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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와 케이블/뉴스및 경제용어

액면분할

by 데이비드킴 2005. 3. 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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액면분할  

1998년 개정된 상법은 주식의 액면가를 100원 이상에서 기업들이 자율적으로 정할 수 있도록 하고 있다.

상장사들은 주총결의를 거쳐 액면가를 100원, 200원, 500원, 1000원, 5000원 중 하나로
정할 수 있다.

주가가 높은 기업이 액면분할을 하면 주식의 유동성이 높아진다. 액면가 5000원인 10만원짜리 주식이 액면가를 500원으로 낮추면 유통 주식수는 10배로 늘어나고 주가도 1만원으로 떨어져 일반인들이 쉽게 투자할 수 있게 된다.

보통 액면분할을 하면 주가가 많이 오르다. 액면분할 후 1주당 가격이 낮아지기 때문에 투자자들이 주가가 싸졌다고 느끼는데서 오는 현상으로 분석된다. 미국의 경우 우량주들은 주가가 일정 수준이상으로 오르면 액면분할을 실시해 유동성을 늘리는 것이 일반화되어 있다. 국내에서도 액면분할이 허용된 1998년후 액면분할을 실시하는 기업이 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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