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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의 부동산억제책이 집값상승 초래"[KDI](연합뉴스)
강북에 대한 강남 영향력 커 부동산경기를 억제하려는 정부 정책이 오히려 강 남과 전국의 주택가격을 상승시켰다는 지적이 나왔다.또 주택가격에는 금리가 적지않은 영향을 미치는 만큼 금리운용에 신중을 기해 야 한다는 견해도 제기됐다. 아울러 주택수요 증가율은 앞으로 낮은 수준을 유지하다 2025년에는 감소세로 돌아설 것으로 분석됐다. 한국개발연구원(KDI)의 차문중 연구원은 20일 이런 내용을 담은 `주택시장 분석 과 정책연구'라는 분석 보고서를 내놨다.
▶시중자금 증시 유입 가속(연합뉴스)
시중 부동자금이 빠른 속도로 주식시장으로 유입 되고 있다. 20일 증권업계에 따르면 증시 대기자금을 뜻하는 고객예탁금은 이달 17일 현재 10조7천317억원으로 올들어 1조1천881억원이 급증했다. 이중 개인 자금의 실제 증시 유출입을 가리키는 실질 예탁금은 1월 1조4천102억 원에 이어 2월(1~17일)에는 1조5천683억원이 순유입됐다.1월에는 12개 증시 상장 예정기업의 공모주 청약이 몰려 있어 예탁금이 급증한 것과 달리 2월에는 공모주 기업이 금호타이어 1개 밖에 없었던 점을 감안할 때 개인 자금의 증시 유입이 본격화되고 있다는 관측을 낳고 있다.
▶경기회복 청신호 불구, 주요 연구소들 경제전망 동결-소비회복세 일시적 현상 가능성..3월께 경제전망 발표 (연합뉴스)
최근 잇따르고 있는 경기회복 청신호에도 불구하 고 주요 경제연구소들은 아직 경기회복이 앞당겨졌다고 보기 어렵다며 올해 경제전망을 동결하고 있다. 그러나 일부 연구소들은 경기가 바닥을 지났기 때문에 향후 민간소비 회복세에 따라 경제전망을 상향 조정할 수도 있음을 내비치고 있다. 20일 관계기관들에 따르면 삼성경제연구소가 올해 경제성장률 전망을 동결한데 이어 LG경제연구원, 한국경제연구원, 현대경제연구원, 금융연구원 등도 현재 상태에 서 올해 경제전망을 상향조정하지 않겠다고 밝혔다.
▶한국 경제 본격적인 회복 멀었나(연합뉴스)
최근 국내의 경기회복 조짐이 잇따르고 있으나 주요 경제연구소들은 아직 본격적인 회복세로 들어서지 않았다고 진단하고 있어 주목된다. 백화점 매출과 자동차 판매 증가, 신규법인 증가, 소비자전망 개선, 부도업체 감소, 설비투자 자금 대출 증가 등의 경기회복 청신호들은 이미 작년말 경제전망 때 부터 예견됐던 것으로 경기회복이 빨라졌다고 볼 수 없다는 것이다. 실제 삼성경제연구소, 현대경제연구원, LG경제연구원, 한국경제연구원, 금융연 구원, 한국개발연구원(KDI) 등 대부분의 연구기관들은 작년말 경제전망 때 민간소비 가 지난 2년간의 마이너스에서 올해 1.8~3.2% 성장할 것으로 내다봤다.연구소들은 또 현재의 경기회복 징후들은 설연휴, 연말 대기업 보너스 등 계절 적인 요인들이 일부 반영돼 있는데다 2월에는 긴 연휴로 산업생산과 소비가 감소했 을 가능성이 있다며 추세적인 현상으로 보기 어렵다는 입장이다. 그러나 일부 경제연구소들은 경기가 바닥을 지나 미약하나마 회복세를 지속할 것으로 보고있다.
▶증시활황으로 소액공모시장 급신장..첫 300억 돌파(연합뉴스)
올들어 주식시장이 활황세를 보이고 향후 경제여 건에 대한 낙관적 전망이 나오기 시작하면서 소액공모시장이 가파른 신장세를 보이 고 있다. 이에 따라 지난 1월중 소액공모시장을 통한 기업들의 자금조달 규모가 지난해 같은 달의 7배에 달하면서 사상 처음으로 300억원을 넘어섰다.20일 금융감독원의 `소액공모를 통한 자금조달 현황'에 따르면 올 1월중 소액 공모시장을 통한 자금조달 규모는 21건, 311억원에 달했다. 이는 자금규모면에서 전달의 17건, 154억원에 비해 2배, 지난해 같은 기간의 6 건, 45억원에 비해서는 7배나 커진 것이다.
▶1,000P 임박..외국계의 '한국 증시 재평가'(연합뉴스)
"1,000 이후 랠리 이어진다" 우세 "한국 증시는 현재 지수 수준이 한 단계 높아지는 재평가 과정을 거치고 있다". 외국계 증권사들이 경기 회복 기대, 기업이익 질 개선, 풍부한 자금 유동성 등 을 근거로 속속 한국 증시에 대한 '재평가(re-rating)론'에 동참하고 있다.그러나 씨티그룹증권의 경우 경기회복이 아직 확인되지 않은 상태에서 한국 시장이 비현실적으로 기대에 부풀어 있다며 오히려 적극적인 차익실현을 권했다.
▶1,000P 임박..`급등장'의 투자전략 (연합뉴스)
종합주가지수가 연일 급등하면서 신규투자자는 물론 기존투자자들도 `완벽한' 투자전략를 마련하기 위해 고심하고 있다. 신규투자자는 적절한 시장진입 시점을 엿보고 있고, 기존투자자는 차익실현과 추가이익 추구 사이에서 저울질이 한창이다.대다수 증시전문가들은 신규투자자에겐 주가 조정시 적극적으로 매수에 나설 것 을 권유했고, 기존투자자에게는 일단 보유 전략을 기조로 하되 `강력한' 조정시에는 차익실현에 나설 것을 조언했다. 주가가 1,000포인트에 육박하지만 과거처럼 단기간 급락하거나 추세적 하락세로 반전할 가능성은 낮으며, 오히려 조정을 겪더라도 꾸준한 상승 국면이 전개될 것으 로 예상하기 때문이다. 이에 따라 비록 최근의 급등장에 동참하지 못했더라도 초조해 할 필요는 없으며, 신규 및 기존투자자 모두 중장기적 관점에서 지수관련 대형주나 성장성을 갖춘 중소 형주를 중심으로 착실한 투자를 할 필요가 있다는 게 한결같은 지적이다.
▶은행, 금리 올려도 돈이 안 모인다-금리매력 미미..주식시장으로 몰려 (연합뉴스)
실질금리를 반영해 은행들이 수신금리를 잇따라 올리고 있지만 시중의 돈을 끌어들이기에는 아직 역부족인 것으로 나타났다. 금리 인상폭이 크지 않아 매력이 약한데다 주식시장이 회복조짐을 보임에 따라 시중의 여윳돈이 증권으로 몰리기 때문으로 분석된다. 20일 금융계에 따르면 일부 은행들이 시중자금을 끌어들이기 위해 정기예금 수 신금리를 0.1~0.2%포인트 올려 적용하고 있지만 수신규모는 기대했던 만큼 늘어나지 않고 있다.
▶ 작년 준실업자 349만명..2000년이래 최대-노동력불완전활용도 15% 육박..최고수준 (연합뉴스)
작년도 `준실업자' 규모가 349만명으로 이 통계 작성이 가능한 2000년이래 최대 규모를 기록했으며 `노동력 불완전 활용도' 역시 15 %에 육박해 가장 높은 수준을 나타냈다. 준실업자는 공식 통계상의 실업자와 주당 근무 35시간 이하 근로자, 구직 단념 자를 합한 것을 말하며 노동력 불완전 활용도는 준실업자를 경제활동인구로 나눠 계산한다. 이에 따라 경기회복으로 전체 취업자수가 많이 늘어나더라도 `사실상 실업자'가 크게 줄어들 것으로 기대하기는 어려운 것이 아니냐는 분석이 나오고 있다. 20일 통계청과 삼성경제연구소에 따르면 작년도 준실업자는 평균 348만5천명으로 전년의 328만4천명보다 6.1%가 증가했다.
▶ 삼성硏, 올해 경제성장률 3%대 유지(연합뉴스)
민간소비 2.6%.설비투자 4.3%로 각각 상향 조정 성장률 3.7% 동결.건설투자 1.8%로 낮춰 저금리 기조.적극적 경기부양책 필요=삼성경제연구소는 최근의 경기회복 조짐을 본격 적인 회복으로 단정하기 힘들다며 올해 국내총생산(GDP) 성장률을 3.7%로 전망했다. 연구소는 또 민간소비와 설비투자는 소폭 증가하지만 건설투자는 큰 폭으로 감 소할 것으로 내다봤다. 연구소는 20일 `2005년 경제전망' 보고서에서 최근 경제심리 개선과 주가 상승 등으로 경제 분위기가 개선되고 있으나 본격적인 회복세로 전환됐다고 단정하기 힘 들어 올해 경제 성장률을 3.7%로 작년 11월 제시한 전망치를 유지한다고 밝혔다. 연구소는 작년 실질임금 증가율이 1.7%로 전년의 5.5%에 비해 크게 낮아져 가계 의 재무구조가 크게 개선되고 있지 않았으며 원화가치 상승, 고유가 등으로 대외여 건은 작년보다 더 나빠졌다고 지적했다..
▶ 미국의 대한 무역적자 사상 최대 (연합뉴스)
미국의 대한 무역수지 적자가 지난해 198억달러 로 사상 최대를 기록했으며 무역적자 증가율도 경쟁국 중 최고치에 달한 것으로 나타났다. 코트라(KOTRA) 워싱턴 무역관이 20일 미국 상무부 통계를 분석한 결과에 따르면 미국의 한국에 대한 무역적자는 지난해 198억달러로 2003년에 비해 51% 증가했다. 미국의 대한 무역적자는 사상 최대, 증가율은 경쟁국 최대치에 해당한다. 미국의 무역적자 증가율을 무역 상대국별로 보면 한국에 이어 중국 31%, 캐나다 27%, 독일 17%, 영국 16%, 일본 14% 등이었다.
▶"경기 살아난다" 창업 급증(매일경제)
올 들어 창업이 크게 늘어나는 반면 부도업체 수는 줄어 경기회복에 청신호를 던져주고 있다. 18일 한국은행과 중소기업청이 발표한 '1월중 신설법인 동향'을 보면 올해 1월 에 신설된 법인 수는 5016개로 지난해 12월 대비 25.8% 증가했다. 지난해 1월 에 비해선 23.3% 늘어났다. 신설법인 수가 5000개를 넘어선 것은 2003년 1월(5402개) 이후 5년 만에 처음 이다. 반면 1월중 부도업체 수(당좌거래 정지업체 기준)는 286개로 전월(2004 년 12월)의 413개보다 127개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2002년 2월에 기록한 285개 이후 3년 만에 최저치다.
▶"은행예금 주식시장 이동 상당기간 지속될 가능성"(매일경제)
저금리로 인해 은행예금이 주식시장으로 이동하는 현상이 상당기간 지속될 전 망이다. 가계부채 조정이 마무리단계에 들어선 데다 기업들도 설비투자를 위해 돈을 빌 리고 있어 내수경기는 점차 회복될 것으로 보인다. 21일 한국은행에서 박승 한은 총재와 시중은행장들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월례 금융협의회에서 은행장들은 이같이 전망했다. 한 시중은행장은 "예금금리를 조금씩 올리면서 자금이동을 막아보려고 하지만 워낙 저금리인 데다 주식시장이 활황을 보여 어렵다”며 "현재로서는 돈을 쓰 려는 수요가 많지 않아 크게 우려할 상황은 아니다”고 말했다. 은행장들은 최근의 대출금리 상승은 양도성예금증서(CD)에 연동된 변동대출이 많아 CD 금리 상승에 따라 자연스럽게 올라가는 현상이라는 데 의견을 같이하 며 금리상승폭이 크지는 않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재정집행 순항 이달까지 20조(매일경제)
정부는 18일 제3차 재정집행특별점검단회의(위원장 기획예산처 차관)를 개최한 결과 지난 14일까지 집행실적이 20조원으로 연간계획 대비 11.8%를 기록했다고 밝혔다. 이는 전년 동기보다 2조4000억원 많고 집행률도 0.7%포인트 높은 수준이어서 재정조기집행계획이 예정대로 추진되고 있는 것으로 평가됐다. 정부는 이달 말까지 재정집행이 전년 동기보다 5조6000억원(2.2%포인트) 늘 것 으로 예상했다..
▶해외채권 투자 상품 쏟아진다(서울경제)
정부가 재건축 올들어 국내금리의 상승세가 지속되자 증권투신사들이 상대적으로 금리가 안정적인 유럽 등 해외채권에 투자하는 상품을 잇따라 선보이고 있다. 대한투자증권은 21일부터 25일까지 해외 채권형 펀드에 분산 투자하는 펀드오브펀드 상품인 ‘클래스원 프라임셀렉션펀드’를 판매한다. 이 펀드는 세계적 자산운용사인 슈로더ㆍ피델리티ㆍ메릴린치ㆍ모건스탠리 등의 우량 채권형 펀드에 자산의 90%를 분산 투자한다. 박문철 국제영업부 차장은 “현재 판매 중인 베스트셀렉션펀드는 미국 하이일드 채권 쪽에 투자비중(20%)이 높지만 프라임셀렉션펀드는 기대수익률이 높고 금리인상 가능성이 낮은 이머징과 유럽시장에 집중 투자한다”고 말했다.
▶ 10大 전략품목에 1조5,000억 투입(서울경제)
정부가 액정표시장치(LCD)와 무선통신모듈, 첨단소재 등 10대 전략품목을 선정, 앞으로 5년간 개발 및 상용화에 1조5,000억원을 투자하는 민관 공동 프로젝트를 추진한다. 휴대폰 등 완성품으로 수출이 늘고 있음에도 중소기업들의 기술부족으로 정작 핵심부품은 일본 등으로부터 들여와 돈은 제대로 벌지 못하는 현실을 바로잡아보겠다는 것이다. 정부는 이를 위해 부품ㆍ소재를 개발하는 단계부터 주요 대기업이 참여, 투자할 수 있게 함으로써 중소기업들의 원천기술과 판로를 확보할 수 있도록 할 방침이다.
▶ [국제경제] 23일 발표 소비자물가지수등 촉각(서울경제)
주요 기업들의 지난해 4ㆍ4분기 실적발표가 마무리되면서 이번주 미국 주식시장의 관심은 인플레이션과 금리전망에 쏠릴 전망이다. 지난주 발표된 1월 근원 생산자물가지수(PPI)가 6년만에 최고치인 0.8%나 뛰어오르면서 인플레이션에 대한 우려가 고조되고 있다. 이에 따라 투자자들은 23일(현지시간) 발표되는 소비자물가지수(CPI)에 촉각을 곤두세울 것으로 보인다. 웰스파고 증권의 토드 클락 이사는 “투자자들은 생산자물가 상승세가 소비자물가로까지 이어질 것인지에 주목할 것”이라면서 “이 문제가 시장의 경계심을 불러 일으키고 있다”고 말했다. 에너지와 식품을 제외한 근원CPI는 작년 12월 0.2% 상승했으며 전문가들은 1월에도 0.2%의 증가율을 유지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그러나 전문가들의 예상치를 뛰어 넘어 CPI가 크게 오른다면 인플레이션 악몽이 시장을 지배할 가능성이 높다.
▶ [국내경제] 盧대통령 취임2돌 국회연설 관심(서울경제)
올 겨울 막바지 추위가 기승을 부리고 있으나 따뜻한 봄기운을 기다리는 사람들의 열망이 강한 탓인지 지난 몇 년간 서민들을 괴롭혀 온 나쁜 경제사정이 좋아질 것이라는 기대감이 그 어느 때보다 높아지고 있다. 이번 주는 우선 취임 2주년을 맞는 노무현 대통령이 25일 여의도 국회의사당에서 내놓을 대국민 메시지에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노 대통령은 국회 연설에서 지난 2년 동안의 국정운영 경과를 보고하고 향후 3년 동안의 주요 국정과제 및 국정운영 기조에 대해 설명할 것으로 알려졌다. 최근 경기가 많이 회복됐다고는 하나 여전히 국민 대다수가 참여정부 경제정책에는 낮은 점수를 주고 있는 분위기라 1월 연두회견에 이어 노 대통령이 내놓을 한국경제 진단과 경제활력 회복 방안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 개인 해외투자 美.中 집중도 심화 (한국경제)
대(對) 중국 개인 투자가 급증하면서 미국과 중국 두나라에 대한 내국인 해외투자 비중이 사상 최고 수준인 83%에 육박했다. 20일 산업자원부가 분석한 '2004년 개인의 해외투자 동향'에 따르면 작년 개인의 대 중국 투자규모는 1억9천200만달러(41.1%), 대 미국 투자규모는 1억9천500만달러(41.8%)로 합할 경우 전체(4억7천만달러)의 82.9%에 달했다. 이는 지난 2002년 80.9%보다 2%포인트 높아진 것으로 미국과 중국 두나라에 대한 투자집중도가 갈수록 심화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대 중국 투자 비중은 지난 2001년 26.7%에서 2003년 40.5%로 급등한 뒤 올해는 41.1%로 미국(41.8%)에 근소한 차로 접근했다.
▶ [채권전망]금리 되돌림 과정의 연장(머니투데이)
한주간 금리가 큰 폭으로 떨어졌다. 3년만기 국고채 수익률은 전주대비 33bp 떨어진 4.13%, 5년만기 국고채는 36bp 하락한 4.40%를 나타냈다. 지난 1월 금융통화위원회는 채권시장에 큰 충격을 주었지만 이번엔 시장을 적극적으로 아우르는 자세를 보였다. 마치 결제해지와 같은 분위기 속에 시장에선 당분간 수급을 '우군'으로 인식하는 분위기가 강해졌다. 월요일 국고채 10년물 6600억원에 대한 입찰 이후 우호적인 수급상황이 지속된다는 생각들이 강해졌다. 이와함께 시장에선 일단 지표금리가 4%까지는 진입을 시도해 볼 수 있을 것이란 기대가 커졌다. 우선 이번주엔 지난주 금통위 이후의 금리 되돌림 과정이 좀더 진행될 것으로 보인다.
▶ 증시 불붙나…시가총액 사상처음 500조원 넘어서 (동아경제)
국내 증시의 시가총액이 사상 처음으로 500조 원을 넘어섰다. 종합주가지수는 5일 연속 상승하며 980선을 넘어 1,000 선에 접근했다. 18일 종합주가지수는 경기회복 조짐과 경제협력개발기구(OECD)의 경기 선행지수 호전에 따른 수출 호조 기대감으로 전날보다 11.54포인트(1.19%) 오른 984.10으로 마감했다. 종합주가지수가 980을 넘어선 것은 2000년 1월 18일(981.53) 이후 5년 1개월여 만이다. 이날 유가증권시장(옛 거래소)에서 외국인은 459억 원을 순매수(주식을 산 금액이 판 금액보다 많은 것)하며 8일째 매수세를 이어갔다. 기관투자가도 43억 원의 매수 우위를 보였다. 반면 개인은 1011억 원을 순매도했다. 코스닥지수는 8일 만에 하락세로 돌아서 전날보다 4.38포인트 내린 510.66으로 장을 마쳤다.
강북에 대한 강남 영향력 커 부동산경기를 억제하려는 정부 정책이 오히려 강 남과 전국의 주택가격을 상승시켰다는 지적이 나왔다.또 주택가격에는 금리가 적지않은 영향을 미치는 만큼 금리운용에 신중을 기해 야 한다는 견해도 제기됐다. 아울러 주택수요 증가율은 앞으로 낮은 수준을 유지하다 2025년에는 감소세로 돌아설 것으로 분석됐다. 한국개발연구원(KDI)의 차문중 연구원은 20일 이런 내용을 담은 `주택시장 분석 과 정책연구'라는 분석 보고서를 내놨다.
▶시중자금 증시 유입 가속(연합뉴스)
시중 부동자금이 빠른 속도로 주식시장으로 유입 되고 있다. 20일 증권업계에 따르면 증시 대기자금을 뜻하는 고객예탁금은 이달 17일 현재 10조7천317억원으로 올들어 1조1천881억원이 급증했다. 이중 개인 자금의 실제 증시 유출입을 가리키는 실질 예탁금은 1월 1조4천102억 원에 이어 2월(1~17일)에는 1조5천683억원이 순유입됐다.1월에는 12개 증시 상장 예정기업의 공모주 청약이 몰려 있어 예탁금이 급증한 것과 달리 2월에는 공모주 기업이 금호타이어 1개 밖에 없었던 점을 감안할 때 개인 자금의 증시 유입이 본격화되고 있다는 관측을 낳고 있다.
▶경기회복 청신호 불구, 주요 연구소들 경제전망 동결-소비회복세 일시적 현상 가능성..3월께 경제전망 발표 (연합뉴스)
최근 잇따르고 있는 경기회복 청신호에도 불구하 고 주요 경제연구소들은 아직 경기회복이 앞당겨졌다고 보기 어렵다며 올해 경제전망을 동결하고 있다. 그러나 일부 연구소들은 경기가 바닥을 지났기 때문에 향후 민간소비 회복세에 따라 경제전망을 상향 조정할 수도 있음을 내비치고 있다. 20일 관계기관들에 따르면 삼성경제연구소가 올해 경제성장률 전망을 동결한데 이어 LG경제연구원, 한국경제연구원, 현대경제연구원, 금융연구원 등도 현재 상태에 서 올해 경제전망을 상향조정하지 않겠다고 밝혔다.
▶한국 경제 본격적인 회복 멀었나(연합뉴스)
최근 국내의 경기회복 조짐이 잇따르고 있으나 주요 경제연구소들은 아직 본격적인 회복세로 들어서지 않았다고 진단하고 있어 주목된다. 백화점 매출과 자동차 판매 증가, 신규법인 증가, 소비자전망 개선, 부도업체 감소, 설비투자 자금 대출 증가 등의 경기회복 청신호들은 이미 작년말 경제전망 때 부터 예견됐던 것으로 경기회복이 빨라졌다고 볼 수 없다는 것이다. 실제 삼성경제연구소, 현대경제연구원, LG경제연구원, 한국경제연구원, 금융연 구원, 한국개발연구원(KDI) 등 대부분의 연구기관들은 작년말 경제전망 때 민간소비 가 지난 2년간의 마이너스에서 올해 1.8~3.2% 성장할 것으로 내다봤다.연구소들은 또 현재의 경기회복 징후들은 설연휴, 연말 대기업 보너스 등 계절 적인 요인들이 일부 반영돼 있는데다 2월에는 긴 연휴로 산업생산과 소비가 감소했 을 가능성이 있다며 추세적인 현상으로 보기 어렵다는 입장이다. 그러나 일부 경제연구소들은 경기가 바닥을 지나 미약하나마 회복세를 지속할 것으로 보고있다.
▶증시활황으로 소액공모시장 급신장..첫 300억 돌파(연합뉴스)
올들어 주식시장이 활황세를 보이고 향후 경제여 건에 대한 낙관적 전망이 나오기 시작하면서 소액공모시장이 가파른 신장세를 보이 고 있다. 이에 따라 지난 1월중 소액공모시장을 통한 기업들의 자금조달 규모가 지난해 같은 달의 7배에 달하면서 사상 처음으로 300억원을 넘어섰다.20일 금융감독원의 `소액공모를 통한 자금조달 현황'에 따르면 올 1월중 소액 공모시장을 통한 자금조달 규모는 21건, 311억원에 달했다. 이는 자금규모면에서 전달의 17건, 154억원에 비해 2배, 지난해 같은 기간의 6 건, 45억원에 비해서는 7배나 커진 것이다.
▶1,000P 임박..외국계의 '한국 증시 재평가'(연합뉴스)
"1,000 이후 랠리 이어진다" 우세 "한국 증시는 현재 지수 수준이 한 단계 높아지는 재평가 과정을 거치고 있다". 외국계 증권사들이 경기 회복 기대, 기업이익 질 개선, 풍부한 자금 유동성 등 을 근거로 속속 한국 증시에 대한 '재평가(re-rating)론'에 동참하고 있다.그러나 씨티그룹증권의 경우 경기회복이 아직 확인되지 않은 상태에서 한국 시장이 비현실적으로 기대에 부풀어 있다며 오히려 적극적인 차익실현을 권했다.
▶1,000P 임박..`급등장'의 투자전략 (연합뉴스)
종합주가지수가 연일 급등하면서 신규투자자는 물론 기존투자자들도 `완벽한' 투자전략를 마련하기 위해 고심하고 있다. 신규투자자는 적절한 시장진입 시점을 엿보고 있고, 기존투자자는 차익실현과 추가이익 추구 사이에서 저울질이 한창이다.대다수 증시전문가들은 신규투자자에겐 주가 조정시 적극적으로 매수에 나설 것 을 권유했고, 기존투자자에게는 일단 보유 전략을 기조로 하되 `강력한' 조정시에는 차익실현에 나설 것을 조언했다. 주가가 1,000포인트에 육박하지만 과거처럼 단기간 급락하거나 추세적 하락세로 반전할 가능성은 낮으며, 오히려 조정을 겪더라도 꾸준한 상승 국면이 전개될 것으 로 예상하기 때문이다. 이에 따라 비록 최근의 급등장에 동참하지 못했더라도 초조해 할 필요는 없으며, 신규 및 기존투자자 모두 중장기적 관점에서 지수관련 대형주나 성장성을 갖춘 중소 형주를 중심으로 착실한 투자를 할 필요가 있다는 게 한결같은 지적이다.
▶은행, 금리 올려도 돈이 안 모인다-금리매력 미미..주식시장으로 몰려 (연합뉴스)
실질금리를 반영해 은행들이 수신금리를 잇따라 올리고 있지만 시중의 돈을 끌어들이기에는 아직 역부족인 것으로 나타났다. 금리 인상폭이 크지 않아 매력이 약한데다 주식시장이 회복조짐을 보임에 따라 시중의 여윳돈이 증권으로 몰리기 때문으로 분석된다. 20일 금융계에 따르면 일부 은행들이 시중자금을 끌어들이기 위해 정기예금 수 신금리를 0.1~0.2%포인트 올려 적용하고 있지만 수신규모는 기대했던 만큼 늘어나지 않고 있다.
▶ 작년 준실업자 349만명..2000년이래 최대-노동력불완전활용도 15% 육박..최고수준 (연합뉴스)
작년도 `준실업자' 규모가 349만명으로 이 통계 작성이 가능한 2000년이래 최대 규모를 기록했으며 `노동력 불완전 활용도' 역시 15 %에 육박해 가장 높은 수준을 나타냈다. 준실업자는 공식 통계상의 실업자와 주당 근무 35시간 이하 근로자, 구직 단념 자를 합한 것을 말하며 노동력 불완전 활용도는 준실업자를 경제활동인구로 나눠 계산한다. 이에 따라 경기회복으로 전체 취업자수가 많이 늘어나더라도 `사실상 실업자'가 크게 줄어들 것으로 기대하기는 어려운 것이 아니냐는 분석이 나오고 있다. 20일 통계청과 삼성경제연구소에 따르면 작년도 준실업자는 평균 348만5천명으로 전년의 328만4천명보다 6.1%가 증가했다.
▶ 삼성硏, 올해 경제성장률 3%대 유지(연합뉴스)
민간소비 2.6%.설비투자 4.3%로 각각 상향 조정 성장률 3.7% 동결.건설투자 1.8%로 낮춰 저금리 기조.적극적 경기부양책 필요=삼성경제연구소는 최근의 경기회복 조짐을 본격 적인 회복으로 단정하기 힘들다며 올해 국내총생산(GDP) 성장률을 3.7%로 전망했다. 연구소는 또 민간소비와 설비투자는 소폭 증가하지만 건설투자는 큰 폭으로 감 소할 것으로 내다봤다. 연구소는 20일 `2005년 경제전망' 보고서에서 최근 경제심리 개선과 주가 상승 등으로 경제 분위기가 개선되고 있으나 본격적인 회복세로 전환됐다고 단정하기 힘 들어 올해 경제 성장률을 3.7%로 작년 11월 제시한 전망치를 유지한다고 밝혔다. 연구소는 작년 실질임금 증가율이 1.7%로 전년의 5.5%에 비해 크게 낮아져 가계 의 재무구조가 크게 개선되고 있지 않았으며 원화가치 상승, 고유가 등으로 대외여 건은 작년보다 더 나빠졌다고 지적했다..
▶ 미국의 대한 무역적자 사상 최대 (연합뉴스)
미국의 대한 무역수지 적자가 지난해 198억달러 로 사상 최대를 기록했으며 무역적자 증가율도 경쟁국 중 최고치에 달한 것으로 나타났다. 코트라(KOTRA) 워싱턴 무역관이 20일 미국 상무부 통계를 분석한 결과에 따르면 미국의 한국에 대한 무역적자는 지난해 198억달러로 2003년에 비해 51% 증가했다. 미국의 대한 무역적자는 사상 최대, 증가율은 경쟁국 최대치에 해당한다. 미국의 무역적자 증가율을 무역 상대국별로 보면 한국에 이어 중국 31%, 캐나다 27%, 독일 17%, 영국 16%, 일본 14% 등이었다.
▶"경기 살아난다" 창업 급증(매일경제)
올 들어 창업이 크게 늘어나는 반면 부도업체 수는 줄어 경기회복에 청신호를 던져주고 있다. 18일 한국은행과 중소기업청이 발표한 '1월중 신설법인 동향'을 보면 올해 1월 에 신설된 법인 수는 5016개로 지난해 12월 대비 25.8% 증가했다. 지난해 1월 에 비해선 23.3% 늘어났다. 신설법인 수가 5000개를 넘어선 것은 2003년 1월(5402개) 이후 5년 만에 처음 이다. 반면 1월중 부도업체 수(당좌거래 정지업체 기준)는 286개로 전월(2004 년 12월)의 413개보다 127개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2002년 2월에 기록한 285개 이후 3년 만에 최저치다.
▶"은행예금 주식시장 이동 상당기간 지속될 가능성"(매일경제)
저금리로 인해 은행예금이 주식시장으로 이동하는 현상이 상당기간 지속될 전 망이다. 가계부채 조정이 마무리단계에 들어선 데다 기업들도 설비투자를 위해 돈을 빌 리고 있어 내수경기는 점차 회복될 것으로 보인다. 21일 한국은행에서 박승 한은 총재와 시중은행장들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월례 금융협의회에서 은행장들은 이같이 전망했다. 한 시중은행장은 "예금금리를 조금씩 올리면서 자금이동을 막아보려고 하지만 워낙 저금리인 데다 주식시장이 활황을 보여 어렵다”며 "현재로서는 돈을 쓰 려는 수요가 많지 않아 크게 우려할 상황은 아니다”고 말했다. 은행장들은 최근의 대출금리 상승은 양도성예금증서(CD)에 연동된 변동대출이 많아 CD 금리 상승에 따라 자연스럽게 올라가는 현상이라는 데 의견을 같이하 며 금리상승폭이 크지는 않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재정집행 순항 이달까지 20조(매일경제)
정부는 18일 제3차 재정집행특별점검단회의(위원장 기획예산처 차관)를 개최한 결과 지난 14일까지 집행실적이 20조원으로 연간계획 대비 11.8%를 기록했다고 밝혔다. 이는 전년 동기보다 2조4000억원 많고 집행률도 0.7%포인트 높은 수준이어서 재정조기집행계획이 예정대로 추진되고 있는 것으로 평가됐다. 정부는 이달 말까지 재정집행이 전년 동기보다 5조6000억원(2.2%포인트) 늘 것 으로 예상했다..
▶해외채권 투자 상품 쏟아진다(서울경제)
정부가 재건축 올들어 국내금리의 상승세가 지속되자 증권투신사들이 상대적으로 금리가 안정적인 유럽 등 해외채권에 투자하는 상품을 잇따라 선보이고 있다. 대한투자증권은 21일부터 25일까지 해외 채권형 펀드에 분산 투자하는 펀드오브펀드 상품인 ‘클래스원 프라임셀렉션펀드’를 판매한다. 이 펀드는 세계적 자산운용사인 슈로더ㆍ피델리티ㆍ메릴린치ㆍ모건스탠리 등의 우량 채권형 펀드에 자산의 90%를 분산 투자한다. 박문철 국제영업부 차장은 “현재 판매 중인 베스트셀렉션펀드는 미국 하이일드 채권 쪽에 투자비중(20%)이 높지만 프라임셀렉션펀드는 기대수익률이 높고 금리인상 가능성이 낮은 이머징과 유럽시장에 집중 투자한다”고 말했다.
▶ 10大 전략품목에 1조5,000억 투입(서울경제)
정부가 액정표시장치(LCD)와 무선통신모듈, 첨단소재 등 10대 전략품목을 선정, 앞으로 5년간 개발 및 상용화에 1조5,000억원을 투자하는 민관 공동 프로젝트를 추진한다. 휴대폰 등 완성품으로 수출이 늘고 있음에도 중소기업들의 기술부족으로 정작 핵심부품은 일본 등으로부터 들여와 돈은 제대로 벌지 못하는 현실을 바로잡아보겠다는 것이다. 정부는 이를 위해 부품ㆍ소재를 개발하는 단계부터 주요 대기업이 참여, 투자할 수 있게 함으로써 중소기업들의 원천기술과 판로를 확보할 수 있도록 할 방침이다.
▶ [국제경제] 23일 발표 소비자물가지수등 촉각(서울경제)
주요 기업들의 지난해 4ㆍ4분기 실적발표가 마무리되면서 이번주 미국 주식시장의 관심은 인플레이션과 금리전망에 쏠릴 전망이다. 지난주 발표된 1월 근원 생산자물가지수(PPI)가 6년만에 최고치인 0.8%나 뛰어오르면서 인플레이션에 대한 우려가 고조되고 있다. 이에 따라 투자자들은 23일(현지시간) 발표되는 소비자물가지수(CPI)에 촉각을 곤두세울 것으로 보인다. 웰스파고 증권의 토드 클락 이사는 “투자자들은 생산자물가 상승세가 소비자물가로까지 이어질 것인지에 주목할 것”이라면서 “이 문제가 시장의 경계심을 불러 일으키고 있다”고 말했다. 에너지와 식품을 제외한 근원CPI는 작년 12월 0.2% 상승했으며 전문가들은 1월에도 0.2%의 증가율을 유지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그러나 전문가들의 예상치를 뛰어 넘어 CPI가 크게 오른다면 인플레이션 악몽이 시장을 지배할 가능성이 높다.
▶ [국내경제] 盧대통령 취임2돌 국회연설 관심(서울경제)
올 겨울 막바지 추위가 기승을 부리고 있으나 따뜻한 봄기운을 기다리는 사람들의 열망이 강한 탓인지 지난 몇 년간 서민들을 괴롭혀 온 나쁜 경제사정이 좋아질 것이라는 기대감이 그 어느 때보다 높아지고 있다. 이번 주는 우선 취임 2주년을 맞는 노무현 대통령이 25일 여의도 국회의사당에서 내놓을 대국민 메시지에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노 대통령은 국회 연설에서 지난 2년 동안의 국정운영 경과를 보고하고 향후 3년 동안의 주요 국정과제 및 국정운영 기조에 대해 설명할 것으로 알려졌다. 최근 경기가 많이 회복됐다고는 하나 여전히 국민 대다수가 참여정부 경제정책에는 낮은 점수를 주고 있는 분위기라 1월 연두회견에 이어 노 대통령이 내놓을 한국경제 진단과 경제활력 회복 방안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 개인 해외투자 美.中 집중도 심화 (한국경제)
대(對) 중국 개인 투자가 급증하면서 미국과 중국 두나라에 대한 내국인 해외투자 비중이 사상 최고 수준인 83%에 육박했다. 20일 산업자원부가 분석한 '2004년 개인의 해외투자 동향'에 따르면 작년 개인의 대 중국 투자규모는 1억9천200만달러(41.1%), 대 미국 투자규모는 1억9천500만달러(41.8%)로 합할 경우 전체(4억7천만달러)의 82.9%에 달했다. 이는 지난 2002년 80.9%보다 2%포인트 높아진 것으로 미국과 중국 두나라에 대한 투자집중도가 갈수록 심화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대 중국 투자 비중은 지난 2001년 26.7%에서 2003년 40.5%로 급등한 뒤 올해는 41.1%로 미국(41.8%)에 근소한 차로 접근했다.
▶ [채권전망]금리 되돌림 과정의 연장(머니투데이)
한주간 금리가 큰 폭으로 떨어졌다. 3년만기 국고채 수익률은 전주대비 33bp 떨어진 4.13%, 5년만기 국고채는 36bp 하락한 4.40%를 나타냈다. 지난 1월 금융통화위원회는 채권시장에 큰 충격을 주었지만 이번엔 시장을 적극적으로 아우르는 자세를 보였다. 마치 결제해지와 같은 분위기 속에 시장에선 당분간 수급을 '우군'으로 인식하는 분위기가 강해졌다. 월요일 국고채 10년물 6600억원에 대한 입찰 이후 우호적인 수급상황이 지속된다는 생각들이 강해졌다. 이와함께 시장에선 일단 지표금리가 4%까지는 진입을 시도해 볼 수 있을 것이란 기대가 커졌다. 우선 이번주엔 지난주 금통위 이후의 금리 되돌림 과정이 좀더 진행될 것으로 보인다.
▶ 증시 불붙나…시가총액 사상처음 500조원 넘어서 (동아경제)
국내 증시의 시가총액이 사상 처음으로 500조 원을 넘어섰다. 종합주가지수는 5일 연속 상승하며 980선을 넘어 1,000 선에 접근했다. 18일 종합주가지수는 경기회복 조짐과 경제협력개발기구(OECD)의 경기 선행지수 호전에 따른 수출 호조 기대감으로 전날보다 11.54포인트(1.19%) 오른 984.10으로 마감했다. 종합주가지수가 980을 넘어선 것은 2000년 1월 18일(981.53) 이후 5년 1개월여 만이다. 이날 유가증권시장(옛 거래소)에서 외국인은 459억 원을 순매수(주식을 산 금액이 판 금액보다 많은 것)하며 8일째 매수세를 이어갔다. 기관투자가도 43억 원의 매수 우위를 보였다. 반면 개인은 1011억 원을 순매도했다. 코스닥지수는 8일 만에 하락세로 돌아서 전날보다 4.38포인트 내린 510.66으로 장을 마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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