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MW의 미니 쿠페 컨버터블
깜짝 놀랄만한 뉴스를 접했다. 파주/일산 일대에서 외제 오픈카를 타고 빠른속도로 질주하며,
운행중인 시내버스를 향해 BB탄 총을 발사해서, 망치로도 깨기힘들다는 버스유리를 아작낸 사건.
참 아이러니 한게 그 BB탄 총이 어느정도 이길래 안전유리를 깰수 있었던 걸까?
참고로 몇년전 친구들과 차량 두대로 강촌을 놀러가다가 내가탄 차량의 주인이 문구도매점에서
일하는 친구여서 차안에 BB탄총이 있었는데, 우리도 그 총으로 우리 뒤차량(친구차)를 향해서 몇번쐈다.
옆차선으로 왔을때도 쏘았고...근데 바람때문에 BB탄알이 휘어지고 제대로 맞지도 않았다.
명중한것도 틱소리 나면서 날아갔고....근데 그들은 그렇게 빠른속도로 달리면서 쐈는데 어떻게 그 강한유리를 깰수 있었던 것일까?
또, 화면 보니깐 버스측면 철재도 깊게 파였던데..프라스틱이 철을 이긴다??
그들이 사용한것이 바로 얼마전 뉴스에 나왔던 실제총기와 흡사하다는 그 장난총인가?
그럼 죄목도 추가해야 할것 같은데..불법무기소지죄까지....
뉴스에선 이사건을 보도하며, 출근시간이었다면 대형참사로 이어질수도 있었을뻔 했다고 했다.
인터뷰에 응한 해당기사분들도 깜짝놀라서 사고의 위험이 있었다고 했다.
그렇다면 불특정다수의 시민들이 이용하는 버스를 향해서 BB탄 총을 발사한것은 어떤 죄일까?
경찰은 이들에 대해 유리창을 파손한 혐의(폭력행위 등 처벌에 관한 법률 위반)로 입건해 정확한
경위를 조사중이라 한다.
유리창을 파손한 혐의??
겨우 기물파손 행위 라는건가? 납득이 되지 않는다.
더 웃낀건 서른즈음인 이들 세명이 모두 자수했다는 것이다.
가족들의 권유로 자수를 했다고 하는데, 가족들의 말을 듣고 자수할정도의 젊은이들이
이런짓을 하고 다닌다는것 자체가 아이러니다. 그것도 어린애들이 아니라 스물아홉 서른이다.
새벽 5시 30분 즈음에 벌어진 일이니 제정신은 아니었던것 같고, 음주운전 여부도 조사해 봐야 하지 않을까?
그 시간에 제정신 갖은 사람이라면 오픈카 뚜껑열고 달리면서 지나가는 버스에 BB탄을 쏠수 있겠는가?
영화에서도 보기 힘든일이다.
아무리 외제차가 흔하다고 하지만, 범행에 이용된 차량은 흔히 볼수 있는 차량이 아니다.
거기다 CCTV에 찍혀있기 때문에 금방 차량넘버 확인할수 있고, 하루면 범인 잡을수 있었다.
그렇다면 이들이 자수한것은 사실인가?
이들의 부모는 어떤 사람들인지 굉장히 궁금하다.
혹시 먼저 첩보를 입수해서 자수를 시킨건 아닐까?
한창 직장다니면서 돈벌어야할 나이인 29살 청년이 외제차타고 뚜껑열고 달리면서 새벽 5시 30분에 장난감 총질이라....
그것도 불특정다수에게 심각한 위협을 주는....
근데, 죄목은 유리창 파손죄....그나마 자수.....
뭔가 석연치 않은 구석이 있다.
이들이 과연실형을 살게될지..지켜봐야할 부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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