 그렇지만 완전 런닌이 때라 이게 얼마나 접수가 힘든 대회인지 모른채 시간맞춰 들어가서 했는데 접수가 되었고 와이프는 접수를 실패했다. 인기가 많은 대회라는걸 티셔츠와 모자, 양말까지 뉴발로 제공해주는 대회패키지를 받았을때 처음느꼈고, 여의도 현장에 도착한후 이래서 그렇구나~하는걸 느꼈다. 정말 축제같은 분위기에 김연아와 노홍철도만나고 러닝종료후 공연까지 있었다. 말그대로 러닝 축제 같았다. 뉴발에서 인천하프와 서울10K를 매년 개최하는것 같은데, 인천하프 같은경우는 당일치기로 가기엔 너무 멀어서 앞으로도 갈일이 있을까 싶다.대회가 있기 며칠전 허리를 다치는 바람에 컨디션이 너무 않좋아서 와이프가 대신 뛰었는데, 그걸 응원하는 재미도 상당했.. 2025. 4. 10. 2nd 마라톤 - 양평이봉주 마라톤대회겸 경인일보 남한강마라톤대회 3월에 첫마라톤대회를 나간후 마라톤에 대해 굉장한 호감이 생겨, 여기저기 대회들을 검색하다가 찾아낸 대회였던 양평이봉주마라톤. 실제 이봉주 선수가 와서 싸인도 해주고 악수도 나누고 사진도 찍고 했었다. 한동안 몸이 불편하셨던걸로 아는데, 이날 보니 많이 호전된것 같아서 좋았다. 메이져 대회가 아니고, 지방에서 하는대회라 그런지 동아마라톤과 비교했을때 사람들이 와~많다...이정도는 아니었지만 참가자들이 꽤 많았고, 주차하기도 편했으며 강상체육공원의 인조잔디에 앉아서 쉴수 있어 편했다.날씨가 구름한점없는 맑은 날씨여서 뛰다보니 숨이 막히기도 했지만 코스에 나무그늘도 많았고, 급수와 스펀지까지 준비되어 있어서 뭔가 정말 마라토너가 된 기분을 느낄수 있었던 대회이기도 했다. 서울에서 하는 대회들의 경우 젊은친구.. 2025. 4. 9. 1st 마라톤 - 2024서울 동아마라톤 대한민국 유일의 플래티넘 라벨 나이를 체감할때가 온게 딱 40이 되었을때 부터였다.건강검진을 받는데 혈압도 높다고 하고, 여러가지로 조심하라는 소리를 들으며 운동의 필요성을 느끼긴 했지만 크게 다가오진 않았었다. 그렇게 또 몇년이 지났다.수년전부터 친한친구가 마라톤에 빠져서 같이 뛰자고 참 오래도록 설득했었는데, 그때마다 족저근막염 같은 핑계를 대며 요리조리 잘 피해 다녔다. 그러던 어느날 와이프가 작은대회에 출전을 했었는데, 거기서 받아온 메달을 보고는 급 마라톤에 욕심이 생겼다. 왜그런지는 모르겠지만 메달이 갖고 싶었다. 친구는 내년동마 추가접수가 있으니 접수하라며 연락이 왔고 그렇게 나의 첫 마라톤이 시작되었다. 2024년 3월 동아마라톤. 첫대회를 운이 좋게도 대한민국에서 가장 큰 대회에 참가하게 된것이다. 10K는 군대다녀온.. 2025. 4. 7. 일본 - 오사카 난바의 새벽까지 선술집 [아이우에오] 오사카 난바쪽은 항상 붐비고 저녁에도 사람이 많은 편이지만 뒷골목 쪽이랑 우라난바쪽은 그나마 다닐만 할정도로 여유가 있는 곳이 더러 있습니다. 오사카 첫날 항공편 연착등으로 늦게 도착하여 술한잔하며 식사를 할만한곳을 구글지도로 검색하다가 한국어 완벽하게 소통된다는 아이우에오로 가게되었습니다. 난카이 난바역에서 그리 멀지 않는 거리라 생각되어 캐리어 끌고 걸어갔는데, 멀지도 가깝지도 않는 거리였네요. 우선 너무 더웠던지라 나마비루 두잔을 주문했습니다. 거의 원샷으로 들이켰네요.ㅎㅎ 안주류는 상당히 다양하고, 심야식당처럼 갖고있는 재료로 말만하면 가능한건 다 만들어 주시는것 같습니다. 일단 가장 기본적인 꼬치와 야채볶음 같은걸 시켜봤네요. 닷찌에 앉으면 예전 우리나라 실내포장마차 처럼 속이 보이는 유리냉장고.. 2023. 9. 7. 호평동 맛집 - 분위기 좋은 이자카야 [우규] 호평동 먹자골목엔 예나 지금이나 다양한 술집과 음식점들이 많이 자리잡고 있습니다. 비교적 오래된 집들도 많지만 최근들어 상호가 바뀌거나 업종이 바뀐업체들이 보이곤 하네요. 이번에 지나가나 만난곳은 우규라는 이자카야 입니다. 아마도 한자로 소를 뜻하는 우 자와 일본어로 소를 뜻하는 규 자를 합하여 상호를 지은것 같습니다. 처음보는 사케가 있는데 저렴했고, 도수도 소주정도 되는것 같아서 시켜봤습니다. 사케를 시키면 사케잔은 직접 고를수있게 이렇게 갖다주더군요. 맘에드는 사케잔을 고르면 되는데, 일해들과 비슷한 크기에 잔을 고르는게 좋겠죠? 조금씩 크기 차이가 있습니다. 1차로 고깃집을 갔다가 온터라 안주는 가볍게 육사시미와 튀김 하나를 시켰음. 전체적으로 안주의 가격은 생각보다 높지 않았으며, 가성비 좋은 .. 2023. 8. 31. 마석맛집 - 일본감성 살짝 묻어나는 [철길 부산집] 철길 부산집이라는 오뎅을 주메뉴로 하는 프랜차이즈 이자카야 술집입니다. 일본에 가보신 분들은 알겠지만 들어가는 입구쪽부터 이른바 닷지자리로 되어있으며 안쪽에는 4인테이블석이 몇개 꾸며져 있습니다. 안쪽 테이블좌석 의자에는 가방이나 짐을 넣어둘수 있게 의자 아래쪽에 공간이 있어서 편합니다. 보통 일본에서 좁은 공간 활용을 위해 닷지석에도 테이블아래에 가방을 걸수 있는 걸이가 있는데, 그건 없더군요. 사실 일본식 오뎅은 국물을 거의 먹지 않습니다. 그래서 이런 방식은 퓨전인것 같습니다. 국물을 뜨는 국자가 상당히 일본느낌이 납니다. 저 국자를 거치하는곳도 옆에 있는데, 테이블이 깔끔하게 정리됩니다. 메뉴중 세트메뉴 구성이 잘되어있어서 광안리 세트를 주문했습니다.어묵2인과 타다키나 육회같은걸 선택할수 있는데,.. 2023. 8. 30. 마석맛집 - 쉼터쪽 분위기 좋은 가성비 술집 [안녕, 쉼술] 쉼터쪽에 안녕, 제주뒷고기 라는 과거에 포스팅했던 구이맛집이 있습니다. 그곳 바로 옆집이 원래 고엔이라고 하는 초밥과 일본식 음식을 몇가지 파는 식당이 있었는데, 얼마전에 안녕,쉼술이라는 술집으로 바뀌었습니다. 가게 상호가 비슷한걸로 보아 사장님이 같거나 지인이거나 암튼 연관이 있을것 같고, 그렇다면 음식이나 서비스는 믿을만한 곳이라는 생각이 들어서 가보게 되었습니다. 내부 분위기는 밖에서 보던것 보다 훨씬 좋았네요. 술마시기 굉장히 편하고 좋은 분위기 입니다. 우선 기본안주로 추억의 빨간 소시지가 계란에 부쳐서 나옵니다. 이게 은근히 귀찮은 음식이고, 40~50대에겐 추억의 음식이라 상당히 반가웠습니다. 감자튀김과 미니돈까스라는 12,000원짜리 안주는 가성비가 너무 뛰어났습니다. 일단 미니돈까스가 아.. 2023. 8. 29. 일본 - 오사카 혼마치(사카이스지혼마치)역 카레맛집 5penny 그랑벨 호텔오사카 에서 대략 5분정도 걸어가면 있는 카레맛집 5페니 입니다. 이 부근이 직장인들이 많아서 식당들이 제법있는데 구글평점이 좋길래 오사카성으로 걸어가는길에 들렀습니다. 보통의 식당들이 점심식사부터 영업을 시작하느터라 11시쯤 오픈을 하는데, 이곳은 오픈을 10시전에 하는것 같습니다. 푹자고 일어나 늦은 아침으로도 괜찮을것 같아요. 처음가본 집인데 결과는 대만족 이었네요 전체적인 분위기가 너무 좋습니다. 엔틱한 커피잔들과 각종소품들이 가게안을 온통 채우고 있구요. 뭔가 고즈넉하고 안정감이 드는 분위기가 있습니다. 흡연가능 식당이라 테이블마다 재떨이도 놓여있는데, 재떨이마저 분위기를 풍기고 있습니다. 모든 벽면에는 할리우는 고전영화들의 포스터로 장식되어 있으며, 오래되고 전통있는 집들이 풍기는 .. 2023. 8. 29. 일본 - 오사카 혼마치역 가까운 [그랑벨 호텔 오사카] 오사카는 도톤보리쪽과 우메다쪽이 관광객이 많이들 찾는곳이라 두곳의 호텔들은 비교적 가격이 쎈편입니다.상대적으로 도톤보리 중심에서 좀 떨어진 곳들이 가성비가 괜찮은 곳이 만은데요...예전에 오사카에 갔을땐 잇츠온 호텔이라고 굉장히 가성비 좋은 비지니스 호텔이 있었는데 없어졌더군요. 그랑벨 호텔은 잇츠온보다 도톤보리 접근성이 떨어지기는 하지만 혼마치역과 가까워서 교통은 괜찮은 편이며, 오사카 성 까지 운동삼아 도보로 이동할수 있을정도의 위치 입니다. 신축이라 컨디션도 굉장히 좋은편이고, 19층에 위치한 대욕장도 잘관리되어 있습니다. 일본의 여느 호텔과 마찬가지로 많이 좁습니다. 캐리어는 침대밑에 수납할수 있구요. 샤워실도 굉장히 깨끗하게 잘괸라되어 있어서 어차피 잠만자는 방이기 때문에 작은건 문제되지 않았으.. 2023. 8. 29. 이전 1 2 3 4 5 6 ··· 92 다음 728x90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