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7년 겨울이었던가? 아니면 2008년 1월 즈음이었던가...?
내가 평생..아니 우리 가족이 평생 가보로 간직할 물건이 생겼다.
저녁에 집에 들어온 나에게 집사람은
"청와대에서 무슨 등기가 왔어..이거 모야?"
나도 좀 의아했다. 청와대에서 이런게 왜 왔지?
난 조심스럽게 뜯어보았다.
그안에는....
노무현 대통령님의 친필싸인이 담겨있는 사진이었다.
난 며칠전 기억을 떠올렸다.
인터넷을 하던중 어떤 사람이 자기 아들이 청와대 홈페이지에
노무현 대통령님 싸인한장만 보내달라고 했더니
이렇게 사진에 싸인이 담긴걸 보내주었다고....
그걸 본후 나도 청와대 홈페이지에 글을 올렸었다.
그랬더니 정말 이렇게 온것이었다.
더욱 놀라웠던것은 친필싸인이란 것이었다.
인터넷에 올라왔던 그 사진과 비교를 해보았더니 싸인위치가 달랐다. 모양새도 조금 다르고..
나같은 정말 평범한 소시민이 인터넷에 올린글을 보시고,
정말 보내줄꺼라곤 생각못했다.
물론 우리 노무현 대통령님이 직접읽으시고 보내주셨는지
아니면 참모진이 일괄로 처리하는지는 모른다.
하지만, 그해 겨울 난 정말 따뜻한 감동의 선물을 그분으로 부터 받았다.
그리고 아주 예전에 그분께 메일을 받은적도 있다.
우리 아이들은 살아가면서 이렇게 따뜻하고 소중하며 고마운 대통령을 만날수 있을까?
노무현 대통령님....
당신과 같은 시기에 태어나서 당신을 대통령이라 부를수 있게 해주어서 감사합니다.
정의가 통하는 사회..
상식이 통하는 사회..
우리 아이들은 만들어 갈수 있을것입니다.
당신께서 그러한 씨를 뿌리셨으니까요..
고맙습니다.
사랑합니다.
보고싶습니다.
'그냥한번 생각하기 > ★나의생각☆' 카테고리의 다른 글
노짱께서 주신 마지막 선물 (0) | 2009.05.30 |
---|---|
노무현 대통령님이 주신 마지막 선물 - 근로장려금 (0) | 2009.05.30 |
바보 노무현 (0) | 2009.05.24 |
▶◀ 나의 영원한 대통령 노무현 (0) | 2009.05.23 |
낙태는 살인행위, 피임 반드시 하자 (0) | 2009.05.20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