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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와 케이블/주식·증권·배당

2월 25일 조간 브리핑

by 데이비드킴 2005. 3.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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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율 충격 진정..주가 급등 (연합뉴스)
국제 금융시장의 `한국은행발 환율 충격' 이 진정되면서 국내 금융시장도 안정을 되찾았다.원/달러 환율은 소폭 오름세로 돌아섰고 주식시장은 급반등해 종합주가지수 990 선에 육박했다. 24일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날보다 2.70원 오른 1천6.50원에 마 감했다. 이날 환율은 한때 1천1.20원까지 하락해 1천원선을 위협받기도 했지만 오후들어 오름세를 나타내며 1천8.20원까지 상승한 후 조정을 거치면서 거래를 마쳤다. 한국은행이 보유 외환의 투자 다변화를 위한 달러화 매각 계획이 없다고 해명하 고 일본과 대만도 같은 입장을 밝히면서 환율 충격이 진정됐다.





▶어제는 환율, 오늘은 油價 '쇼크'-OPEC 감산 움직임-중.인도 소비증가 원인 (연합뉴스)
중동산 두바이유 가격이 24년3개월만에 최고가를 기록하면서 한동안 안정세를 보이던 국제유가가 다시 들썩이고 있다. 두바이유는 우리나라가 수입하는 원유의 70%가 넘는 중동산 기름의 가격기준이 되는 원유로 가격강세가 지속될 경우 환율 급락과 원자재가격 상승으로 고통받고 있 는 국내 산업계에 직격탄이 될 가능성이 크다. 이에따라 유가 상승곡선에 촉각을 곤두세우고 있는 기업들은 원가절감과 에너지 절약 대책을 점검하며 고유가에 대비한 비상체제에 돌입했다.





▶박승 총재 "4월쯤 환율 오를 가능성 있다"(연합뉴스)

박승 한국은행 총재는 오는 4월쯤 원/달러 환율이 오를 가능성이 있다고 밝혔다. 박 총재는 24일 국회 재정경제위원회 업무보고에서 답변을 통해 "미국이 계속 금리를 인상하고 있어 달러화도 언젠가는 강세로 돌아설 것으로 보이며 그에 따라 원/달러 환율이 상승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박 총재는 현재 원/달러 환율이 하락하는데는 외국인의 국내 주식 매수자금이 유입되는 것이 한가지 요인이라면서 앞으로 미국 금리가 계속 오르면 내국인의 해 외 주식매수자금이 송금되면서 환율이 오를 수 있다고 지적했다.






▶박승 총재, "달러 매각해 다른 통화로 바꿀 계획없다" (연합뉴스)

박승 한국은행 총재는 현단계에서 외환보유액 가 운데 달러를 팔아 다른 통화로 바꿀 계획이 없다고 강조했다.박 총재는 24일 국회 재정경제위원회 업무보고에서 답변을 통해 "2천억달러에 이른 외환보유액의 운용에서 안정성과 유동성, 수익성을 동시에 추구해야 하는 중앙은행 입장에서 달러를 대체할 만한 좋은 투자대상을 찾기 어렵다"면서 달러화를 매각해 다른 것으로 바꿀 계획은 없다고 밝혔다.





▶"환율방어가 내수부진 초래"[KDI 연구원] (연합뉴스)

외환보유액 유지비용도 적지않아 <2005년 경제학 공동학술대회> = 원.달러 환율의 하락을 막기위한 외환당국의 시장 개입이 오히려 내수부진을 초래한다는 주장이 나왔다. 조동철 한국개발연구원(KDI) 선임연구원은 24일 한국경제학회 등 37개 경제관련 학회 주최로 열린 `2005년 경제학 공동학술대회'에 제출되는 `환율변동이 수출 및 내수에 미치는 영향'이라는 보고서에서 "환율상승은 수출을 부양하지만 내수부문이 희생된다"고 밝혔다. 그는 "환율상승은 수입재화의 가격상승을 유발하고 이는 곧 수입재화를 사용하 는 내수항목의 비용상승으로 연결된다"면서 "실질실효환율이 1% 상승하면 장기적으 로 민간소비는 0.1~0.2%, 건설투자는 0.4% 내외, 설비투자는 0.8% 내외 하락하는 효 과가 발생한다"고 말했다.





▶한국경제에 대한 엇갈린 의견(연합뉴스)

한국경제학회 등 37개 경제관련학회 주최로 24일 열린 `2005년 경제학 공동학술대회'에서는 노무현정부의 경제정책에 대해 엇갈리는 의견이 나왔다. 첫날 주제발표에 나선 나성린 한양대교수는 잠재성장률이 하락하고 있다면서 성 장우선의 정책을 펴야 한다고 주장했으나 조윤제 주영국대사(전 청와대 경제보좌관) 는 한국경제의 기초체력이 우수하다면서 한국경제에 대해 비관적인 시각을 가질 필요가 없다고 말했다. 나성린 교수는 `한국경제 재도약을 위한 과제'라는 제목의 주제발표에서 한국경 제의 성장잠재력 훼손을 큰 문제점으로 지적했다. 그는 한국개발연구원(KDI)의 분석을 인용해 2003∼2007년(참여정부 집권기)까지 의 잠재성장률이 4.8∼5.4%로 80년대말 7.8%, 90년대초 6.6%, 90년대말 6.0%에 비해 계속 하락할 것으로 내다봤다.





▶李 부총리 "금융시장 안정시킬 것" (연합뉴스)


최근 금융시장 움직임은 '일시적 패닉' 국내 금융기관 대상 해외자본 전략적 투자 환영 -주한미국상공회의소 초청 오찬간담회 = 이헌재 부총리 겸 재정경제부 장관은 24일 최근 의 환율급락에 대해 일시적인 현상으로 안정될 것으로 기대하며 안정시키겠다고 밝혔다. 이는 최근 외환, 채권시장의 급변동에 대해 정부가 적극적으로 개입해 금융시장 을 안정시키겠다는 의지로 해석돼 주목된다. 이 부총리는 이날 서울 하얏트호텔에서 열린 주한미국상공회의소(암참코리아) 초청 오찬간담회에 참석한 뒤 기자들과 만나 "최근의 금융시장 움직임은 일시적인 패닉현상"이라고 말했다. 그는 이어 "금융시장은 불안한 시각으로 보기 때문에 불안한 것"이라면서 "(금 융시장이) 곧 안정될 것으로 보고 있고 안정시키겠다"고 강조해 시장개입 의지를 시사했다.




▶IMF총재 "세계경제 위험과 도전 직면"(연합뉴스)

갈수록 심화되는 세계 경제의 미국과 중국에 대한 의존 심화 현상 때문에 세계 경제가 위험과 도전에 직면하고 있다고 로드리고 라토 국제통화기금(IMF) 총재가 24일 주장했다.블룸버그통신에 따르면 라토 총재는 뉴욕 대외정책협회에서 행한 연설을 통해 올해 세계 경제가 4%대의 성장률을 나타낼 것으로 전망되는 등 긍정적인 부분이 많 지만 그 이면에는 심각한 위험 요인이 존재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 수출기업 절반 환율급락 피해(연합뉴스)

58.7%, 환차손에 무방비 노출 = 최근 원.달러 환율 급락세로 수출기업의 절반 가 량이 환차손, 출혈수출, 수출계약 포기 등의 구체적인 피해를 본 것으로 조사됐다. 그러나 이런 피해에도 불구하고 10곳 중 6곳 가까이가 환위험 관리를 하지 않아 환차손에 무방비로 노출돼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대한상공회의소는 24일 수도권지역 수출기업 300개사를 대상으로 조사한 '환율 변동에 대한 기업의 대응 실태' 보고서를 통해 이같이 밝히고 대책마련이 시급하다 고 지적했다.





▶ 지난해 신용카드 이용액 급감 (연합뉴스)

지난해 경기침체의 여파로 신용카드 이용액이 전년보다 27%나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신용카드 이용건수가 소폭 증가한 가운데 나타난 현상으로 소비심리 위축 이 그만큼 심각했음을 방증하는 것으로 분석된다. 24일 한국은행이 발표한 '2004년 지급결제동향'에 따르면 지난해 신용카드 이용 액은 하루 평균 9천630억원으로 전년의 1조3천190억원에 비해 27.0%가 감소했으며 이용건수는 전년보다 3.2% 증가한 620만7천건이었다. 지난해 신용카드 이용액 가운데 상품과 용역의 구매 건수는 전년대비 9.6% 증가 한 하루 평균 565만1천건이었으며 이용금액은 전년대비 6.8%가 감소한 하루 평균 6 천180억원이었다.






▶ 실질소득 증가 둔화..소비회복 우려 (연합뉴스)

도시근로자 근로소득 증가율 4년6개월만에 최저 소득격차 심화..소득5분위배율.지니계수 상승 = 명목상의 소득은 늘어나고 있지만 증가폭은 둔화 되고 있어 회복기미를 보이고 있는 소비 증가세의 지속여부가 우려되고 있다. 또 소득 불평도를 보여주는 지니계수가 악화되고 있고 하위계층의 미미한 소득 증가로 계층간 소득격차도 심화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경제전문가들은 이에 따라 계층간 소득격차 완화와 안정적인 소득증가를 위해 서는 소득 하위계층을 위한 꾸준한 일자리 창출과 성장을 통한 분배문제 해결이 필 요하다고 주문했다.






▶ 경제연구소들 환율전망 하향조정 검토 착수 (연합뉴스)

미 달러화에 대한 원화가치의 절상속도가 예상보다 빠르게 진행됨에 따라 주요 민간 경제연구소들이 당초 연평균 1천∼1천130원대로 제 시했던 환율전망치를 하향조정하는 문제를 본격 검토하기 시작했다. 금융연구원은 당초 전망치인 1달러당 1천70-1천130원의 환율을 낮추기 위한 수 정작업을 진행중이라고 24일 밝혔다. 현대경제연구원도 당초 1천30원으로 제시했던 전망치를 10원 정도 내리는 방향 으로 내부적인 논의를 진행중이다. 삼성경제연구소는 지난 20일 수정 발표한 경제전망에서 연평균 1천60원인 환율 전망치를 그대로 유지했으나 최근 내부적으로는 하향조정 의견이 제기되고 있다..






▶원貨값 6% 오르면 무역적자 18억弗↑ (매일경제)

환율 쇼크에 따른 경제적 파급효과를 놓고 전문가들 분석이 엇갈리고 있다. 원화값 폭등세가 수출채산성 하락과 금융시장 동요 등 단기 악재인 것은 분명 하다. 종합주가지수가 1000 고지 문턱에서 좌초한 것도 이 같은 이유에서다. 그러나 원화값이 상승할 경우 원자재 수입물가 하락과 1인당 국내총생산(GDP) 상승, 대외신인도 개선 등 긍정적인 효과도 거둘 것으로 예상된다.






▶경제 기관 분산, 정책조율 효율성 떨어질수도(매일경제)

◆행정중심복합도시 확정이후◆ 행정도시 이전 방안이 확정 발표되면서 경제정책의 효율적인 집행ㆍ관리에 차 질이 빚어질 수 있다는 분석이 나오고 있다. 정부 계획대로라면 경제부처와 주요 기관은 2012년 이후 △서울(금감위 금감원 ) △공주ㆍ연기(재경부 산자부 등) △대전(중기청 조달청 등) △부산(통합거래 소 기술신보) 등 전국 4개 지역으로 분산 배치된다. 이에 따라 경제위기와 같은 돌발 상황이 발생하면 일사분란한 정책 대응이 어려워지고 소비자 기업 금융기관 등 정책 수요자에게도 적잖은 불편이 뒤따를 것으로 전망된다.





▶국제 펀드매니저, 한국증시 투자의견 상향(이데일리)

한국 내수경기 회복 조짐에 힘입어 국제 펀드 매니저들의 한국 주식시장에 대한 선호도가 높아진 것으로 나타났다. 다우존스는 24일 아시아에 투자하는 국제 펀드 매니저들을 대상으로 월례 설문 조사를 실시한 결과, 한국 주식시장 투자의견이 1월 `소폭 비중축소`에서 `중립`으로 올랐다고 밝혔다. 펀드 매니저들은 한국 내수 경기가 회복 조짐을 나타내고 있다는 점을 긍정적으로 평가했다. 한국 기술주들의 밸류에이션도 매우 매력적인 수준이라고 진단했다.




▶ 환율이냐 금리냐..정부 딜레마 (이데일리)

정부가 최근 환율 급락과 금리 오름세를 진정시키기 위해 다각적인 노력을 지속하고 있다. 전날 개최된 금융정책협의회에서 특단의 대책이 나오지 않아 실망하는 빛이 역력하던 외환시장은 24일 이헌재 경제부총리의 경고이후 개입 강화 가능성을 주목하기 시작했다. 그러나 금리와 환율간 역학관계상 두개의 시장을 다 잡기는 어려울 것이라는 인식도 만만치 않다. 정부가 환율과 금리 정책을 조화시켜 경기 회복 불씨를 살려나갈지 주목된다.






▶ "고금리상품 후순위채 보기 힘들어진다" (머니투데이)

최고의 고수익 상품 중 하나로 각광받았던 은행 후순위채를 구경하기가 점점 어려워질 전망이다. 은행들의 자기자본 비율이 높아짐에 따라 고금리로 후순위채를 발행해야 할 필요성이 갈수록 떨어지고 있기 때문이다. 23일 금융계에 따르면 올해 은행권의 후순위채 만기도래 금액은 총 1조8000억원에 달하지만 차환발행되는 금액은 절반 정도에 그칠 전망이다. 이미 하나은행이 지난 1월말 만기도래한 약 1000억원의 후순위채를 차환발행하지 않고 전액 상환했고 이달말 1500원의 후순위채 만기가 도래하는 외환은행도 현재까지 차환발행할 계획이 없다고 밝혔다. 국민은행도 3월말 만기가 돌아오는 2000억원의 후순위채 차환발행이 현재까지는 없는 상태다.





▶ 콜금리 2분기 인상 가능..증시 호재-메릴린치 (한국경제)

메릴린치증권이 2분기중 콜금리 인상을 점친 가운데 최근 시장금리 상승에 대해 내수 성장 모멘텀을 대변하고 있어 증시에 호재라고 평가했다. 24일 메릴린치 이원기 전무는 올들어 한국 시장금리가 3.2%에서 4.4%까지 치솟으며 장기물의 강세장을 즐겼던 채권시장에 쇼크를 주었다고 지적했다. 이같은 채권수익률 급등은 내수 성장 모멘텀이 작동되기 시작했다는 것을 알리는 신호탄이라고 비유하고 이미 1월이후 내수 회복을 시사하는 일회성 징후들이 포착됐다고 밝혔다.이 전무는 "경기 비관론이 수그러들면서 4% 넘는 평균 성장률과 3% 이상의 인플레하에서 3.2%의 채권수익률이 비정상적으로 낮다는 것을 투자자들이 인지한 것"으로 풀이했다.





▶ 한은총재 "주요통계 발표시기 당기겠다" (머니투데이)

박승 한국은행 총재는 23일 "한국은행의 통계가 정확성에만 치중하기 때문에 속보성이 떨어지는 것은 사실이다"며 "그래서 속보치 개발을 준비하고 있다"고 말했다. 박 총재는 이날 국회업무보고 답변에서 "분기별 성장률 통계를 현재는 50일 이후 발표하고 있지만 한달 안에 발표하는 등 모든 통계에 대해 가능한 범위내에서 속보성을 늘리도록 노력하고 있다"고 밝혔다.





▶ '환시채 부담 과도하다'며 장 막판 분위기 일신 (머니투데이)

장 후반부에 국채선물 가격이 속등하면서 채권시장이 강세로 거래를 마쳤다. 국채선물 3월물 가격은 2시24분께 110.10 수준에 머물러있었지만, 이후 급등세를 나타내며 30틱 이상 오르는 모습을 연출했다. 환시채에 대한 부담을 안고 오전을 보냈지만 오후들어 국채선물은 상승쪽으로 방향을 잡았고, 특히 마감을 앞두고 지속적으로 올라 전일 대비 23틱 오른 110.41에서 거래를 마감했다. 일중 저점은 109.97, 고점은 110.42로 변동폭은 45틱에 달했다. 거래량은 4만5645계약으로 전일 대비 717계약 늘어났다. 외국인이 2161계약을 순매도했고 은행이 1346계약을 순매수했다. 기타법인과 투신도 각각 477계약, 575계약 매수 우위를 나타냈다. 시장에선 외환시장 불안과 관련해 환시채나 통안채 등이 지속적으로 나올 수밖에 없다는 우려가 상존하는 가운데 오전엔 약세, 오후엔 강세가 나타나며 전약후강 상황이 연출됐다. 현실적으로 채권시장과 외환시장을 둘다 배려하기는 힘들 것이란 시장의 인식 속에 정부 당국자들은 시장안정 의지를 재차 표명하기도 했다. 재경부의 외환시장 안정 의지 등도 시장 강세에 일조했다는 지적이 있었다. 한국은행 역시 통안채 단기물 발행 등을 통해 시장 안정에 신경을 쓰겠다는 뜻을 밝혔다. 또 일각의 환시채에 대한 우려는 과대 평가됐다고 지적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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