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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래에 있는 팬션에서 시커먼 강아지를 한마리 데리고 왔습니다.
시커먼데 가슴쪽에 하얀털이 있어서 반달가슴곰 같이 생겼지요..그래서 반달이라 이름을 지었습니다.
1달조금 지난녀석인데, 변견의 후예답게 덩치도 크고 먹는것도 잘먹더군요..목욕을 시킨후 꼬수니와 만남을 주선했지요..^^
꼬수니도 처음엔 신기했는지 다가와서는 장난을 걸어봅니다.
반달이가 꼬순이의 똥꼬냄새를 맡네요..ㅋ
기겁을 하고 도망가서 이상한 포즈를 취해봅니다. 어떤 의사표현인지?
반달이가 꼬리치며 앞에 서있으니 살짝 발톱을 꺼내고 있습니다.^^
반달이가 가까이 다가가니깐 발톱을 쫘악~ 펴고 누워서 주시합니다.
이후 상황은 반달이가 살살 꼬순이의 배를 물었구요..꼬수니는 하~악 소리를 내며 도망다니느라 정신없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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