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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와 케이블/주식·증권·배당

2월 22일 조간 브리핑

by 데이비드킴 2005. 2. 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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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섭게 쫓아오는 중국 -2010년 디지털가전과 철강 기술력이 한국과 대등 (매일경제)
앞으로 5년 후인 2010년에 중국 디지털가전과 철강 기술력이 한국과 대등해질 것이라는 분석이 나왔다. 기술 외에 가격 생산 서비스 등을 고려한 산업 경쟁력 측면에서 보면 디지털TV MP3플레이어 등 일부 디지털가전은 2010년 중국에 2년까지 뒤질 것이라는 주장 도 제기됐다. 휴대폰과 디스플레이 기술 수준이 2010년에 비슷해질 것이라는 분석이 나온 데 이어 철강 디지털가전 등에서는 격차가 사라질 것이라는 전망이어서 '선택과 집중'을 통한 대책 마련이 절실한 실정이다.





▶집단소송 개정안, 어떻게 적용되나(이데일리)
국회 법제사법위원회는 21일 법안심사소위를 열고 기업의 과거 분식에 대해서는 2년 동안 집단소송법 적용을 배제하는 내용의 증권집단소송법 개정안을 가결했다. 개정안은 전체회의를 거쳐 오는 25일 본회의에서 처리될 전망이다. 이에따라 지난해 1월 법 공포 이후 집단소송 대상이 된 자산 2조원 이상 대기업들은 2004년도 결산보고서까지 포함해 그 이전 과거분식에 대해 2년동안 집단소송 적용에서 벗어나게 될 전망이다. 그러나 참여연대 등 시민단체들은 "분식사실 자체를 공개하는 것을 기피하는 기업정서상 과거 분식해소가 실효성을 거두기는 현실적으로 어려울 것"이라며 반발, 앞으로도 논란이 예상된다.





▶주가조작ㆍ허위공시 기업 등 코스닥 즉시 퇴출(매일경제)

앞으로 주가 조작, 분식회계, 허위 공시 등 불공정거래 혐의가 드러나는 코스 닥 상장법인은 증시에서 즉시 퇴출될 전망이다. 21일 금융감독당국에 따르면 현재 증권선물거래소 코스닥 상장규정의 퇴출 요 건에 불공정거래행위를 포함시키는 방안이 추진되고 있다. 현재는 주가조작, 분식회계, 허위공시 등 불공정거래행위에 대해서는 금융감독 원의 조사를 거쳐 증권선물위원회가 과징금 부과, 검찰 통보ㆍ고발 조치만을 내릴 뿐 증시 퇴출 조치는 받지 않았다. 이를 위해 증권선물거래소의 코스닥시장본부는 이달까지 9명의 학계 및 회계전 문가 등으로 구성돼 있는 코스닥상장위원회를 설립해 상장ㆍ퇴출을 위한 질적 요건을 충족하는지 심사할 예정이다.






▶"올 종합주가지수 1천200선 도달 가능성" (연합뉴스)

골드만삭스 '내셔널 IT IR 서울'서 밝혀…올 국내주식시장 수익률 20~24%= 골드만삭스는 올해 종합주가지수가 1천200선까지 오를 가능성을 제시했다. 또 올해 한국 주식시장의 수익률이 달러화 기준으로 20~24% 수준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 임태섭 골드만삭스 한국 공동대표는 21일 정보통신부가 주최하고 골드만삭스가 후원하는 '내셔널 IT(정보기술) IR 서울'에서 "IT 기업을 중심으로 작년 4분기에 바닥을 치고 실적향상이 나타나고 있기 때문에 당초 올해 종합주가지수를 1천50~1천10 0선으로 전망했지만 이보다 더 높아질 가능성을 배제할 수 없다"며 이같이 밝혔다.





▶코스닥기업 시가배당률 0.3%P 상승 (연합뉴스)

코스닥 상장기업들의 시가배당률이 상승, 3년만 기 국고채 수익률을 웃돌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21일 코스닥시장본부에 따르면 지난 18일까지 현금배당을 공시한 175개 12월 결 산법인 중 전년과 비교가 가능한 158개사를 분석한 결과 평균 시가배당률이 전년 4.3%에서 4.6%로 0.3%P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3년 만기 국고채 수익률(4.12%)을 0.5%P 가량 초과하는 수치다. 배당금 총액도 1천775억원에서 2천316억원으로 540억원 늘었고, 주당 배당금도 평균 247원에서 253원으로 6원 증가했다.






▶시중銀, 수신금리 인상 줄이어 (연합뉴스)

시중은행의 예금금리 인상에 탄력이 붙고 있다. 21일 금융계에 따르면 외환은행은 최근 시장 실세금리가 상승세를 나타냄에 따 라 이날부터 정기예금인 '예스(yes) 큰기쁨 예금' 상품에 적용하는 금리를 최고 0.2 %포인트 인상했다. 이에 따라 ▲만기가 3개월짜리 예금은 금리가 연 3.0%에서 3.1%로 ▲6개월은 연 3.2%에서 3.4%로 ▲12개월은 연 3.5%에서 3.7%로 각각 조정됐다.







▶"국내은행, 수탁자산 비중 너무 낮아"[금융硏] (연합뉴스)


우리나라 은행의 예금대비 수탁자산 비중이 선진국 은행에 비해 지나치게 낮아 개선이 시급하다는 지적이 나왔다. 금융연구원 김우진 연구위원은 21일 `주간 금융 브리프'에 실은 `저성장 환경하 의 은행경영' 보고서에서 "국내 은행들이 예금 유치를 위한 출혈경쟁을 벌이고 대출 영업에서도 가격파괴 현상이 심화될 것으로 보여 수익성을 악화시킬 수 있다"면서 " 외형 성장보다는 비이자수익 증대 등 수익성 중심의 경영을 정착시켜 나가야 한다" 고 주장했다. 그는 특히 "글로벌 금융기업의 예금 대비 수탁자산 비중은 대부분 100%를 초과 하고 있는 반면 우리나라 은행은 18%에 그치고 있다"면서 "비이자수익 증대를 통한 지속적 성장이 주요과제"라고 지적했다.






▶中企 "신용등급 상승은 남의 얘기" (이데일리)

지난해 신용등급이 상승한 업체가 하락한 업체에 비해 2배이상 많았으나 중소기업중 신용등급이 올라간 곳은 사실상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 신용등급 하향조정의 멍에도 중소기업이나 신용부실 기업이 상대적으로 더 많이 썼다. 21일 채권평가업계에 따르면 지난해 신용평가사의 등급조정에 의해 유효 신용등급이 바뀐 60건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41건은 등급이 상승했고 19건은 하락한 것으로 나타났다. 등급상향건수가 하향조정 건수에 비해 2.16배 많았던 것이다.








▶ 증시자금 풍년..은행 "울상" (이데일리)

주식시장이 1000포인트를 향해 뜨겁게 달궈지면서 시중 자금이 증시로 몰리고 있다. 국내자금 뿐만 아니라 한국관련 해외펀드에도 자금유입이 확대되면서 서울증시의 유동성이 갈수록 더욱 견조해지고 있다. 주식시장이 단기급등한 부담으로 장중 조정양상이 몇일째 이어지고 있지만 조정시 매수세에 달라붙는 풍부한 유동성을 바탕으로 주식시장은 별다른 충격없이 쏟아지는 매물을 소화해내고 있다. 주식시장의 유동성 흐름을 나타내는 고객예탁금, 주식형 수익증권(펀드), 변액보험잔고 등은 물론이고 한국관련 해외펀드의 자금 유출입 동향도 국내 증시에 매우 긍정적인 기조를 보이고 있다.







▶ 상장사 연간 이익 예상치 크게 어긋나 연합뉴스)

영업이익 예상-실제 괴리율 32.4% = 상장기업들이 연초에 제시한 연간 이익 전망이 실제 결과와 큰 차이를 보인 것으로 나타났다. 21일 증권선물거래소에 따르면 지난해 1~3월중 연간 실적 예상치를 공시한 기업 의 매출액 예상치가 실제 결과와 평균 10.4%의 차이를 보인 반면 영업이익은 평균 3 2.4%가 차이났다. 매출액의 경우 지난해초 연간 전망치를 제시한 기업중 이날까지 지난해 실적을 공시한 기업은 47개사로 예상치와 결과의 차이가 10% 이상 벌어진 기업은 20개사(4 2%) 였고 20% 이상 차이난 기업은 6개사(12%)에 불과했다. 특히 예상과 결과가 1%대의 차이로 `족집게' 적중률을 보인 기업도 10개사에 달했다.






▶ 은행 정기예금 이탈 석달새 10조원 돌파 (연합뉴스)

저금리속에 증시활황 영향..특판예금도 별무효과 = 최근 석달 사이 은행에서 정기예금이 10조원 이상 이 빠져나가는 등 은행권의 자금이탈이 좀처럼 멈출 기미를 보이지 않고 있다. 21일 한국은행에 따르면 예금은행의 정기예금은 지난해 11월 1조5천589억원이 빠져나간데 이어 12월에는 무려 3조4천891억원이 감소했으며 올해 1월 역시 3조3천1 7억원이 줄었다. 또 2월들어서는 1-15일중 2조1천억원 가량이 이탈했다. 따라서 작년 11월 이후 석달 보름간 은행권에서 빠져나간 정기예금 규모가 총 10조5천억원에 달했다. 이처럼 단기간에 은행에서 10조원이 넘는 정기예금이 이탈한 것은 전례가 없다 는 것이 금융권 관계자들의 설명이다. 은행의 정기예금이 대거 이탈하는 것은 연 3%대에 불과한 초저금리 상태에서 물가상승분과 이자소득세를 감안한 실질이자수입이 마이너스 상태이기 때문이라는 것이 한은의 설명이다.






▶최종재 물가 5개월만에 상승세로 반전 (매일경제)

재화부문의 종합적인 인플레이션 지표인 최종재 물가가 5개월만에 상승세로 돌아섰다. 21일 한국은행이 발표한 `1월중 가공단계별물가 동향'에 따르면 지난달 최종재 물가의 전월 대비 상승률은 1.2%로 지난해 9월의 0.9% 이후 다섯달만에 처음으로 상 승세를 보였다. 소비재와 자본재 등을 합친 최종재 물가의 전월 대비 상승률은 9월 -0.2%, 10 월 -1.1%, 11월 -0.8%, 12월 -0.8% 등으로 넉달째 하향추세를 보여왔었다. 최종재 물가가 오름세로 돌아선 것은 설을 앞두고 채소류와 과실류의 수요가 늘 면서 농산물 가격이 오른데다 담배와 학습참고서 등 일부 공산품 가격이 올랐기 때 문이라고 한은은 설명했다.






▶"소비자신뢰지수 소비행태 예측에 쓸모없다" (연합뉴스)

주식시장의 움직임과 기업의 의사 결정, 정부 경기 전망 등에 상당한 영향을 미치는 미국의 양대 소비자신뢰지수가 소비자들의 행태 예측에는 별 쓸모가 없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미국 미시간대와 민간 경제조사 그룹인 컨퍼런스보드가 매달 조사해 발표하는 소비자신뢰지수들은 조사 시점에 소비자들의 분위기를 나타내줄지는 모르지만 미래소비 행태에는 도움이 되지 않는다고 리치먼드대의 딘 크라우쇼 교수가 20일 밝혔다. 필라델피아 연방준비은행 부총재를 지낸 크라우쇼 교수는 당초 소비자신뢰지수가 상당한 의미를 가질 것이란 전제 하에 연구를 시작했지만 조사를 진행할 수록 이지수들은 과거를 반영하는 것일 뿐이라는 결론에 도달했다고 말했다. 대부분의 경우 이 지수들은 경기침체 직후에 오르는게 아니라 떨어지고, 경기확대 이후엔 떨어지는게 아니라 오르는 것으로 나타났다는 것.






▶원·엔환율 '1대9등식' 고착화 되나 (서울경제)

진동수 재정경제부 국제업무정책관(차관보)은 얼마 전 “외환시장에서 원화와 엔화의 연동이 계속될 것으로 보이며 일본정부도 환율급변을 원하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그렇게만 된다면 원화가 미 달러화에 대해 절상(원화값 상승)을 계속한다 해도 수출에는 큰 지장이 없을 것이라는 얘기다.

그러나 지금 시장에서는 이 같은 기대와는 전혀 다른 움직임이 전개되고 있다. 지금 시장참여자들은 원ㆍ엔 환율에 대해 이렇게 묻고 있다.“일시적인 하락에 그칠 것인가, ‘1대9’ 상태가 지속될 것인가.”원ㆍ엔 환율이 우리 경제의 새로운 변수로 등장하고 있다. 중국 위앤화와 미 달러화에 관심이 쏠려 있는 사이 엔화가 수출기업들의 경쟁력을 서서히 갉아먹고 있었던 것이다. 원ㆍ엔 환율이 피부에 와닿은 것은 지난달 26일. 외환위기 이후 황금비율로 유지돼왔던 원ㆍ엔 환율 ‘1대10’ 공식이 깨졌기 때문이다.

그럼에도 통화당국은 낙관적인 시각을 유지하고 있다. 한국은행은 엔ㆍ달러 환율과 원ㆍ달러 환율이 같은 방향으로 움직이지 않는 ‘디커플링(탈동조화)’ 현상에 따른 일시적인 하락으로 보고 있다. 한은 외환시장팀의 한 관계자는 “지난 2003년 하반기부터 1대10이던 원ㆍ엔 환율이 1대11까지 올라갔는데 최근 1대9로 내려앉은 것은 이에 대한 반작용으로 볼 수 있다”며 “조만간 안정세를 찾게 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국가통계 인프라 확 바꾼다 .. 통합정보시스템 구축.인력 보강 (한국경제)

정부가 재건축 올들어 국내금리의 상승세가 지속되자 내년 상반기까지 모든 국가통계를 연계하는 "국가통계 통합정보시스템"이 구축돼 각 기관이 보유한 통계와 행정자료를 한 눈에 파악할 수 있게 된다. 또 국가통계연구소가 설립되는 등 통계 전문인력이 보강되고 통계청의 독립성.전문성을 높이기 위해 통계청장 공모제와 임기제 도입이 추진된다. 대통령 자문 정부혁신지방분권위원회는 21일 이같은 내용을 담은 "국가통계인프라 강화를 위한 혁신방안"을 발표했다. 정부는 또 현재 통계청장을 위원장인 통계위원회를 경제부총리나 국무총리실 소속 국가통계위원회로 연내 확대 개편하고 통계전문가를 부위원장으로 위촉,국가통계의 장단기 발전계획을 수립키로 했다.




▶ 상반기 세계경제 성장률 상향 가능성-JP모건 (서울경제)

JP모건증권이 세계 경제성장률 상향 가능성이 고조되고 있다고 평가했다. 21일 JP모건은 '세계 경제 진단'에서 탄력적 수요와 상대적 저유가 등에 힘입어 글로벌 산업생산이 반전되면서 올 상반기 3.1%로 잡아 놓은 경제성장률이 더 올라갈 수 있다고 분석했다.JP는 일본 경제 최악 국면이 지나갔다고 판단하고 유럽지역까지 경기 회복에 가담하면서 세계 성장 구도의 균형을 잡아주고 있다고 지적했다.





▶ 금리상승,은행 자금조달 채권에서 예금으로(머니투데이)

최근 채권수익률 상승에 따른 정기예금 금리 인상으로 은행권 자금조달에도 큰 변화가 생기고 있다. 은행들이 예금금리를 올리는 가장 큰 이유는 주식시장으로 자금이탈을 막아 보겠다는 의도가 강하지만 시중금리 상승으로 은행채 발행의 여의치 않는 상태에서 은행채 발행을 통한 자금 조달보다 비용이 더 싸게 먹히는 것도 주된 이유다. 이는 그동안 은행채 발행에 적극적이었던 은행들이 최근들어 예금금리를 인상하고 상대적으로 은행채 발행에는 소극적인 모습을 보이는 것에 잘 나타나 있다.





▶ 외국인 국채선물 매도 부담으로 채권 약세 (머니투데이)

채권시장에 금리가 좀더 빠질 수 있다는 기대가 강했지만 선물시장에서 외국인들은 꾸준히 매도세를 나타내면서 약세로 마감했다. . 심리가 많이 안정됐지만 아직 심리회복을 논하기는 이른 상황이고 이런 분위기 속에서 주도적인 매수세는 강하지 않았다. 금리는 좀더 빠질 수 있지만 동시에 위험 관리나 미래 불확실성에도 신경을 쓰야 한다는 지적이 많아 과감한 매매는 제약됐다. 한 시장관계자는 “전주에 강세였던 장분위기를 살리지 못했는데, 금리의 저점 레벨을 잡기에 앞서 혼조 양상을 나타낸 것으로 본다”고 밝혔다. 외국인들이 지속적으로 매도세를 나타내면서 분위기가 취약해졌다. 이들은 최근까지 저점매수, 고점매도와 비슷한 매매패턴을 보이고 있다.





▶ 원자재 가격 다시 뛴다…中등 수요급증 영향 (동아경제)

원자재값이 또 들썩이고 있다. 아연 등 일부 품목은 8년 만의 최고가(最高價)를 경신했고 철강재 등은 일시적인 공급 부족 조짐도 나타나고 있다. 특히 1, 2월은 중국의 ‘춘제(春節) 연휴’ 등 계절적 요인으로 원자재값이 대체로 약세를 보여 왔지만 올해는 고공행진이 이어지고 있어 2분기(4∼6월)에는 가격 상승세가 더 심화될 것이라는 전망도 나온다. 관련업계에서는 지난해 폭등한 원자재값 때문에 비상이 걸린 한국 기업들이 올해 또다시 원가 부담에 시달릴 것이라는 우려가 적지 않다.





▶ 재경부 "국채 발행 긍정적" (매일경제)

과학기술부가 과학기술 투자 목적으로 국채 발행을 추진하고 있는 데 대해 재정경제부와 기획예산처 등 재정당국에서는 과학기술 발전을 위한 투자 확대에 대한 필요성은 인정하면서도 이를 위한 국채 발행은 구체적인 조건이 충족돼야 한다는 태도이다. 이철환 재경부 국고국장은 "국책 연구개발과 이공계 전문인력 양성 등 과학기술국채 발행 목적에 공감한다”며 "다만 국채 발행 물량과 상환시기 등 세부적 인 조건은 전체 국채 발행 테두리 안에서 이뤄지는 게 바람직하다”고 덧붙였 다. 국민주택채권처럼 별도로 발행되면 조달 원가도 높아지고 시장 소화에도 차질 이 염려된다는 이유에서다. 이에 따라 '외환시장 안정용 국채'(외평채)와 마찬가지로 재경부 입찰 관리에 따라 일반적인 국채 형태로 발행하되 '과학기술 개발용'(가칭)이라는 별도의 국채 명칭을 붙여 만드는 방안도 검토되고 있다. 하지만 과기 국채 발행은 가뜩이나 경고등이 켜진 국가 재정적자를 더욱 확대 시키고 재정건전성을 악화시킬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다는 반응도 만만치 않다 . 특히 예산처는 재정건전성 악화를 염려하고 있다.





▶ 과기채, 아직 구체적 협의 없어-이철환 국장(머니투데이)

재경부 이철환 국고국장은 과기채 발행과 관련, 아직까지 구체적인 협의가 없었다고 21일 밝혔다. 이 국장은 "현실적으로 과기부가 (과기채 발행 등과 관련해) 어떤 식으로 생각하는 지 모르겠지만, 현재 과기채 발행에 대한 협의나 검토가 안돼 있다"고 설명했다. 이 국장은 "불가피하게 발행을 한다고 해도 국채발행의 틀 내에서 하는 게 맞다"면서 "다만 현실적으로 과기채 발행이 '연내에 있다거나 없다'는 얘기를 하기는 어렵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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