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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 오사카 혼마치(사카이스지혼마치)역 카레맛집 5penny

by 데이비드킴 2023. 8. 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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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당입구와 내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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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랑벨 호텔오사카 에서 대략 5분정도 걸어가면 있는 카레맛집 5페니 입니다. 이 부근이 직장인들이 많아서 식당들이 제법있는데 구글평점이 좋길래 오사카성으로 걸어가는길에 들렀습니다. 보통의 식당들이 점심식사부터 영업을 시작하느터라 11시쯤 오픈을 하는데, 이곳은 오픈을 10시전에 하는것 같습니다. 푹자고 일어나 늦은 아침으로도 괜찮을것 같아요. 처음가본 집인데 결과는 대만족 이었네요

<식당의 전체적인 분위기>

전체적인 분위기가 너무 좋습니다. 엔틱한 커피잔들과 각종소품들이 가게안을 온통 채우고 있구요. 뭔가 고즈넉하고 안정감이 드는 분위기가 있습니다. 흡연가능 식당이라 테이블마다 재떨이도 놓여있는데, 재떨이마저 분위기를 풍기고 있습니다. 모든 벽면에는 할리우는 고전영화들의 포스터로 장식되어 있으며, 오래되고 전통있는 집들이 풍기는 특유의 냄새 마저도 이곳 분위기를 만들어 주는것 같습니다. 깔끔한거 좋아하는 분들은 퀘퀘한 냄새로 느껴져서 불쾌할수 있습니다.

<카운터석과 엔틱한 찻잔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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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뉴판은 일본어로 되어있으며, 사장님이 약간의 영어와 한국어를 하실수 있지만 대화는 되지 않습니다. 인사정도를 하실수 있는것 같구요. 파파고를 통해서 간단한 소통은 가능합니다. 

<카레라이스와 하야시라이스>

메뉴판을 파파고로 찍은후 가장 위에있던 카레라이스와 하야시라이스를 주문했습니다. 하야시라이스는 우리나라에서 하이라이스라고 합니다. 카레를 주문할때 사장님에 스파이시? 를 물어봅니다. 오케이 했더니 조금매콤한 카레를 주시더군요. 그리 맵진 않았어요. 하이라이스는 약간의 단맛도 느껴져서 아이들도 좋아할만한 맛이었습니다. 둘다 아주 맛있었구요. 밥의 양이 작지 않은편입니다. 그래서 밥은 조금 남겼네요. 가격도 둘다 650엔으로 기억되는데, 가성비 정말 좋았네요.

여기에 토핑으로 200엔에 이것저것 추가할수도 있는데, 저흰 아점으로 가볍게 먹고 갈꺼라 기본으로 먹었습니다. 사실 파파고 이미지 번역을 해도 메뉴판을 정확하게 인지하기가 어려워서 뭔가를 더 주문하는게 모험이었습니다. 분위기 때문이었는지는 몰라도 지금까지 먹었던 카레중 상당히 맛있었던 카레로 기억될것 같네요. 저희는 오사카성으로 가는 일정때문에 카레만 쓱싹 비우고 나왔지만 오후 2시전까지는 식사를 하면 커피를 200엔에 파는것 같습니다. 여유있게 엔틱한 잔에 커피도 한잔씩 하고 오시면 좋을것 같네요.

<인상 좋으신 사장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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