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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와 같은 물음에 명료하게 대답하는 사람은 의외로 몇명 되지 않는다. '그냥 보장을 받기 위해서', '아는 사람이 들어달라고 해서'라는 답변이 고작이다. 가입목적이나 보장범위를 따져보고 정말 자기상황에 맞는 보험에 가입한 사람을 만나기가 쉽지 않다.
그럼 어떻게 가입하는 것이 목적에 맞게 가입을 하는 것일까. 보험 상품 종류별로 알아보자.
◆건강 및 재해보험
건강보험에는 크게 정액형보험과 실손형보험이 있다. 입원 1일당 2만원씩 준다는 식이 정액형보험으로 주로 생명보험쪽에서 판매한다. 반면 실제 치료비용만큼을 보상해 주는 것이 손해보험에서 판매하는 실손형보험이다.
그러나 문제는 정액형이냐, 실손형이냐가 중요한 것이 아니라 얼마나 다양하게 보장을 해주며, 언제까지 보장을 해주느냐가 중요하다.
30세인 사람이 10년만기짜리 보험에 가입해봐야 실질적으로 보험의 혜택을 누릴 확률은 매우 적다. 30세라도 80세만기형 보험에 가입하면 나이 들어서 보험의 혜택을 누릴 확률이 많아진다. 현재 나이와 보험료, 보장해 주는 정도를 잘 살피고, 가족의 병력이나 본인의 직업, 취미 등을 고려해 선택을 해야 한다.
◆종신보험 · 정기보험
얼마전까지 종신보험이 한창 인기였다. 주위를 둘러보면 종신보험에 가입한 사람을 많이 볼 수 있다. 요즘에는 사망하면 무조건 일정액의 보험금이 나오는 것은 종신보험과 같지만 일정기간까지만 보장해주는 정기보험을 찾는 사람도 늘어나고 있다. 보장기간이 정해져 있는 만큼 보험료가 아주 싸기 때문이다.
여기에서도 가입하는 목적을 분명히 할 필요가 있다. 이 두 상품 중 하나를 선택해야 할 경우라면 보험료의 많고 적음이 아니라 보험금을 사용할 목적에 맞게 골라야 한다.
불의의 사고로 인한 가족의 생활보장이 문제라면 정기보험으로도 충분하다. 하지만 상속세의 재원까지를 세심하게 생각한다면 종신보험이 좋을 것이다.
◆변액유니버셜보험(VUL)
요즘 인기를 끄는 금융상품이 적립식펀드이다. 이러한 적립식펀드의 장점을 가지면서 단점을 보완한 상품이 소위 변액유니버셜보험이다. 적립식펀드의 단점이라면 중간에 펀드를 변경하기가 힘들다는 것이다. 특별한 상품이외에는 환매를 한 후 재가입을 해야 한다.
하지만 VUL은 주식형, 채권형, MMF형 등 다양한 펀드를 경제상황에 맞춰 변경할 수 있어 장기적인 투자에 적합한 상품이다. 10년이 경과하면 비과세 혜택도 받을 수 있다. 노후를 준비하기에는 더없이 좋은 상품이다. 게다가 추가납입과 중도인출기능, 자유납입기능이 있어서 가입자의 경제적 여건을 최대한 활용할 수 있는 투자형 보험상품인 점도 메리트.
◆연금보험
국민연금이 기본적 생활보장을 위한 국가적 강제보험이라면 개인연금은 풍요로운 노후보장을 위해 필요한 개인적 임의보험이다. 노후를 편하고 행복하게 살기 위해서는 연금화된 자산이 많아야 한다. 즉, 정기적으로 나에게 들어오는 돈이 있어야 불안하지 않고 든든한 노후를 보낼 수가 있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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