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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와 케이블/저축·투자·보험

[스크랩] 생보업계, 실손의료보험 상품개발 박차

by 데이비드킴 2005. 3. 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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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합뉴스 2005-03-16 07:16]


생명보험사들이 오는 8월로 예정된 개인 실손의료보험시장 개방을 앞두고 상품개발 등 준비작업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실손의료보험은 가입고객이 실제 지출한 의료비를 보험금으로 지급하는 상품으로 손해보험사의 대표적 상품이나 지난 2003년 8월 단체보험에 한해 생보사에 취급이 허용된데 이어 오는 8월부터는 개인상대 판매도 허용된다.

16일 생보업계에 따르면 대한생명은 개인 실손보험 판매에 대비해 지난 2003년 10월부터 직원 10명으로 구성된 `민영의료 태스크포스팀'을 가동하고 있다.

대한생명은 그동안 선진국의 사례와 운용형태 및 국내 시장전망에 대한 검토를 마쳤고 8월부터 시장에 참여한다는 방침에 따라 상품개발에 주력하고 있다.

대한생명은 또 보험금 지급심사를 위해 손해사정인 등 자격증을 갖춘 인력이 다수 필요할 것으로 보고 직원들을 상대로 교육을 실시하고 있다.

삼성생명은 현재 상품개발안을 거의 확정한 단계다.

삼성생명은 또 개인 실손상품의 위험률 분석시스템을 8월까지 마련할 계획이며 계약자의 중복가입 여부를 가려내는 시스템 개발도 준비중이다.

교보생명도 실손의료보험 태스크포스를 가동하면서 계약심사와 보험금 지급심사를 위한 시스템 정비에 주력하고 있다.

교보생명은 그러나 국내에는 의료비 지급심사를 위한 자료가 제대로 축적되지 않아 위험요인이 있다고 보고 허용시기에 맞춰 상품을 내놓기보다는 면밀한 리스크 분석을 거쳐 시장에 진출한다는 계획이다.

교보생명 관계자는 "과거 실손보험과 유사한 개인의료보험을 판매해본 경험이 있어 상품도입에는 큰 어려움이 없다"고 말했다.


(서울=연합뉴스) 유의주기자 yej@yna.co.kr
출처 : 보험쟁이[보험전문가그룹]
글쓴이 : 인생은보험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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