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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인듯 취미인듯/★반려생물☆

풍산이와 친구들..^^

by 데이비드킴 2009. 12. 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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풍산이가 입고 있는 옷....저거 강아지 옷 아닙니다. 저희 막내 옷인데 작아져서 버리려고 했던거 입혔더니 맞네요..ㅋ

 

 

한참 뛰어놀다가 요렇게 앉았다가..금방 또 날라댕깁니다.

 

 

강아지들은 이럴때 참 귀여운것 같습니다. 앞다리 뒷다리 쭈~욱 펴고 엎드릴때..^^

 

 

이녀석 배변이 완전 안되네요..강아지라서 그런줄은 알지만 그 횟수와 양이 실로 어마어마 해서 현관문과 보조문 사이의 공간으로

 

보내기로 했습니다. 신발들은 테러당할까봐 다 신발장에 넣었구요..예전에 반달이도 거기서 잘 지냈거든요..

 

어차피 낮에는 정원에 풀어놓으니깐 잠만 거기서 잔다고 보면 됩니다.

 

 

 

현관문앞에 잠자리를 마련한 풍산이 입니다. 처음엔 울더니 금방 적응해서 자네요..털이 북실북실하고 촘촘해서

 

추위에 강한것 같습니다. 근데 저번에 반달이는 12시간이 넘도록 저곳에 있어도

 

오줌, 똥을 참고 있다가 문열어 주면 나가서 구석진곳에서 일을 보곤 했는데..이녀석은...T.T

 

아침에 일어나서 똥이며, 쉬한거며 치우느라 엄청 고생했습니다.

 

 

여유로운 토요일이라 저번에 집인테리어 꾸미고 남은 목재로 개집을 만들었습니다.

 

 

아직 지붕은 못만들었어요...구상중입니다. 어릴때 국기함 만들던 기억을 떠올리며 만들긴 했는데

 

뭔가 좀 어설프긴 합니다.ㅋ

 

 

옆집 개들이 놀러왔어요..맨오른쪽에 잘안보이는 녀석이 엄마고, 중간엔 딸...맨왼쪽은 아들입니다.

 

 

옆집에서 가장 애지중지 하는 녀석이에요...셔틀랜드 쉽독인데 아주 새침한 녀석이지요..^^

 

암컷이라 그런지 풍산이도 졸졸 쫒아다니면서 냄새맡느라 정신이 없네요..ㅋ

 

 

둘이 아주 잘 놉니다. 저번에 반달이도 셜티하고 잘놀았는데, 풍산이도 그러네요..ㅋ 

 

 

마치 연인같습니다.

 

풍산이 데리고 온지 이제 3일째인데....또 돌아가게 생겼네요....저번에 반달이도 3일만에 돌아갔는데....

 

풍산이 데리고 온날 포스팅한후 다음 즐보드 애완동물 게시판에 올렸었는데,

 

원주인 이라는 분이 나타나셨습니다.

 

풍산이 발목에 상처라든지....처음 발견시 목줄이라던지 일치하더라구요....

 

풍산이 원래 이름은 봉구봉구 라고 합니다. 아이들이 붙혀준 이름이라고 하네요..왠지 저녀석과 잘어울립니다.ㅋ

 

원주인 분께서는 풍산이를 임의로 끌고가다가 팔아버린 아저씨를 내일 만나서 법적인 조치라던지..여타 문제해결후에

 

전화를 주신다고 하네요....그나마 정이 많이 들기전에 이런일이 일어나서 다행입니다.

 

저희 아이들..특히 막내는 풍산이 한테 살짝 물리기도 했는데 풍산이를 '풍선아~' '풍선아~'하면서 쫒아다니거든요..ㅋ

 

아이들한테는 풍산이가 풍선으로 들렸나봐요..^^

 

더 데리고 있고 싶지만, 아이들이 정들까봐 겁이 나네요..요즘도 찻길 건너편에 있는 반달이를 보면

 

마이쥬 갖다 준다고 난리를 치는데.ㅋ.ㅋ

 

아....그리고 풍산이는 풍산개가 아니라고 합니다.ㅋ 시베리안 허스키와 진돗개의 혼혈이라 하네요..^^

 

원주인 분께서 분양받아 오실때 들었다고 합니다.

 

풍산개 키워보신 분들도 풍산개 맞는것 같다고 하셨는데..-_-ㅋ 역시 강아지때는 알아보기 힘들어요..^^

 

 

 

 풍산이와 셜티의 연애질 영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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