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응형 전체 글822 아기자기한 제주도 모습들 2026. 5. 12. 올레길 18코스 - 멋진 바닷길과 아름다운 시골길 18코스는 김만덕 기념관에서 시작됩니다. 저번 포스팅에서 김만덕 기념관에 대해 많이 언급했던것 같은데, 스탬프만 찍지 말고 꼭 안에 들어가셔서 한바퀴 둘러보시길 권합니다. 김만덕 기념관 가까운곳에 김만덕 객주도 있습니다. 사진은 위쪽에서 내려다 보며 찍은건데 객주는 한쪽에서 음식을 팔고 다른한쪽은 관람하게 되어있습니다. 이제 이곳에서 오르막이 시작되는데 사라봉으로 가는길이 계속 오르막입니다. 제주시의 올레길을 걷다보면 수산봉부터 도두봉을지나 사라봉과 정말 멋진뷰를 보여주는 서우봉까지 오르게 됩니다. 수산봉은 오가는이가 별로 없는 오름이라면 도두봉 부터는 꽤 많은 사람들이 오고가는 곳입니다. 사라봉은 우당도서관과 국립제주박물관도 바로아래 있기 때문에 코스를 잠시 벗어나 가까운곳의 여러곳을 구경하는 재미가 .. 2026. 5. 7. 33th 마라톤 - 평화의 섬 제주국제마라톤대회 8시까지 집결이었는데 7시 30분이 넘으니 꽤많은 사람들이 운동장과 그주변에 모여들었다. 나는 첫참가라 몰랐는데, 이 대회가 나름 제주도에선 악명높은 코스로 불리운다고 한다. 뛰어보니 업힐이 많고 주로가 단조로와서 힘들긴 했다. 그나마 날씨가 쨍하진 않아서 다행이란 생각을 했었다. 제주도가 참 뛰기 좋은곳이 많은데, 의외로 대회가 많지는 않다. 작년에 뛰면서 제주도에 푹 빠지게 했던 제주국제관광마라톤 대회처럼 해안도로를 통제하고 뛰는 대회는 극히 드문것 같다. 아무래도 관광지다 보니 일요일에 해안도로를 찾는 사람들이 더 많을것이고 그곳에서 생업을 하는 분들과 관광객들에게 피해를 주지 않으려 하는게 아닐까 싶다. 트레일러닝 대회는 이쯤에 몰려있는건지 몇개의 유명한 대회들이 했거나 하고있고, 마라톤대회는 사.. 2026. 4. 30. 올레길 17코스 - 해안도로 걸으며 김만덕 기념관까지 16코스를 역방향으로 걸으며 17코스의 시작점인 호끌락키즈 북카페쪽은 이미 갔었습니다. 첫 올레길이 16코스였기 때문에 첨 이곳에 갔을때는 스탬프찍는 곳이 바뀌어서 한참을 찾았었네요. 사진의 큰 나무가 있는 당동산을 찾는게 더 빠를것 같습니다. 당동산이 작은 공원비슷하게 되어있는데, 바로 옆에 스탬프찍는곳과 쉴수 있는 정자가 있습니다. 이곳에서 시작해서 바닷가쪽으로 내려가면 절이 하나 나옵니다.바닷가 바로 앞에 있는 절인데 부처님이 누워계신게 특이했습니다. 보통 와상이라고 하면 한쪽팔로 머리를 받치고 옆으로 누워계신 부처님인데, 여긴 똑바로 누워계시더군요. 멀리서 봤을때 절이 커 보였는데, 막상 가보니 규모가 큰 절은 아니고 위치상 특이했던 절로 기억이 남네요.올레길을 안내해주는 표지판이 쓰러져있었습니다.. 2026. 4. 29. 제주도 맛집 - 백리향 백반정식 조천쪽으로 올레길 18코스를 걷다가 배가 고파서 근처 번화한쪽으로 나와서 발견한 백반집인데 가성비가 훌륭하고 맛있는 집이었습니다. 고등어정식이 메뉴판 가장위에 있길래 고등어정식을 주문했는데, 반찬은 뷔페식으로 10여가지가 있었고 저는 제가 좋아하는것만 퍼왔네요. 고등어정식에 제육볶음은 같이 나오는 시스템인데 제주도의 많은 식당들이 생선구이 정식을 주문하면 제육볶음이나 돔베고기를 주더군요. 콩나물국도 시원했고 반찬들도 짜지않고 맛있었습니다.상추랑 고추는 직접 키우시는것 같았습니다. 저렇게 퍼온 반찬은 딱 한번 거의 똑같은 양을 리필해서 먹었네요. 요즘 제주도 식당들을 다니면서 뷔페식인 곳을 가면 과식을 하게되어 큰일입니다.제가 찾아간 시간은 4시정도라 굉장히 어정쩡한 시간이고 왠간한 식당들이 브레이크타임인.. 2026. 4. 23. 올레길 12코스 - 폐교를 새로운 공간으로 탈바꿈한 무릉외갓집 코스의 중간점과 시작점이 폐교로 구성되어있는 코스입니다. 중간점인 산경도예는 예전에 국민학교였던 곳을 새로운 공간으로 꾸며놓은 곳 같았습니다만 이곳에서 도예를 하시던 부부가 이제는 안보이는것 같습니다. 예전엔 도예수업도 하고 작품도 전시하며 판매까지 했던걸로 알고있었는데, 지금은 정리하신것 같습니다. 그래도 밖에서 보는 풍경은 영화에서나 봄직한 시골학교의 모습을 그대로 보여줍니다. 특히 조형물들이 그시절 학교를 떠올리게 합니다. 당시엔 어느 국민학교를 가도 세종대왕과 이순신동상이 있었어요. 어떤곳에는 이승복 어린이 동상까지 있었죠. 제주도의 폐교들을 보면 아직도 동상들이 남아있습니다. 동상밑에 새겨놓은 글귀들을 보면 개교년도가 굉장히 오래 되었다는걸 알수있는게 세종대왕 밑에는 이씨조선의 어쩌구 저쩌구 적.. 2026. 4. 22. 하늘에서 날아왔다는 전설의 섬 비양도 비양도를 가기위해선 한림항 도선대합실에서 표를 구입한후 맞은편에서 배를타고 가게됩니다. 도선대합실은 찾기 엄청쉽습니다. 올레길 스탬프찍는 간세가 있기 때문에 눈에 확 들어와요. 그리고 앞쪽에 주차할곳도 많습니다. 비양도로 배를 운행하는 운영사가 두군데가 있기 때문에 시간에 맞는 배를 확인후 표를 구입해야 하는데, 가격은 같으나 천년호는 2층객실에도 올라갈수 있어서 천년호를 선호하는 분들이 있는것 같습니다. 비양호는 여행사를 통해서 오신 단체관광객들이 많았구요. 탑승시간이 임박했을때는 할인이 된다는 얘기도 있는데, 천년호는 그런건 없었네요. 저희는 시간대가 천년호랑 맞아서 천년호를 타고갔는데, 도민할인을 받고 성인 1만원에 표를 구매했습니다. 비양도까지 시간은 15분이 걸리는데, 배는 정해진 시간에 정확하.. 2026. 4. 18. 올레길 13코스 - 용수포구 성 김대건신부 표착기념관 올레 13코스 시작점 스탬프 찍는곳의 옆쪽엔 굉장히 멋있는 건물과 바다 그리고 섬이 눈에 들어옵니다. 날씨가 흐리고 비가 내리던 터라 섬을 가볼생각은 못하고 김대건 신부님 표착기념관 쪽으로 발길을 옮겨봤습니다. 시작점으로 올때 버스를 타고 용수포구로 오는데, 동네가 정말 한산하고 올레앱에서 안내했던것 처럼 간단한 요기를 할수 있는 식당이나 편의점도 안보였습니다. 거의 농사를 짓는 마을 같은데, 애월쪽은 양배추가 주력이었다면 이쪽은 적채가 주요작물인것 같았습니다. 포구쪽 마을을 지나서 중산간이 가까워 질수록 밭에 보이는 작물은 양파가 대부분 이었고, 한창 수확을 하고 있어서 비냄새와 섞인 양파의 향의 은은하게 길가에 퍼졌습니다. 이날 빗방울이 점점 굵어지면서 길도 미끄러워지고 점점 추워지는 바람에 중간점까.. 2026. 4. 16. 올레길 16코스 - 고내리 바닷가에서 광령리마을 제주도의 서쪽바다는 노을이 아름답습니다. 해질무렵에 애월쪽에 가면 정말 아름다운 하늘을 볼수 있어요. 그래서인지 요즘 일주도로를 운행하는 202번 버스를 타면 외국인 관광객들이 4~5시 무렵에 엄청 많이 탑니다. 만차로 지나가는 경우도 종종 있구요. 학생들 하교시간과 맞물리면 두어대는 그냥 보내야 하는 상황도 있는것 같습니다. 올레길 16코스의 종점은 광령리인데, 중산간에 위치하여 참 아름답고 살기좋은 동네입니다. 육지에서 내려와 제주도 몇년 살아보신분들은 1년살기 이상으로 집을 알아보는 사람한테는 바닷가 쪽은 피하라는 말을 많이 하십니다. 운치있고 풍경좋지만 바람도 쎄고 습기때문에 힘들꺼라고 하더군요. 그래서 중산간쪽에 자리잡고 사시는 외지분들이 많은것 같습니다. 16코스의 종점과 17코스의 시작점인 .. 2026. 4. 9. 이전 1 2 3 4 ··· 92 다음 728x90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