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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시장, 이틀째 환율 충격 (연합뉴스)
한국은행의 외환운용 다변화 소식이 전세계 금융 시장을 강타한 가운데 국내 금융시장도 이틀째 불안하게 움직였다. 원/달러 환율은 개장직후 한 때 990원대로 추락하기도 했으나 정부의 개입으로 다시 1,000원선을 회복했다. 22일 주식시장에서 종합주가지수는 9.37포인트 밀린 968.43, 코스닥지수도 4.55 포인트 하락한 490.28에 각각 마감했다. 종합주가지수는 한 때 13포인트 이상 급락했으나 기관의 프로그램 매수가 낙폭 을 줄였다. 외국인투자자는 799억원을 순매도해 10일만에 '팔자'로 돌아섰고 기관은 1천107억원을 순매수했다. 환율의 추가 하락 우려가 제기되면서 삼성전자가 2.11% 급락했고 현대차가 3.12 %, LG전자는 4.33% 떨어지는 등 수출주가 충격을 받았다.
▶환율 "개입 한계…900원대 시간문제" (매일경제)
올 상반기께는 원ㆍ달러 환율이 세 자릿수(900원대)로 떨어질 것으로 예상된다 . 외환당국이 환율 방어에 나설 것으로 보이지만 달러화 약세 추세가 지속돼 원 ㆍ달러 환율의 1000원대 붕괴는 시간문제라는 분석이다. 씨티은행은 원화값 세 자릿수 진입 시기를 5월께로 예상했으며 골드만삭스는 7 ~8월에 원화값이 세자릿 수로 진입할 것으로 전망했다. 국내 은행들도 원화값 세 자릿수 진입 시기를 상반기 말이나 하반기 초로 보고 있다. 신민영 LG경제연구원 연구위원은 "올해 중반 정도에 원ㆍ달러 환율이 900원대 로 떨어질 것으로 예상했지만 이 시기가 좀더 당겨질 것으로 보인다"며 "외환 당국이 1000원대를 지키기 위해 강하게 개입하겠지만 추세를 거스르기는 어려 울 것"이라고 말했다.
▶시장안정 뒷전…재경부 - 韓銀 싸움만 (매일경제)
한국은행 보고서 하나 때문에 원화값이 요동을 친 것은 한마디로 '환율정책 혼 선' 때문으로 풀이된다. 세계적인 달러화 약세는 어쩔 수 없지만 최근 원화 상승 속도가 유로화와 엔화 는 물론 아시아권 통화 중에서도 가장 빨랐던 것은 환율정책에 문제가 있었기 때문이라고 외환전문가들은 지적한다. 외환정책을 맡고 있는 재정경제부와 한국은행이 한국투자공사(KIC) 설립과 환율정책 주도권을 놓고 사사건건 대립해 왔고 결국 환율정책의 부재를 불러 왔 다는 지적이다. 이런 와중에 결코 밝혀서는 안 되는 외환보유액의 운용방침이 밖으로 새어나왔 고 이는 세계 외환시장의 혼란으로까지 이어졌다.
▶환율 쇼크 부른 韓銀보고서 내용은 (매일경제)
환율 쇼크를 불러온 보고서는 한국은행이 지난 18일 한국투자공사(KIC) 법안과 관련해 국회 재정경제위 금융소위에서 '외환보유액 운용현황'이란 제목으로 내 놓은 10장짜리 보고서다. 한국은행의 외환 보유와 운용실태, 향후 운용계획 등 이 담겨 있다. 문제가 된 부분은 △고수익 통화 투자 확대 △고수익 상품인 금융기관채와 주 택담보대출채권 등 비정부채 투자 확대 △외환보유액 적정 수준 유지 등 향후 운용계획이다. 한은은 특히 외환보유액의 운용수익률을 높이기 위해 고수익 통화인 '캐나다 달러'와 '호주 달러' 등에 대한 투자를 늘리겠다는 계획을 밝혀 파란을 일으켰다.
▶환율.금리 두마리 토끼 다 놓치나(연합뉴스)
원.달러 환율이 23일 오전 한때 1천원이 붕괴되는 등 급락하면서 정부가 환율과 금리 두마리 토끼를 모두 놓칠 것 같다는 우려가 금융 시장에서 제기되고 있다. 정부는 최근 금리가 급등하자 국고채 발행물량을 조절해서라도 금리가 급격하게 오르는 것을 막겠다고 밝혔다. 금리가 오르면 가계부채 이자부담이 크게 늘어나 간신히 살아나고 있는 민간소 비에 마이너스 요인이 되는 것은 물론 기업의 투자확대에도 장애요인이 된다. 경기 회복을 위한 불씨를 살려야한다는 위기의식이 작용했다. 이에 따라 정부는 3월 국고채발행 물량을 2월 수준으로 가져가 수급측면에서 금 리급등 현상은 막겠다고 밝혔다. 실세금리 기준이 되고 있는 3년짜리 국고채 수익률은 지난 11일 연 4.46%로 고점을 찍은이후 안정세를 보여왔다. 하지만 이번에는 환율이 23일 장중 한때 1천원이 무너지는 등 급락세를 보이면서 정부가 딜레마에 빠졌다. 채권시장 안정을 위해 국고채 발행물량을 조절하겠다는 것까지는 좋았지만 환시 채 발행이 이뤄지지 않으면 외환시장 개입을 위한 실탄이 소진돼 환율하락에 대한 기대심리를 부추길 수 있기 때문이다.
▶재경부.금감위.한은, 외환시장 안정에 적극 나서 (연합뉴스)
긴급 금융정책협의회 오후 5시 명동회관에서 개최 필요하다면 발권력 동원, 환시채 수시 발행 등 = 외환시장과 채권시장 안정을 위한 금융정책협의회 가 23일 오후 5시 서울 은행회관에서 열린다. 이번 회의는 김광림 재정경제부 차관 주재로 양천식 금융감독위원회 부위원장, 이성태 한국은행 부총재, 김석동 금융정보분석원장, 청와대 정책기획비서실.경제보 좌관실 관계자 등이 참석한다. 정부 관계자는 "이번 회의에는 외환시장과 채권시장 안정을 위한 방안 등이 논의될 예정"이라고 말했다. 이번 회의는 외환시장 안정을 위해 필요하다면 한국은행의 발권력을 동원하거나 환시채를 추가로 발행해 시장에 강력히 개입하겠다는 3개 기관의 강력한 메시지를 시장에 전달하기 위한 것으로 보인다.
▶"경제여건 채권시장에 우호적"[푸르덴셜자산 사장](연합뉴스)
구안 옹(Guan ong) 푸르덴셜자산운용 사장은 23일 "한국은 인플레이션 압력이 작고 올해 경제는 작년에 비해 둔화될 것으로 예상되는 등 채권시장에는 전반적으로 우호적인 환경"이라고 밝혔다. 옹 사장은 이날 서울 여의도 전경련회관에서 기자 간담회를 갖고 "경제 펀더멘 털(기초여건)을 볼 때 올해 금리 수준은 작년보다 한단계 상향 조정이 불가피하지만 최근 단기간의 급등 현상은 다소 지나치다"고 말했다. 가계부채 부담과 고용 불안 등 구조적 요인이 해소되지 않은 상황에서 경기 회 복 기대감에 의한 금리 상승에는 한계가 있다는 설명이다. 그는 "문제는 경기 회복 기대로 금리가 상승한 것"이라며 "향후 경제 지표에 의 해 (금리가 상승한 것이) 지지를 받거나 부인되면서 실세 금리의 등락이 심하게 반 복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주택금융공사, 올해 1차 MBS 4천80억원 발행 (연합뉴스)
주택금융공사는 올해 1차 자산유동화증권(MBS)을 4천80억원 규모로 24일 발행한다고 23일 밝혔다. 발행금리는 만기 3년이 4.42%, 만기 5년 4.83%, 만기 10년 5.21%, 만기 20년 5. 43% 등이다.
▶ 연구기관들, 환율하락 경기회복 저해 우려(연합뉴스)
경기회복 징후 높지만 고용없는 성장 지속 전망 한은 경제동향 간담회 개최 (서울=연합뉴스) 김대호기자= 원/달러의 급격한 하락은 최근 점점 높아지고 있 는 경기회복 분위기를 저해할 것으로 우려됐다. 또 새해들어서도 실업률이 상승하는 등 고용사정이 개선되지 않고 있어 상당기 간 고용없는 성장이 지속될 것으로 전망됐다. 23일 한국은행에 따르면 주요 연구기관과 학계 인사들은 이날 한은 주최로 열린 `경제동향 간담회'에서 최근의 백화점 및 할인점 매출 신장과 신용카드 사용액 증가, 소비자기대지수 개선 등으로 경기회복 징후가 점차 높아지고 있다는데 의견을 같이 했다. 참석자들은 또 주식시장 활황이 경기회복 분위기를 주도하고 있다고 분석했다. 그러나 최근 원/달러와 엔/달러 환율의 하락이 지나칠 경우 제품 경쟁력과 환위 험 관리능력이 떨어지는 중소기업에 큰 타격을 줄 것으로 전망됐으며 대기업들은 환 율하락의 부담을 하청 중소기업에 전가, 중소기업의 부담을 가중시킬 가능성이 큰 것으로 지적됐다.
▶ 유가 51弗, 고공행진 당분간 계속될듯 (매일경제)
국제유가가 22일(현지시간) 미 동부지역과 유럽을 강타한 한파와 달러화 약세 로 인한 석유수출국기구(OPEC)의 감산 가능성으로 인해 51달러 선을 돌파해 올 해 들어 최고치를 기록했다.이처럼 유가가 오른 것은 미국 동부 지역과 유럽지역을 강타한 한파로 난방유 수요가 늘어날 것이라는 전망이 확산됐기 때문이다. BNP파리바 커머더티 퓨처스의 톰 벤츠는 당분간 기온이 평균치를 밑돌 것으로 보이며 이 기간에 고유가 현상이 지속될 것으로 전망했다.
▶ 韓銀, "달러 매각설 사실과 다르다"- 외환당국, "900원대까지 절대 안떨어질 것"(연합뉴스)
한국은행은 23일 전날 언론에 보도된 미국 달러매각설이 사실과 다르다며 원/달러 환율 급락에 뒤늦게 진화에 나섰다. 외환당국은 또 우리나라의 경제여건을 고려할 때 원/달러 환율이 절대 900원대까지 떨어지지 않을 것으로 전망된다면서 시장에 강력한 메시지를 던졌다. 한은은 이날 보도참고자료를 통해 "24일 국회 재정경제위원회에 보고할 자료에서 외환보유액의 투자대상을 다변화할 계획이라고 기술했다"고 밝히고 "이는 외환보유액을 비정부채 등으로 다양화하는 것을 의미하며 미국 달러를 매각해 다른 통화로전환하겠다는 것은 아니다"고 해명했다. 한은은 외환보유액의 통화구성을 단기적인 시장요인에 의해 변동시키지 않는다고 강조했다.
▶ 부동자금 해외펀드로 몰린다 (연합뉴스)
원화절상이 가속화하면서 국내에서 마땅한 투자대상을 찾지 못하는 자금들이 대규모로 ‘해외펀드’ 시장으로 발걸음을 돌리고 있다. 이에 따라 이 자금을 유치하기 위해 해외펀드 운용사들이 국내에서 대규모 마케팅 공세에 나선 데 이어 국내 각 은행ㆍ증권사도 잇달아 신상품 출시에 나서고 있다.
전문가들은 현재의 금융시장을 ▦원화절상 속도가 가파르고 ▦저금리 현상이 장기화하며 ▦돈이 갈 데가 없다는 점에서 외환위기 직전인 지난 94~96년과 비슷하다고 진단한다. 외환위기 직전에 대규모 투자자금이 종금사에 몰렸고 상당수의 자금이 리스크를 고려하지 않고 수익성이 높은 이머징마켓 채권시장에 몰렸던 상황과 닮은 꼴이라는 것. 지금도 원화절상이 빠른 속도로 진행되고 경기가 빨리 회복될 가능성이 낮아 4%대의 저금리 기조가 오래갈 전망이고 부동산 등 대체 투자자산에 대한 정부의 규제가 여전해 방대한 부동자금이 ‘해외’로 눈을 돌리고 있는 것이다. .
▶[외환시장 '韓銀 쇼크'] 각국 중앙銀, 달러축소 움직임..외국 동향 (서울경제)
한국은행의 달러 매각설이 세계 금융시장에 충격파를 던진 가운데 외환보유고 투자를 다변화하려는 각국 중앙은행들의 움직임이 빨라지고 있다. 특히 막대한 미국 국채를 보유한 아시아 국가와 석유 산유국들 사이에서 달러 자산을 축소하고 유로화 등을 매입하려는 경향이 나타나고 있다. 이에 따라 달러 약세가 중앙은행의 달러자산 축소을 유도하고 결국 달러가치의 추가 하락을 촉발하는 구조가 당분간 이어질 것이란 전망이다.
▶"외환시장안정조치 즉각 강구"-금정협(머니투데이)
정부와 한국은행은 외환시장안정용국고채(환시채)를 외환시장의 상황에 따라 추가 발행하는 등 외환시장 안정을 위해 필요한 조치를 즉각 강구하기로 했다.또 3월중 국고채 3조7900억원과 재정증권 2조원을 발행키로 했다.정부는 23일 오후 김광림 재정경제부 차관 주재로 양천식 금융감독위원회 부위원장, 이성태 한국은행 부총재 등이 참석한 가운데 명동 은행회관에서 긴급 금융정책협의회을 열어 외환시장 동향을 면밀히 주시, 필요한 시장 안정조치를 즉각 강구키로 했다.김광림 재경부 차관은 "이날 회의에서 외환시장 움직임이 합리적인 근거를 갖고 있지 않다는데 의견을 같이했다"며 "다른 나라와 비교해보면 환율 하락폭과 속도 모두 합리적이지 않다"고 밝혔다. 그는 따라서 "외환시장 동향을 면밀히 주시해 시장안정 조치를 즉각적으로 강구하겠다"고 강조했다..
▶3월중 국고채.재정증권 5조7천900억 발행 (연합뉴스)
정부는 3월중 국고채 3조7천900억원과 재정증권 2 조원을 발행하기로 했다고 23일 밝혔다. 정부는 이날 김광림 재정경제부 차관 주재로 금융정책협의회를 열고 경기회복을 위해서는 금리안정이 중요하다고 보고 국채발행 물량을 적정수준으로 유지하기로 했 다며 이같이 밝혔다. 정부는 또 원/달러 환율하락과 관련, 다른 나라와 비교할 때 환율 하락의 폭과 속도의 변화가 합리적이지 못하다고 판단, 필요한 경우 시장안정을 위해 즉각적인 조치를 취하겠다고 밝혔다.
▶ 이틀간 환율개입 10억불 상회 추정 (이데일리)
23일 외환시장에서 당국이 환율방어를 막기위해 5억달러 이상 매수개입한 것으로 추정됐다. 이에따라 전날부터 이틀간 개입규모는 10억달러를 넘을 것으로 관측되고 있다. 일부에서는 다음달 외환시장안정용국고채(환시채) 발행을 감안해 실탄을 미리 사용했을 가능성도 제기했으나, 한국은행 발권력을 통한 개입설에 무게가 실렸다. 시중은행 한 딜러는 "환율 급락을 막는 정도 수준의 개입이 이뤄진 것 같다"며 "어제 오늘 각 5억 정도씩 개입한 것 같다"며 "사전 자금 조달설도 시장에 흘러 다녔다"고 말했다.다른 은행 딜러는 "이날 최소 5억달러 이상 개입한 것으로 보인다"며 "재경부 쪽은 환시채 발행관련 국고국 등 내부 협의 문제가 걸림돌이라 한은 독자적으로 개입한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이틀간 개입분이 발권력을 통한 것이라 환시채와는 무관할 것이라는 추측이다. 다만 통안증권 발행 가능성은 금리 측면에 부담이 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 은행 여신심사강화 영향 건설업 대출 크게 줄어(서울경제)
경기부진에 따라 지난 한해 은행들이 건설업과 서비스업에 대한 대출을 대폭 줄인 것으로 나타났다. 반면 가계대출은 꾸준히 취급해 은행 전체 대출금에서 차지하는 비중이 50%에 육박했다. 은행들의 보신주의 대출성향이 침체경기 상황 속에서 더욱 심해진 셈이다. 23일 한국은행이 발표한 ‘2004년 예금은행의 산업대출금 동향’에 따르면 지난해 말 현재 건설업에 대한 예금은행의 대출금 잔액은 모두 21조6,840억원으로 전년 말 대비 7.6% 감소했다. 건설업 대출잔액은 지난 2002년 한해 5조963억원 증가해 전년 말 대비 증가율이 36.4%에 이르렀으나 2003년에는 증가율이 22.8%로 둔화됐으며 지난해는 마이너스로 돌아서며 3년 만에 다시 감소세를 기록했다. 경기부진 속에 은행들이 자산건전성 악화를 우려, 건설업에 대한 여신심사를 강화한 데 따른 것이다.
▶ [참여정부 2년] 성장이냐 분배냐 혼선…경제성적 겨우 낙제면해 (한국경제)
경제전문가 10명중 7명은 지난 2년간 노무현 정부가 경제운용을 "잘 못했다"고 평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노무현 정부가 경제보다는 정치.사회개혁을 우선시했고,성장과 분배 노선 사이에서 혼선을 빚은 것으로 지적됐다. 이같은 결과는 노무현 정부 출범 2년을 맞아 한국경제신문이 현대경제연구원과 공동으로 민.관 경제연구원장,금융기관장,기업 최고경영자(CEO) 대학교수 등 경제전문가들로 구성된 한경 밀레니엄 포럼 회원 52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설문조사에서 나타났다. 응답자들은 노무현 정부의 분야별 국정운영에 대한 점수를 1백점 만점 기준으로 <>경제정책 58점 <>정치개혁 77점 <>교육정책 54점 <>대북정책 57점 <>사회복지정책 68점으로 평가했다.
▶ "환율급락·유가급등 경제 큰위협 안돼"-이정우 정책기획위원장(서울경제)
대통령 정책특보인 이정우 정책기획위원장은 23일 환율급락 및 유가급등세와 관련해 “현재로서는 유가나 환율이 근본적으로 큰 위협요인은 아니다”고 말했다. 이 위원장은 이날 오전 MBC 라디오 시사 프로그램에 출연, “환율이라든지 유가 등은 외부요인의 영향을 많이 받기 때문에 예측하기가 상당히 어렵고 전문가들도 흔히 틀릴 수 있다”며 이같이 밝혔다
한국은행의 외환운용 다변화 소식이 전세계 금융 시장을 강타한 가운데 국내 금융시장도 이틀째 불안하게 움직였다. 원/달러 환율은 개장직후 한 때 990원대로 추락하기도 했으나 정부의 개입으로 다시 1,000원선을 회복했다. 22일 주식시장에서 종합주가지수는 9.37포인트 밀린 968.43, 코스닥지수도 4.55 포인트 하락한 490.28에 각각 마감했다. 종합주가지수는 한 때 13포인트 이상 급락했으나 기관의 프로그램 매수가 낙폭 을 줄였다. 외국인투자자는 799억원을 순매도해 10일만에 '팔자'로 돌아섰고 기관은 1천107억원을 순매수했다. 환율의 추가 하락 우려가 제기되면서 삼성전자가 2.11% 급락했고 현대차가 3.12 %, LG전자는 4.33% 떨어지는 등 수출주가 충격을 받았다.
▶환율 "개입 한계…900원대 시간문제" (매일경제)
올 상반기께는 원ㆍ달러 환율이 세 자릿수(900원대)로 떨어질 것으로 예상된다 . 외환당국이 환율 방어에 나설 것으로 보이지만 달러화 약세 추세가 지속돼 원 ㆍ달러 환율의 1000원대 붕괴는 시간문제라는 분석이다. 씨티은행은 원화값 세 자릿수 진입 시기를 5월께로 예상했으며 골드만삭스는 7 ~8월에 원화값이 세자릿 수로 진입할 것으로 전망했다. 국내 은행들도 원화값 세 자릿수 진입 시기를 상반기 말이나 하반기 초로 보고 있다. 신민영 LG경제연구원 연구위원은 "올해 중반 정도에 원ㆍ달러 환율이 900원대 로 떨어질 것으로 예상했지만 이 시기가 좀더 당겨질 것으로 보인다"며 "외환 당국이 1000원대를 지키기 위해 강하게 개입하겠지만 추세를 거스르기는 어려 울 것"이라고 말했다.
▶시장안정 뒷전…재경부 - 韓銀 싸움만 (매일경제)
한국은행 보고서 하나 때문에 원화값이 요동을 친 것은 한마디로 '환율정책 혼 선' 때문으로 풀이된다. 세계적인 달러화 약세는 어쩔 수 없지만 최근 원화 상승 속도가 유로화와 엔화 는 물론 아시아권 통화 중에서도 가장 빨랐던 것은 환율정책에 문제가 있었기 때문이라고 외환전문가들은 지적한다. 외환정책을 맡고 있는 재정경제부와 한국은행이 한국투자공사(KIC) 설립과 환율정책 주도권을 놓고 사사건건 대립해 왔고 결국 환율정책의 부재를 불러 왔 다는 지적이다. 이런 와중에 결코 밝혀서는 안 되는 외환보유액의 운용방침이 밖으로 새어나왔 고 이는 세계 외환시장의 혼란으로까지 이어졌다.
▶환율 쇼크 부른 韓銀보고서 내용은 (매일경제)
환율 쇼크를 불러온 보고서는 한국은행이 지난 18일 한국투자공사(KIC) 법안과 관련해 국회 재정경제위 금융소위에서 '외환보유액 운용현황'이란 제목으로 내 놓은 10장짜리 보고서다. 한국은행의 외환 보유와 운용실태, 향후 운용계획 등 이 담겨 있다. 문제가 된 부분은 △고수익 통화 투자 확대 △고수익 상품인 금융기관채와 주 택담보대출채권 등 비정부채 투자 확대 △외환보유액 적정 수준 유지 등 향후 운용계획이다. 한은은 특히 외환보유액의 운용수익률을 높이기 위해 고수익 통화인 '캐나다 달러'와 '호주 달러' 등에 대한 투자를 늘리겠다는 계획을 밝혀 파란을 일으켰다.
▶환율.금리 두마리 토끼 다 놓치나(연합뉴스)
원.달러 환율이 23일 오전 한때 1천원이 붕괴되는 등 급락하면서 정부가 환율과 금리 두마리 토끼를 모두 놓칠 것 같다는 우려가 금융 시장에서 제기되고 있다. 정부는 최근 금리가 급등하자 국고채 발행물량을 조절해서라도 금리가 급격하게 오르는 것을 막겠다고 밝혔다. 금리가 오르면 가계부채 이자부담이 크게 늘어나 간신히 살아나고 있는 민간소 비에 마이너스 요인이 되는 것은 물론 기업의 투자확대에도 장애요인이 된다. 경기 회복을 위한 불씨를 살려야한다는 위기의식이 작용했다. 이에 따라 정부는 3월 국고채발행 물량을 2월 수준으로 가져가 수급측면에서 금 리급등 현상은 막겠다고 밝혔다. 실세금리 기준이 되고 있는 3년짜리 국고채 수익률은 지난 11일 연 4.46%로 고점을 찍은이후 안정세를 보여왔다. 하지만 이번에는 환율이 23일 장중 한때 1천원이 무너지는 등 급락세를 보이면서 정부가 딜레마에 빠졌다. 채권시장 안정을 위해 국고채 발행물량을 조절하겠다는 것까지는 좋았지만 환시 채 발행이 이뤄지지 않으면 외환시장 개입을 위한 실탄이 소진돼 환율하락에 대한 기대심리를 부추길 수 있기 때문이다.
▶재경부.금감위.한은, 외환시장 안정에 적극 나서 (연합뉴스)
긴급 금융정책협의회 오후 5시 명동회관에서 개최 필요하다면 발권력 동원, 환시채 수시 발행 등 = 외환시장과 채권시장 안정을 위한 금융정책협의회 가 23일 오후 5시 서울 은행회관에서 열린다. 이번 회의는 김광림 재정경제부 차관 주재로 양천식 금융감독위원회 부위원장, 이성태 한국은행 부총재, 김석동 금융정보분석원장, 청와대 정책기획비서실.경제보 좌관실 관계자 등이 참석한다. 정부 관계자는 "이번 회의에는 외환시장과 채권시장 안정을 위한 방안 등이 논의될 예정"이라고 말했다. 이번 회의는 외환시장 안정을 위해 필요하다면 한국은행의 발권력을 동원하거나 환시채를 추가로 발행해 시장에 강력히 개입하겠다는 3개 기관의 강력한 메시지를 시장에 전달하기 위한 것으로 보인다.
▶"경제여건 채권시장에 우호적"[푸르덴셜자산 사장](연합뉴스)
구안 옹(Guan ong) 푸르덴셜자산운용 사장은 23일 "한국은 인플레이션 압력이 작고 올해 경제는 작년에 비해 둔화될 것으로 예상되는 등 채권시장에는 전반적으로 우호적인 환경"이라고 밝혔다. 옹 사장은 이날 서울 여의도 전경련회관에서 기자 간담회를 갖고 "경제 펀더멘 털(기초여건)을 볼 때 올해 금리 수준은 작년보다 한단계 상향 조정이 불가피하지만 최근 단기간의 급등 현상은 다소 지나치다"고 말했다. 가계부채 부담과 고용 불안 등 구조적 요인이 해소되지 않은 상황에서 경기 회 복 기대감에 의한 금리 상승에는 한계가 있다는 설명이다. 그는 "문제는 경기 회복 기대로 금리가 상승한 것"이라며 "향후 경제 지표에 의 해 (금리가 상승한 것이) 지지를 받거나 부인되면서 실세 금리의 등락이 심하게 반 복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주택금융공사, 올해 1차 MBS 4천80억원 발행 (연합뉴스)
주택금융공사는 올해 1차 자산유동화증권(MBS)을 4천80억원 규모로 24일 발행한다고 23일 밝혔다. 발행금리는 만기 3년이 4.42%, 만기 5년 4.83%, 만기 10년 5.21%, 만기 20년 5. 43% 등이다.
▶ 연구기관들, 환율하락 경기회복 저해 우려(연합뉴스)
경기회복 징후 높지만 고용없는 성장 지속 전망 한은 경제동향 간담회 개최 (서울=연합뉴스) 김대호기자= 원/달러의 급격한 하락은 최근 점점 높아지고 있 는 경기회복 분위기를 저해할 것으로 우려됐다. 또 새해들어서도 실업률이 상승하는 등 고용사정이 개선되지 않고 있어 상당기 간 고용없는 성장이 지속될 것으로 전망됐다. 23일 한국은행에 따르면 주요 연구기관과 학계 인사들은 이날 한은 주최로 열린 `경제동향 간담회'에서 최근의 백화점 및 할인점 매출 신장과 신용카드 사용액 증가, 소비자기대지수 개선 등으로 경기회복 징후가 점차 높아지고 있다는데 의견을 같이 했다. 참석자들은 또 주식시장 활황이 경기회복 분위기를 주도하고 있다고 분석했다. 그러나 최근 원/달러와 엔/달러 환율의 하락이 지나칠 경우 제품 경쟁력과 환위 험 관리능력이 떨어지는 중소기업에 큰 타격을 줄 것으로 전망됐으며 대기업들은 환 율하락의 부담을 하청 중소기업에 전가, 중소기업의 부담을 가중시킬 가능성이 큰 것으로 지적됐다.
▶ 유가 51弗, 고공행진 당분간 계속될듯 (매일경제)
국제유가가 22일(현지시간) 미 동부지역과 유럽을 강타한 한파와 달러화 약세 로 인한 석유수출국기구(OPEC)의 감산 가능성으로 인해 51달러 선을 돌파해 올 해 들어 최고치를 기록했다.이처럼 유가가 오른 것은 미국 동부 지역과 유럽지역을 강타한 한파로 난방유 수요가 늘어날 것이라는 전망이 확산됐기 때문이다. BNP파리바 커머더티 퓨처스의 톰 벤츠는 당분간 기온이 평균치를 밑돌 것으로 보이며 이 기간에 고유가 현상이 지속될 것으로 전망했다.
▶ 韓銀, "달러 매각설 사실과 다르다"- 외환당국, "900원대까지 절대 안떨어질 것"(연합뉴스)
한국은행은 23일 전날 언론에 보도된 미국 달러매각설이 사실과 다르다며 원/달러 환율 급락에 뒤늦게 진화에 나섰다. 외환당국은 또 우리나라의 경제여건을 고려할 때 원/달러 환율이 절대 900원대까지 떨어지지 않을 것으로 전망된다면서 시장에 강력한 메시지를 던졌다. 한은은 이날 보도참고자료를 통해 "24일 국회 재정경제위원회에 보고할 자료에서 외환보유액의 투자대상을 다변화할 계획이라고 기술했다"고 밝히고 "이는 외환보유액을 비정부채 등으로 다양화하는 것을 의미하며 미국 달러를 매각해 다른 통화로전환하겠다는 것은 아니다"고 해명했다. 한은은 외환보유액의 통화구성을 단기적인 시장요인에 의해 변동시키지 않는다고 강조했다.
▶ 부동자금 해외펀드로 몰린다 (연합뉴스)
원화절상이 가속화하면서 국내에서 마땅한 투자대상을 찾지 못하는 자금들이 대규모로 ‘해외펀드’ 시장으로 발걸음을 돌리고 있다. 이에 따라 이 자금을 유치하기 위해 해외펀드 운용사들이 국내에서 대규모 마케팅 공세에 나선 데 이어 국내 각 은행ㆍ증권사도 잇달아 신상품 출시에 나서고 있다.
전문가들은 현재의 금융시장을 ▦원화절상 속도가 가파르고 ▦저금리 현상이 장기화하며 ▦돈이 갈 데가 없다는 점에서 외환위기 직전인 지난 94~96년과 비슷하다고 진단한다. 외환위기 직전에 대규모 투자자금이 종금사에 몰렸고 상당수의 자금이 리스크를 고려하지 않고 수익성이 높은 이머징마켓 채권시장에 몰렸던 상황과 닮은 꼴이라는 것. 지금도 원화절상이 빠른 속도로 진행되고 경기가 빨리 회복될 가능성이 낮아 4%대의 저금리 기조가 오래갈 전망이고 부동산 등 대체 투자자산에 대한 정부의 규제가 여전해 방대한 부동자금이 ‘해외’로 눈을 돌리고 있는 것이다. .
▶[외환시장 '韓銀 쇼크'] 각국 중앙銀, 달러축소 움직임..외국 동향 (서울경제)
한국은행의 달러 매각설이 세계 금융시장에 충격파를 던진 가운데 외환보유고 투자를 다변화하려는 각국 중앙은행들의 움직임이 빨라지고 있다. 특히 막대한 미국 국채를 보유한 아시아 국가와 석유 산유국들 사이에서 달러 자산을 축소하고 유로화 등을 매입하려는 경향이 나타나고 있다. 이에 따라 달러 약세가 중앙은행의 달러자산 축소을 유도하고 결국 달러가치의 추가 하락을 촉발하는 구조가 당분간 이어질 것이란 전망이다.
▶"외환시장안정조치 즉각 강구"-금정협(머니투데이)
정부와 한국은행은 외환시장안정용국고채(환시채)를 외환시장의 상황에 따라 추가 발행하는 등 외환시장 안정을 위해 필요한 조치를 즉각 강구하기로 했다.또 3월중 국고채 3조7900억원과 재정증권 2조원을 발행키로 했다.정부는 23일 오후 김광림 재정경제부 차관 주재로 양천식 금융감독위원회 부위원장, 이성태 한국은행 부총재 등이 참석한 가운데 명동 은행회관에서 긴급 금융정책협의회을 열어 외환시장 동향을 면밀히 주시, 필요한 시장 안정조치를 즉각 강구키로 했다.김광림 재경부 차관은 "이날 회의에서 외환시장 움직임이 합리적인 근거를 갖고 있지 않다는데 의견을 같이했다"며 "다른 나라와 비교해보면 환율 하락폭과 속도 모두 합리적이지 않다"고 밝혔다. 그는 따라서 "외환시장 동향을 면밀히 주시해 시장안정 조치를 즉각적으로 강구하겠다"고 강조했다..
▶3월중 국고채.재정증권 5조7천900억 발행 (연합뉴스)
정부는 3월중 국고채 3조7천900억원과 재정증권 2 조원을 발행하기로 했다고 23일 밝혔다. 정부는 이날 김광림 재정경제부 차관 주재로 금융정책협의회를 열고 경기회복을 위해서는 금리안정이 중요하다고 보고 국채발행 물량을 적정수준으로 유지하기로 했 다며 이같이 밝혔다. 정부는 또 원/달러 환율하락과 관련, 다른 나라와 비교할 때 환율 하락의 폭과 속도의 변화가 합리적이지 못하다고 판단, 필요한 경우 시장안정을 위해 즉각적인 조치를 취하겠다고 밝혔다.
▶ 이틀간 환율개입 10억불 상회 추정 (이데일리)
23일 외환시장에서 당국이 환율방어를 막기위해 5억달러 이상 매수개입한 것으로 추정됐다. 이에따라 전날부터 이틀간 개입규모는 10억달러를 넘을 것으로 관측되고 있다. 일부에서는 다음달 외환시장안정용국고채(환시채) 발행을 감안해 실탄을 미리 사용했을 가능성도 제기했으나, 한국은행 발권력을 통한 개입설에 무게가 실렸다. 시중은행 한 딜러는 "환율 급락을 막는 정도 수준의 개입이 이뤄진 것 같다"며 "어제 오늘 각 5억 정도씩 개입한 것 같다"며 "사전 자금 조달설도 시장에 흘러 다녔다"고 말했다.다른 은행 딜러는 "이날 최소 5억달러 이상 개입한 것으로 보인다"며 "재경부 쪽은 환시채 발행관련 국고국 등 내부 협의 문제가 걸림돌이라 한은 독자적으로 개입한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이틀간 개입분이 발권력을 통한 것이라 환시채와는 무관할 것이라는 추측이다. 다만 통안증권 발행 가능성은 금리 측면에 부담이 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 은행 여신심사강화 영향 건설업 대출 크게 줄어(서울경제)
경기부진에 따라 지난 한해 은행들이 건설업과 서비스업에 대한 대출을 대폭 줄인 것으로 나타났다. 반면 가계대출은 꾸준히 취급해 은행 전체 대출금에서 차지하는 비중이 50%에 육박했다. 은행들의 보신주의 대출성향이 침체경기 상황 속에서 더욱 심해진 셈이다. 23일 한국은행이 발표한 ‘2004년 예금은행의 산업대출금 동향’에 따르면 지난해 말 현재 건설업에 대한 예금은행의 대출금 잔액은 모두 21조6,840억원으로 전년 말 대비 7.6% 감소했다. 건설업 대출잔액은 지난 2002년 한해 5조963억원 증가해 전년 말 대비 증가율이 36.4%에 이르렀으나 2003년에는 증가율이 22.8%로 둔화됐으며 지난해는 마이너스로 돌아서며 3년 만에 다시 감소세를 기록했다. 경기부진 속에 은행들이 자산건전성 악화를 우려, 건설업에 대한 여신심사를 강화한 데 따른 것이다.
▶ [참여정부 2년] 성장이냐 분배냐 혼선…경제성적 겨우 낙제면해 (한국경제)
경제전문가 10명중 7명은 지난 2년간 노무현 정부가 경제운용을 "잘 못했다"고 평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노무현 정부가 경제보다는 정치.사회개혁을 우선시했고,성장과 분배 노선 사이에서 혼선을 빚은 것으로 지적됐다. 이같은 결과는 노무현 정부 출범 2년을 맞아 한국경제신문이 현대경제연구원과 공동으로 민.관 경제연구원장,금융기관장,기업 최고경영자(CEO) 대학교수 등 경제전문가들로 구성된 한경 밀레니엄 포럼 회원 52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설문조사에서 나타났다. 응답자들은 노무현 정부의 분야별 국정운영에 대한 점수를 1백점 만점 기준으로 <>경제정책 58점 <>정치개혁 77점 <>교육정책 54점 <>대북정책 57점 <>사회복지정책 68점으로 평가했다.
▶ "환율급락·유가급등 경제 큰위협 안돼"-이정우 정책기획위원장(서울경제)
대통령 정책특보인 이정우 정책기획위원장은 23일 환율급락 및 유가급등세와 관련해 “현재로서는 유가나 환율이 근본적으로 큰 위협요인은 아니다”고 말했다. 이 위원장은 이날 오전 MBC 라디오 시사 프로그램에 출연, “환율이라든지 유가 등은 외부요인의 영향을 많이 받기 때문에 예측하기가 상당히 어렵고 전문가들도 흔히 틀릴 수 있다”며 이같이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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