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업의 가치를 비교하는 지표로서는 주당순자산(BPS), 주가순자산비율(PBR), 주당순이익(EPS), 주가수익비율(PER) 있다.
주당순자산(Book-value Per Share)은 순자산(자산-부채)를 발행주식수로 나눈 것이다. BPS가 1000원이라는 의미는 회사가 문을 닫고 모든 자산을 처분했을 경우 1주당 1000원씩 돌려준다는 것이다. BPS가 높다는 것은 자기자본의 비중이 크고 실제 투자가치가 높다는 것을 의미한다.
주가순자산비율(PBR, Price Book-value Ratio)은 주가를 주당순자산가치(BPS)로 나눈 비율이다. 즉 주가가 순자산에 비해 1주당 몇 배로 거래되고 있는지를 측정하는 지표이다. PBR이 2라는 의미는 회사가 망했을때 10원을 받을 수 있는 주식이 20원에 거래된다는 의미다. 즉, PBR이 1 미만이면 주가가 장부상 순자산가치(청산가치)에도 못미친다는 뜻이다.
주당순이익(EPS, Earning Per Share)는 당기순이익을 발행주식수로 나눈 것이다. 1년 동안 장사를 해서 벌어들인 돈이 한 주당 얼마인가를 나타내는 지표다. 한 회사가 1년 순이익 1000원이고 총 주식수가 100주라면 EPS는 10원이 된다. 따라서 EPS가 높을수록 주식의 투자 가치는 높다고 볼 수 있다. EPS가 높다는 것은 그만큼 경영실적이 양호하다는 의미이며 배당 여력도 많으므로 주가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친다.
주가수익비율(PER, Price Earning Ratio)는 주가를 EPS로 나눈 값이다. 주가를 EPS로 나누면 주식하나가 1년 동안 벌어들인 돈에 비해 얼마나 높게 팔리는가를 나타낼수 있다. PER이 10이라는 의미는 주식 한주가 수익에 비해 10배 비싸게 팔리고 있다는 의미다. 물론 PER값이 낮을 수록 앞으로 주가가 오를 가능성은 높아진다.
자기자본이익률(ROE, Return on Equity)도 수익과 관련된 대표적인 지표다. ROE는 당기순이익을 자기자본으로 나눈 것으로 주주들이 투자한 돈을 얼마나 잘 굴렸는가를 나타내는 지표다. 자기자본이 1000원이고 당기순이익이 100원이라면 ROE는 10%가 된다. 쉽게 말해 주주들이 1000원을 투자한 회사에서 100원을 벌었다는 의미다.
총자산이익률(ROA, Return on Assets)은 당기순이익을 총자산으로 나눈 수치다. 자산은 자본과 부채를 합한 값이다. 쉽게 말해 주주의 돈과 은행에서 빌린돈 등을 모두 이용해 얼마나 벌었는지를 나타내는 값이라고 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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