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 명촌동 맛집 - 김선장

 

전복구이^^

 

울산 명촌동이라고 몇년전부터 새롭게 뜨는 동네가 있습니다.

 

이동네의 특징은 연령대가 좀 되는 사람들이 많이 온다는것..ㅋ

 

현대자동차와 가까워서 자동차쪽 근무복입은 사람들이 많이 지나다니며, 중공업과 미포조선 사람들도 많이 다닙니다.

 

울산의 삼산동쪽에 비하면 가격대가 싸진않습니다. 다만, 어른들이 술마시기 좋은 분위기여서 손님들은 항상 많은곳입니다.

 

제가 가장 즐겨먹던 멍게네요..^^

 

이곳 사장님이 스쿠버를 하는분이라 종종 자연산 멍게와 해삼, 전복등을 맛볼수 있습니다.

 

저번엔 돌멍게라고 주셨는데, 나중에 잔처럼 거기다 소주도 따라 먹었던 기억이 나네요..ㅋ

 

이곳 안주중 가격대비 가성비 최고인 고갈비 입니다.

 

서울사람들은 고갈비라고 하면 '그게 뭐지?' 하는데, 경상도 쪽에서 고등어를 구워서 저렇게 양념을 얹어 놓는데

 

이걸 고갈비 라고 하더군요....상당히 맛있습니다.

 

이건 호로래기? 호루래기? 암튼 그렇게 불리우는데, 오징어 새끼입니다.

 

신선한건 회로도 먹는다고 하던데, 저는 삶은게 맛있더라구요..

 

김선장의 특징은 사장님이랑 일하시는분들이 상당히 재밌다는 겁니다.

 

술맛이야 어디나 똑같겠지만, 이곳에서 먹으면 왠지 더 맛있는 느낌이랄까?

 

암튼 그런곳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