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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앞에 트럭에서 새우를 팔길래 그냥 1만원 어치 샀다..그중 반정도를 갖고 새우구이 도전을 해보았다. 우선 물로 깨끗하게 씻으면서 대가리랑 껍데기를 벗겼다. 그런후 굵은 소금으로 잠깐 재워두었는데 이게 실수다 아주 잠깐만 해야 하는데 몇분 놔뒀더니 새우가 짜다..T.T
프라이팬에 버터를 조금 두른후 새우를 구웠다. 제법 색깔이 나오고 있다. 구우면서 도깨비 방맹이를 이용하여 소스를 만들어 봤다. 집에 있떤 양파랑 사과..바나나도 있길래 넣고 두깨비 방망이로 그냥 돌려버렸더니 아래처럼 소스가 완성 되었다. 알싸하면서도 달콤한 맛이었다. 소스에 대해서 어디서 배운것도 없고 그냥 이렇게 하면 될것 같아서 했는데 양파를 너무 많이 넣은건지 물기가 좀 많았다.
접시에 소스를 한번 깔고 그위에 새우를 나름대로 이뿌게 올려봤다.
소스가 너무 많이 남은 관계로 위에도 올려봤다...괜히 올렸다. 아까보다 볼품없다.T.T
요리책이나 인터넷 한번도 안뒤져보고 그냥 내 생각만으로 만든 새우구이다 맛은?? 다행이 맛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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