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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인듯 취미인듯/여행하기__54

일본 - 오사카 난바의 새벽까지 선술집 [아이우에오] 오사카 난바쪽은 항상 붐비고 저녁에도 사람이 많은 편이지만 뒷골목 쪽이랑 우라난바쪽은 그나마 다닐만 할정도로 여유가 있는 곳이 더러 있습니다. 오사카 첫날 항공편 연착등으로 늦게 도착하여 술한잔하며 식사를 할만한곳을 구글지도로 검색하다가 한국어 완벽하게 소통된다는 아이우에오로 가게되었습니다. 난카이 난바역에서 그리 멀지 않는 거리라 생각되어 캐리어 끌고 걸어갔는데, 멀지도 가깝지도 않는 거리였네요. 우선 너무 더웠던지라 나마비루 두잔을 주문했습니다. 거의 원샷으로 들이켰네요.ㅎㅎ 안주류는 상당히 다양하고, 심야식당처럼 갖고있는 재료로 말만하면 가능한건 다 만들어 주시는것 같습니다. 일단 가장 기본적인 꼬치와 야채볶음 같은걸 시켜봤네요. 닷찌에 앉으면 예전 우리나라 실내포장마차 처럼 속이 보이는 유리냉장고.. 2023. 9. 7.
일본 - 오사카 혼마치(사카이스지혼마치)역 카레맛집 5penny 그랑벨 호텔오사카 에서 대략 5분정도 걸어가면 있는 카레맛집 5페니 입니다. 이 부근이 직장인들이 많아서 식당들이 제법있는데 구글평점이 좋길래 오사카성으로 걸어가는길에 들렀습니다. 보통의 식당들이 점심식사부터 영업을 시작하느터라 11시쯤 오픈을 하는데, 이곳은 오픈을 10시전에 하는것 같습니다. 푹자고 일어나 늦은 아침으로도 괜찮을것 같아요. 처음가본 집인데 결과는 대만족 이었네요 전체적인 분위기가 너무 좋습니다. 엔틱한 커피잔들과 각종소품들이 가게안을 온통 채우고 있구요. 뭔가 고즈넉하고 안정감이 드는 분위기가 있습니다. 흡연가능 식당이라 테이블마다 재떨이도 놓여있는데, 재떨이마저 분위기를 풍기고 있습니다. 모든 벽면에는 할리우는 고전영화들의 포스터로 장식되어 있으며, 오래되고 전통있는 집들이 풍기는 .. 2023. 8. 29.
일본 - 오사카 혼마치역 가까운 [그랑벨 호텔 오사카] 오사카는 도톤보리쪽과 우메다쪽이 관광객이 많이들 찾는곳이라 두곳의 호텔들은 비교적 가격이 쎈편입니다.상대적으로 도톤보리 중심에서 좀 떨어진 곳들이 가성비가 괜찮은 곳이 만은데요...예전에 오사카에 갔을땐 잇츠온 호텔이라고 굉장히 가성비 좋은 비지니스 호텔이 있었는데 없어졌더군요. 그랑벨 호텔은 잇츠온보다 도톤보리 접근성이 떨어지기는 하지만 혼마치역과 가까워서 교통은 괜찮은 편이며, 오사카 성 까지 운동삼아 도보로 이동할수 있을정도의 위치 입니다. 신축이라 컨디션도 굉장히 좋은편이고, 19층에 위치한 대욕장도 잘관리되어 있습니다. 일본의 여느 호텔과 마찬가지로 많이 좁습니다. 캐리어는 침대밑에 수납할수 있구요. 샤워실도 굉장히 깨끗하게 잘괸라되어 있어서 어차피 잠만자는 방이기 때문에 작은건 문제되지 않았으.. 2023. 8. 29.
강원도 - 추억속에 미시령휴게소 내가 어릴땐 동해바다를 놀러갈때 항상 미시령을 넘어갔었다. 꾸불거리는 산길을 한참가다가 보면 미시령 휴게소가 나왔는데, 정말 많은 사람들이 붐비던 장소였고, 동해로 여행을 가는 사람들은 너나 할것없이 모두 여기서 한번 쉬면서 풍경보고 화장실 들르고 간단한 요기를 하고 떠났던 곳이다. 그땐 꼬꼬마 여서 그랬는지 참 화려하고 멋진 휴게소였던 걸로 기억이 되는데, 몇년전 가보니 폐허가 되어있었다. 고속도로가 뚫리고 터널을 통해서 동해바다로 가다보니 미시령 고개는 이제 다니는 사람들이 현저하게 떨어져서 휴게소 운영자체가 안되었나 보다. 간이화장실이 있고 여전히 옛생각에 한번씩 들르는 사람들을 제외하곤 상당히 한적했다. 완전한 철거를 하지 않을꺼라면 깨진 창문정도는 어떤식으로 정리를 했으면 좋겠다. 아니면 옛추억.. 2023. 4. 19.
문호리 - 리버마켓 비가왔던 흐린날 양평 문호리 리버마켓의 풍경은 참 아름다웠음. 많은 사람들이 수작업으로 만든 여러가지를 판매하고 있었는데, 구경 하는것 만으로도 힐링이 될만큼 특이하고도 희한한 물품들이 많이 있었음. 꼭 구입을 하러가는게 아닌 구경하는것 만으로도 소소한 재미를 느낄수 있는곳. 2023. 4. 18.
강화도 - 강화성당 2023. 4. 18.
수종사 - 남양주시 운길산 북한강변 세조가 금강산을 다녀오는길에 잠을 자다가 꿈속에서 종소리를 듣고 잠에서 깨어 주변을 조사해보니 바위굴이 하나 나왔고, 그안에 18나한과 굴속에서 물떨어지는 소리가 종소리처럼 울렸다 하여 그곳에 지은 절이 수종사 라는 썰이 있음. 절의 규모는 그리 크지는 않지만 높은곳에 위치해 있어서 멀리 북한강을 바라보면 운치가 있는 절입니다. 임도가 있어서 차를 몰고 올라갈수 있으며, 주차장도 마련되어 있지만 그리 넓지 않기 때문에 부처님 오신날이나 좀 특별한 날엔 아래쪽에 주차를 해야 합니다. 임도가 제법 넓직하고 중간중간 주차를 할수 있을 정도의 공간도 더러 있기는 합니다. 보통 중간정도에 주차를 한후 운동삼아 약간의 등산을 하면서 올라가는게 무난한 선택 같네요. 2023. 4. 10.
오사카의 먹거리들 2023. 2. 21.
보라카이 - 마지막날 공항가기전 무작정 말룸파티 즐기기 요즘 보라카이를 가는 사람들한테 한창 뜨는곳이 말룸파티임. 보라카이 카페나 여행사들 보면 말룸파티가 패키지로 묶여있는곳도 많이 있는데, 말룸파티 라는게 레포츠가 아닌 지역명임. 우리나라로 치면 가평계곡 같은 지명임. 비교적 최근에 방영된 여행프로그램에서 말룸파티가 나오면서 유명해 졌는데, 아직까지는 말룸파티에 관광객 비율이 현지인들도 많은 편이라 여타 다른 관광지와 다르게 때묻지(?) 않은곳임. 그래서 가격도 굉장히 저렴한데, 패키지나 업체를 통해서 가면 인당 6만원 이상의 비용이 들어가는곳임. 우린 보라카이 여행의 마지막을 무작정 말룸파티로 가보기로 함. 펠리니스 리조트에서 체크아웃을 8시쯤 하고 나와서 배타고 보라카이 섬을 떠난후 우기에 도착하게 되는 타본항에 내렸는데, 우릴 샌딩하는 업체에서 다시 .. 2019. 12. 2.
푸카비치 - 알타비스타 드 보라카이 (ALTA VISTA de Boracay) 이번 보라카이 여행의 첫번째 숙소는 보라카이섬 최북단에 위치한 알타비스타 리조트임. 나름 유명한 페어웨이 리조트에서 조금더 올라가면 나오는곳인데, 디몰등 중심지와의 접근성 때문에 한국분들이 예약을 많이 하지 않는 숙소임. 굉장히 큰 규모이고, 비교적 괜찮은 시설에 비해 .. 2019. 10. 21.
필리핀 - 보라카이 (인천출발에서 칼리보까지) ​여름휴가를 좋은 기억이 많이 남아있는 동해바다의 망상해수욕장을 가려고 알아보니 여관방 비슷한게 1박에 30만원가량 하기에 급하게 알아본 보라카이행....일단 항공편을 스카이스캐너 통해서 검색하다가 그냥 에어서울 사이트 들어가서 날짜별로 확인하다 보니까 추석연휴 포함해서 출발일과 도착일이 2주가량 차이나는 티켓이 가장 저렴함. 1인당 편도 45,000원인데, 세금이랑 이것저것 포함하니 왕복146,000원이 나옴. 수화물은 기내용으로 5개 들고 가면 되니까 가장 저렴한 편이었음. 세부퍼시픽이나 에어아시아등은 지연착이 많다고 해서 아예 알아보지 않았음. 애들학교는 체험학습 신청내고 과감히 예약. 이후 천천히 보라카이 관련 카페들에서 정보섭렵시작. 세이필이란 카페에서 많은 정보를 취합. 일정이 긴~만큼 숙소를.. 2019. 10. 10.
울산 - 대왕암공원 한 8년전쯤 갔던곳입니다. 막내가 유모차 타고다닐때니까 굉장히 오래되긴 했네요..ㅎㅎ 둘째도 굉장히 어려보이구요. 저 뒤가 대왕암인데, 경주 감포에 있는 대왕암은 문무대왕 수중왕릉이구요.. 울산 대왕암은 문무대왕 왕비의 유골이 뭍힌곳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두분다 용으로 환생.. 2019. 2. 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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