며칠전부터 비가 내려서 그나마 요즘은 괜찮지만, 봄이라 그런지 황사에다가 비도 안와서 건조한 날씨가 계속되었다. 그래서 그런지 피부에 뾰루지 같은거도 나고 많이 거칠어 졌다. 평소 집사람이 같이 팩을 하자고 해도 귀찮아서 피했는데 이번엔 좋은거 하나 있다고 한번 뜯으면 안에 두장이 들어있어서 같이 해야 한다고 하여 같이 해봤다.^^
예전에 봤을땐 얼굴만 팩이 있더만 요고는 모가지 까지 하는팩이었다. 신기^^
촉촉하고, 시원한 느낌이 왠지 그냥 좋았다. 난 몸에 열이 많은 편이고 술을 자주 마셔서 얼굴이 상기될때가 많은데 시원한거 한장 덮어놓으니 기분이 릴렉스 해지는게 졸음도 오더라..^^
팩을한후 세수를 했는데 이전과는 다른 그런느낌 뭔가 뽀송뽀송 해진 느낌이랄까? 찜질방 같은데서 젊은 연인들이 수건으로 양머리 만들어 쓰고, 얼굴에 팩을한다음 누워있는걸 많이 봤느데 내가 그꼴이 되었다. ㅎㅎ
친구 와이프중에 화장품이랑 맛사지 �을 하는 사람이 있는데, 내가 그동안 좀 궁금하게 생각했던걸 물어봤다. '밤에 자기전에 세수한 다음 그냥 자는게 좋나요? 아님 로숀바르고 자는게 좋나요?' 예전에 어디선가 그냥자는게 좋다고 들은것 같아서 물어봤는데 대답은 '당연히 로션바르는게 좋죠~ 피부에 수분이 있어야 노화되지 않아요....' 음....그렇군 어쩌면 당연한 것이지만 난 그동안 그냥 자는게 좋을꺼라고 생각해왔다.
이제 나이도 삼십대 중반으로 가는 때이고, 적극적인 피부관리가 필요할것 같다. 안그래도 동년배보다 5살정도 많이 보는데 피부까지 확 가버리면 정말이지..T.T 머리도 새치가 많아서 계속 염색해 오다가 머릿결이 너무 않좋아지는 것 같아서 요즘 염색을 않하는데 친구들이 반말 하기 미안할 정도란다.ㅎㅎㅎ
그래도 머릿결이 좀 좋아질때 까진 염색안할란다. 피부관리만 하면서 살이나 좀 빼야지....
남자들도 적극적인 피부관리를 해야할 때인것 같다. 요즘처럼 건조한 날씨에 황사....매연...피부가 얼마나 힘들겠는가? 맛사지�에 가서 피부관리 받을 돈과 시간이 없더라도 집에서 나마 적극적인 피부관리를 해주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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