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민국 어버이연합은 누구의 어버이 인가?

 

오늘 서울대 교수님들의 시국선언 현장에서 호통(?)을 쳤다는 대한민국 어버이연합

 

이분들 참 대단하게 저런 피켓과 각종 선전물을 상당히 잘챙겨오신다는것

 

근데 그게 굉장히 관제틱 하다는 것이다.

 

저 노인분들이 손수 만들지는 못했을것 같고, 자녀분들이 만들어 줬나?

 

 

이분들의 특징이 불을 굉장히 좋아하신다. 걸핏하면 불을 지르는데

 

내가 볼땐 촛불보다 훨씬 무서운 불인데, 경찰들이 촛불집회 저지 하는것처럼 하진 않는다.

 

위의 사진에서 경찰복장들 보면 그냥 동네 순찰하는 방범대원들 같다.

 

옛말틀린거 하나 없다는 말이 있다.

 

그리고 옛말에 자식이기는 부모 없다고 했다.

 

많은 자식들이 현시국에 대해 우려를 표하며 민주주의 수호에 대해 걱정하고 있다.

 

근데 저분들은 누구의 어버이 인줄 모르겠다. 자식들 머리채를 잡으며, 무조건 이기려 한다.

 

 

이분들이 대한민국의 미래를 걱정하는 대한민국 어버이연합이 맞을까?

 

적어도 우리 아버지, 어머니는 저런분들과 함께 하지 않아서 다행이다.

 

그리고 연합분들 살펴보니 대한민국 어버이연합 이라는 명칭보단

 

대한민국 탑골공원 할아버지연합....이게 더 맞는것 같다.

 

'어버이'라는 숭고하면서 고귀한 단어가 훼손되는것 같아서 씁쓸하기 때문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