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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냥한번 생각하기/★웰빙생활☆

가을등산 떠나기전 체크하자!!

by 데이비드킴 2008. 11. 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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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느덧 가을이 우리곁에 왔고, 지나가고 있다. 예전보다 참 짧아진것 같다. 낙엽이 떨어져서 가을바람과 함께 흩날릴때가 되면 단풍놀이라며, 등산을 계획했던 어린시절이 기억난다. 큰 놀거리가 없었던 어린시절엔 어른들 따라서 단풍놀이 가는것도 굉장한 재미었다. 물론 어른들은 등산후에 파전과 동동주가 좋아서 단풍놀이를 가는것인지는 모르지만 어린나이에 나는 산에 올라가는 것이 좋았다. 올라 가다가 다람쥐라도 발견하면 잡아보고 싶어서 �아다녔던 기억이 난다. 또 청솔모라고 다람쥐 비슷한것들이 많이도 뛰어다녔던 기억이 난다. 좀큰게 무섭게 생겼었는데 나중에 보니 귀엽더만..^^

 

 <늦여름....가을이 오고 있는 축령산>

 

대학교때는 4.19등반대회라고 해서 가까운 산에 등산할 기회가 생겼다. 별생각없이 운동화신고 올라갔다가 발이 접질려서 내려올때 엄청 고생을 했다. 4학년때는 금강산에 갈기회가 있었는데 그땐 발보다 조금큰 워커를 신고 갔다가 끝까지 오르지도 못하고 발이 아파서 밑에서 쉬고 있었다. 평생 한번갈까 말까한 북쪽의 땅 금강산을 그렇게 허무하게 다녀오면서 등산화라던지 등산장비의 필요성을 절실히 깨달았다. 그때 나보다도 한참 나이많은 어르신들은 등산화에 배낭에 준비가 참 철저 하셨는데 아무래도 그런 장비의 도움으로 그분들이 그 아름다운 금강산 정상까지 수월하게 등반했던것 같다. 나의 젊음 만으로는 산을 정복하기란 쉽지 않았다.

 

 

가벼운 복장으로 늦여름날 축령산을 등반했을때이다. 가을의 문턱이었지만, 더운날씨였던지라 옷은 가볍게..그래도 금강산의 뼈아픈 기억을 살려서 신발은 등산화를 신고 갔었다. 등산화는 K2등산화를 구입했는데 어차피 한번 사면 평생신을꺼라는 생각에 좋은걸로 구입했다. 등산복은 아직 구입하지 못했는데 이번에 큰 맘먹고 K2디터쳐블자켓을 구매하려 한다. 등산할때 복장의 중요성은 일교차가 심한날씨....그리고 고지가 높을때의 습기..갑자기 내리는 비..또한 오르면서 생기는 에너지로 인한 땀과 온도상승..쉬면서 생기는 온도저하등 여러가지로 생각해 보아야 한다. 겨울에도 점퍼 입고 뛰어놀다 땀나고 더워서 벗고 쉬면 금새 몸이 추워서 떨리는걸 느낄수 있는데 산에서 라면 더 위험한 상황이 올수도 있기 때문에 등산복과 등산화는 신발과 옷이라기 보다는 하나의 등산장비로 보아야 한다. 그럼 이번에 내가 관심있게 본 디터쳐블자켓을 한번 살펴보자.

 

K2 트레킹 디터쳐블 자켓
아웃도어웨어 K2디터쳐블자켓은 3 in 1 스타일이 가능한
제품으로, 외피나 내피만 별도로 착용하시거나, 외피+내피
착용이 가능하여 한 벌로 여러 스타일의 착장이 가능한
아이템입니다. 내피에는 헝가리 구스 다운을 사용해 가볍고
착용감이 뛰어난 것이 특징입니다. 내피의 보온성에 외피
자켓의 방수, 투습, 방풍 기능까지 일석 삼조 아이템으로,
크게 고어형, 패셔너블형, 트레킹형으로 제품이 구성되어
있으며, 전 연령층이 입을 수 있도록 젊은 감각을 살린
화사한 컬러가 특징입니다. 특히 트레킹 디터쳐블자켓
패딩형 내피 자켓이 포함되어 있어 겨울산행 및 타운웨어
로도 착장이 가능하여 가장 인기있는 상품입니다.
K2의 2008 F/W BEST ITEM 트레킹 디터쳐블 자켓은
이번 캠페인의 상품으로 지급될 예정입니다.

 

이번에 새로 나온 상품같은데 여름 빼고는 전천후로 사용할수 있을것 같아서 결정했다. 디자인도 괜찮고 무엇보다 기능이 맘에 든다. 등산을 하지 않은때는 그냥 디자인 좋은 점퍼로 입고 다녀도 손색이 없을듯 하다. 그리고, 이 상품을 알아보려 K2홈페이지에 갔다가 산행안전캠패인 이라는걸 접하게 되었다. K2에서 작년부터 진행한 캠페인이라고 하는데, 무료로 등산화 수선과 살균서비스를 받을수 있다는게 눈에 확들어온다.

K2가 작년 봄부터 진행한 ‘K2 산행안전캠페인’
북한산,도봉산, 설악산 등 국내 유명산에서 등산객에게
무료로 등산화의 수선 및 살균 서비스 등을
제공하는 것입니다.산행 중 발생할 수 있는 여러
안전사고에 대한 예방 메시지를 전하기 위해 실시하고 있는
산행안전캠페인은 올해 가을까지 벌써 네 번째로 진행
되고 있습니다. K2는 캠페인 기간 동안 국내 유명산의
등산로 입구에 이동식 대형 정비 센터를 설치해 다양한
등산화 정비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습니다. 신발끈 및 깔창 교환 등은 기본이고, 부러진
끈고리 부착이나 간단한 봉재, 낡은 앞코에 고무를 덧대는 등의 수선 서비스도 무료로
제공하고 있습니다. 전용 살균 처리기를 이용한 등산화 살균 서비스와 누구나 등산화
먼지를 깨끗이 떨어낼 수 있는 에어컴프레셔도 서비스도 무료로 제공하여, 가을산을 찾은
등산객들에게 좋은 반응을 얻고 있습니다.

 

산악사고의 종류와 대책
추락사고
추락사고는 대부분 사망이나 신체장애 등으로 이어진다. 폭풍, 지반약화 등 자연적 요인과 방심, 판단미숙, 피로, 균형 잃음, 음주, 만용, 소아적 영웅심, 준비부족, 기술부족 등 인위적 요인이 사고의 원인이다.  
 
탈진
무리하게 걷거나 무거운 짐을 지고 산행하는 경우에 발생하며, 탈진상태에서 악천후를 만났을 때 저체온증으로 목숨을 잃는 경우도 있다.
 
저체온증(하이포써미아)
몸에서 발생하는 열보다 몸 밖으로 빠져나가는 열이 더 많을 때 발생하며, 악천후와 탈진이 주원인이다. 저체온증은 동사(凍死)와 구분된다.
저체온증은 영하의 날씨에서만 발생하는 것이 아니다. 젖은 옷을 입고 바람을 쐬면 마른 옷을 입고 있을 때보다 최대 240배까지 열손실이 발생하므로 산행 시 옷이 많이 젖는 것은 피해야 한다.
 
계곡 급류사고
우천시 계곡산행은 되도록 피해야 한다. 폭우로 계곡물이 불어나 급류로 바뀐 때에는 절대 건너지 말아야 하며 여유를 가지고 물이 빠지기를 기다리거나 상류로 올라가 물살이 약하고 폭이 좁고 얕은 곳으로 로프를 이용해 건너야 한다.
 
일사병
여름철 장시간 뜨거운 햇빛에 노출되어 있을 때 발생한다. 일사병을 방지하기 위해서는 몸이 적응할 수 있도록 천천히 걷는다. 얇고 헐렁한 옷을 입고 챙이 넓은 모자를 쓰고, 수시로 염분과 수분을 충분히 섭취한다.
 
동상 및 동사
겨울철 옷과 신발, 장갑 등이 젖어서 얼었을 때 발생한다. 몸을 조이거나 꼭 끼는 옷과 장갑, 신발 등은 혈액순환을 방해해 동상에 걸리기 쉬우므로 피해야 한다.
 
벼락과 감전
우산이나 피켈, 알파인 스틱 같은 것들이 머리보다 위에 올라와 있으면 재질과 관계없이 벼락을 유인하는 역할을 한다. 벼락은 주로 높은 곳에 떨어지므로 천둥번개가 칠 때는 빨리 낮고 안전한 곳으로 대피한다.
 
중독
어설픈 지식을 가진 사람들의 잘못된 판단이 여러 사람을 위험에 빠져들게 한다. 일반 사람들은 식물이나 버섯에 독이 있는지 구별하기가 쉽지 않기 때문에 먹을 수 있는 것이라는 확신을 가지고 있지 않는 한 절대 아무것이나 먹어서는 안 된다.
 
낙석

낙석사고를 예방하기 위해서는 낙석이 자주 발생하는 경사진 곳과 바위벽 아래를 지날 때 돌을 떨어뜨리지 않도록 서로가 조심해야 한다. 또 암벽등반을 할 때는 항상 헬멧을 쓰는 습관을 들이고, 낙석의 위험이 많은 곳에서 등반을 하거나 하강할 때에는 로프의 흐름에도 주의해야 한다.

 

출처 http://www.k2outdoor.co.kr

언젠가 꼭 한번 해보고 싶은 등반이있다. 저런 강렬한 햇살이 내리쬐는 곳에서 빙벽을 타고 오르며, 외줄하나에 목숨을 건 등반....기회가 된다면 꼭 해보고 싶다. 물론 그전까지 내공을 키워야 겠지만..^^ 유명한 등산가가 왜 산에 오르냐는 질문에 이렇게 말했다고 한다.   산이 거기 있기 때문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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