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손해보험에서 주최하는 오렌지런에 참가하였다. 자립준비청년을 응원하는 기부런으로 참가비는 모두 기부금영수증이 발행되는데, 참가비 자체가 2만원으로 굉장히 저렴했다. 무려 김지원 배우가 인사말을 하고 출발지에서 손을 흔들어 주며 응원하는 대회로 이날역시 3월초의 날씨로 꽤 쌀쌀했다. 무난했던 코스와 쌀쌀한 날씨, 기록측정을 하는 대회지만 분위기가 뭔가 FUN RUN의 분위기가 있었기 때문에 이악물고 뛰지는 않았고, 평소 집앞 러닝을 하듯이 뛰었던것 같다. 기록이라던지 러닝자체에 큰 의미를 두고 있는 러너들 입장에선 코스운영에 불만이 있을수도 있었겠지만 난 만족했다. 메달도 깔끔했고, 식후 공연도 정인이 출연하였으며, 각종 체험부스들도 많이 나와있었기에 2만원으로 참 잘 즐기다 온 대회였다. 내년에도 다시 참가하고 싶을만큼 재밌게 뛰다온 대회로 기억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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