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풍산이가 밖에서 뛰노는 바람에 한동안 밥그릇 근처에 못오던 길냥이들이 단체로 왔습니다.
그동안은 풍산이 자고 있을 밤에 몰래 와서 먹고가곤 했는데 밤엔 기온이 상당히 떨어져 음식이 다 얼어버려
잘 못먹고 갔었습니다. 사료도 얼어붙어버리 더군요....그래서 이번에 닭백숙을 삶았어요..따뜻한 국물에
밥도 좀 넣어서 놔두었더니 단체로 와서 식사를 하네요..^^
아빠고양이는 오자마자 풍산이 집부터 한번 둘러보더군요..이녀석이 확실히 없어진건지..ㅋㅋ
혹시나 또 닭뼈주면 안된다고 하실분 있을까봐 첨언합니다.
일반 육계라서 뼈가 단단하지 않습니다. 소형애완견을 제외하곤 일반강아지들도 막 씹어먹을수 있는거에요..
과거 토종닭 시대때는 뼈가 워낙 날카롭게 부서지고 억세기 때문에 닭뼈주면 목에 걸려서 개 죽는다고 했었는데
육계가 일반화된 요즘은 그럴일이 거의 없다고 보면되죠..특히나 고양이는 못먹을 뼈는 아예삼키지도 않더라구요..
암튼 저녀석들 뼈까지 바스락 바스락 씹어대면서 싹 비우고 갔습니다.
근데 고양이가 빵을 굉장히 좋아하네요....다른고양이들도 그런가요?
꼬순이는 빵에 환장해요..종류를 불문하고 빵이면 졸졸 쫒아와서 야옹 거리네요..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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