캠핑용품 - 코베아 헬리오스 가스랜턴

캠핑 10번정도 다닐때 까지만 해도 가스랜턴을 왜 갖고다니지? 하는 의아함이 많았는데, 친구중 캠핑의 대가가 있어서

같이 백패킹을 다녀온 후에 가스랜턴의 의미를 알게됨. 가스랜턴이 주는 감성적인 불빛과 소리, 따뜻함....

그래서 나도 구입^^ 워낙 종류가 많지만, 가성비와 적당한 크기를 생각해서 코베아 헬리오스로 구입.

케이스가 좀 독특하게 생겼는데, 이게 다 이유가 있음.

살짝 움푹패인곳이 저렇게 후드같은게 딱 들어가게 되어있음. 저 후드같은걸 설치안해도 되지만, 설치할경우 위로 빠져나가는 빛이 아래로

반사되어 아래까지 밝아짐..^^

움푹패인곳이 손으로 케이스를 잡을때도 안정감 있음.

뽁뽁이는 버릴까 하다가 혹시 유리가 상할까봐 계속 사용하기로 함.

제품의 구성임. 원터치 스위치까지 달려있어서 라이터라던지 별도의 불을 붙힐 도구가 필요없음.

심지는 2개가 들어있는데, 사용하기전 한번 태워서 하얗게 만든후 사용해야함. 하얗게 된후엔 건들면 재처럼 부서지기 때문에

그냥 놔둬야 함. 그래서 처음에 씌울때 자세를 좀 잡아주는게 좋음.

요렇게 오픈을 한후에 심지를 초록색이 위로 붉은색이 밑으로 가게해서 홈에 맞게 씌워줌..^^

처음에 길게 쭈욱 씌우는 사람도 많은데, 홈에 맞게 씌우면 이렇게 둥그스레함. 그래야 불빛이 좋음.

음...좋군....최대밝기로 하면 타는소리가 위협적임. 중간정도만 해도 꽤 밝기 때문에 사용하기 딱 좋은 제품인듯..^^

처음 캠핑을 다니며, 조명을 구입한것은 모두 주광색(형광등색) 이었는데, 감성캠핑을 느끼게 되면서 조명들의 색상도

전구색으로 바꾸는중. 확실히 형광등색과는 차이가 많이 남.

이상 오늘도 내돈주고 내가 산 가스랜턴 후기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