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름휴가를 좋은 기억이 많이 남아있는 동해바다의 망상해수욕장을 가려고 알아보니 여관방 비슷한게 1박에 30만원가량 하기에 급하게 알아본 보라카이행....일단 항공편을 스카이스캐너 통해서 검색하다가 그냥 에어서울 사이트 들어가서 날짜별로 확인하다 보니까 추석연휴 포함해서 출발일과 도착일이 2주가량 차이나는 티켓이 가장 저렴함. 1인당 편도 45,000원인데, 세금이랑 이것저것 포함하니 왕복146,000원이 나옴. 수화물은 기내용으로 5개 들고 가면 되니까 가장 저렴한 편이었음. 세부퍼시픽이나 에어아시아등은 지연착이 많다고 해서 아예 알아보지 않았음.
애들학교는 체험학습 신청내고 과감히 예약. 이후 천천히 보라카이 관련 카페들에서 정보섭렵시작. 세이필이란 카페에서 많은 정보를 취합. 일정이 긴~만큼 숙소를 쪼개기로 하고, 보라카이섬 위쪽부터 아래까지 훑기도 결정. 마찬가지로 일정이 길어서 공항에 장기주차를 하고 할인을 받아도 톨게이트등 비용이 꽤나오게 되어서 공항밴을 예약. 공항밴은 100km까지 모든통행료 포함 10만원임. 인원이 5명이라 딱이었음. 2~3명은 렉스턴 스포츠밴을 이용하면 1~2만원 더 저렴해짐. 보라카이 특성상 공항이 번잡하고 섬으로 들어가는 방법도 초행길에 그것도 새벽도착에 힘들수 있다는 판단에 픽샌업체 예약. 이곳저곳 알아보다 신생업체인 찰스보라카이를 선택. 호핑투어 예약하면 무료로 픽샌서비스를 해주는 이벤트 중이었음.
이번 여행에서 가장잘한것중 롯데 욜로카드를 발급받아서 인천공항 라운지를 무료로 이용한건 신의한수!!!! 좀더 자세히 얘기하면 롯데카드에 #욜로카드 라는게 있는데 이걸 발급받게 되면 1년에 2회 라운지 무료이용이 가능하며, 얼마이상 사용해야 하는 조건도 없기 때문에 발급후 바로 이용이 가능함. 또한 본인외에 1인도 동시 사용이 가능하고, 내년 1월이 되면 다시 또 2회 무료혜택이 주어짐. 우린 5식구이기에 집사람과 내가 각각 발급받고 막내는 현금내고 이용함. 또한 아래 사이트로 가입하면 연회비인 3만원이 캐쉬백 되기 때문에 첫해는 무료로 사용하는셈이 됨. 여행 계획중인 분은 필히 발급받으시길..공항가서 밥한끼에 차한잔 먹으려면 기본 2만원 넘어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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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린 인천공항 라운지중 가장 음식이 괜찮다는 마티나 라운지를 이용했고, 5시쯤 들어가니 사람도 별로 없고 여유있게 앉아서 편하게 먹고왔음. 6시가 가까워 질수록 사람들이 많아지더니 줄까지 서있음.
에어서울이 타 저가항공사보다 자리가 넓은편이라서 그런지 그냥 한숨 푹~자고 칼리보공항에 도착함.
칼리보공항은 들었던 얘기보다 더 열악함. 우리나라로 따지면 지방 소도시 고속버스 터미널 수준이랄까?
암튼 필리핀이 면세한도가 워낙 작아서(10,000페소=약 24만원) 들어갈때 면세품때문에 걸리는 사람이 많다고 하던데, 우리가 새벽도착이라 그런건지 직원들도 피곤한건지 별검사같은거 없이 그냥 쭈욱~통과해서 나옴.
나오자 마자 픽샌업체 찰스보라카이 직원을 만나서 밴에 탑승. 단독밴이 아니었지만 그날 그시간 예약이 우리밖에 없었는지 우리만 타고감. 출출하던 때에 샌드위치와 생수를 주셔서 너무 맛있게 먹음. 공항에서 까띠클란항 까지는 정말 헬이었음. 길도 않좋고, 어둡고, 오래걸림. 보라카이 가는 사람들이 공항에서 이동하는것 때문에 다시가기가 꺼려진다는 말이 무슨말인지 여실히 느낌. 타 여행지에선 한번도 못느껴봤던 열악함 이었음. 이동차량 타기전 유심이나 환전하실분들은 그앞에서 하시면 됨. 바로 코앞에 다 있음. 우린 유심을 한국에서 사갖고 갔고, 핫스팟으로 이용할 목적으로 예전에 쓰던폰을 하나 더 갖고 갔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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