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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냥한번 생각하기/★나의생각☆

예비군 총기난사후 자살

by 데이비드킴 2015. 5. 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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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곡동, 내곡동 훈련장....

 

언젠가 한번 사고 터질줄 알았다.

 

병장 만기전역한 예비역들이 예비군 훈련받으러 가는것도 상당히 짜증나는 일인데,

 

세곡동 훈련장 가니깐 고무링 안했다고 입소를 안시키더만....벨트도 버클이랑 요대로 안하고 사제 벨트 했다고 난리치고....참나..

 

전역한지가 언제인데 고무링을 갖고 있냐?  하는수 없이 입구 앞에 노점상 군장용품파는곳에서 고무링사서 차고 입소했었는데,

 

이러다간 예비군 훈련땜에 전투복도 다시사야 할듯....전역할때 입었던게 몇년지나서 배나오고 살쪘는데, 맞겠냐구? 당연히 버클이랑 요대도 안맞지....

 

얼마나 비효율적인가? 안보강연이랍시고, 무슨 쌍팔년도 반공교육하는것도 아니고, 다들 잠만자더만....

 

인천쪽에 살때 그쪽 예비군 훈련도 갔었는데, 거긴 예비군 훈련답게 복장에 대해선 유도리가 있더만, 전투모도 그냥 야구모자인데 국방색으로 된거 쓰고 오면 인정해 주더라....고무링같은건 아예 보지도 않고, 상의를 밖으로 빼입어도 별말없고.....

 

그렇게 해주니 오히려 훈련은 잘들 참여하더만.....

 

예비군 훈련은 혁신이 필요하다.

 

총쏘는법, 수류탄 던지는법 군대갔다온 사람은 절대 잊지 않는다. 그러니 인명구조요령 같은거 교육해주고, 안보교육이다 뭐다 쓸때 없이 잠만자는 교육하지 말고, 인성교육이랑 운전자교육같이 실생활에 도움되는 교육이나 좀 하면 될듯..

 

오늘 자살한 예비군이 왜 그랬는지는 모르겠지만, 성인이 된후 가장 짜증나는 일중 하나가 예비군 훈련이며, 민방위소집이다.

 

군대 안갔다온 인간들은 예비군훈련도 안받는데, 갔다온 예비역들은 40살까지 시달려야 한다. 이거 뭔가 어불성설 아닌가?

 

군미필자들을 데리고 일년에 서너번씩 생존훈련을 시켜라, 예비역들은 2년에 한번만 하고....

 

아....예비군 훈련의 한가지 장점은 훈련가면 동창들, 동네 선후배들 만날수 있다는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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