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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말 웅장한 두꺼비 녀석입니다. 성인 주먹 두개 합친것 정도의 크기였어요
등위에 저 돌기같은 것에 독이있을라나? 암튼 만져 보지는 못했습니다.
자꾸 피하더군요..사진찍을때 후레쉬가 터지는게 싫었나 봅니다. 밤에 발견했거든요..^^
조금 화가 나있는듯 합니다.
화날만한 이유가 있지요..
비내린 후라 평소보다 더 컴컴했던 밤에 곰순이 볼일보고 오라고 풀어줬더니 자꾸 무언가를 발로 툭툭 치고 긁고
그러고 있었습니다. 근데 가까이서 보니깐 긁을때 마다 '부드럭 부드럭' 소리가 나길래 뭘 잡아왔나 싶어서
랜턴을 들고 비춰보니 엄청 큰 두꺼비가 있더군요..ㅋㅋ
곰순이 발톱이 고양이 처럼 날카롭진 않지만 개구리 같았으면 금방 껍질이 벗겨졌을텐데..
두꺼비는 상처 하나도 없더라구요..
암튼 두꺼비는 영물이라는 소리가 있어서 조용히 갈길 가도록 곰순이 바록 묶어놨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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